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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람 죽어요” 구조대가 전하는 참상…당국 늑장 책임론 [이런뉴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5 15: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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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vryWzc6yf" dmcf-ptype="general">아직 물이 빠지지 않은 스페인 발렌시아의 대형 주차장 속에서 실종자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5nPoghVZCV" dmcf-ptype="general">기록적 대홍수는 이미 200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갔지만 집계된 희생자 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p>
          <p dmcf-pid="1LQgalf5y2" dmcf-ptype="general">도로에도 여전히 진흙과 쓰레기가 떠다닙니다.</p>
          <p dmcf-pid="toxaNS41h9" dmcf-ptype="general">소방관 가르시아는 참사 직후 다급한 구조 요청 전화와 구조 과정의 정신적 충격을 호소합니다.</p>
          <p dmcf-pid="FAJkEYxphK" dmcf-ptype="general">[사무엘 보라스 가르시아/소방관 : "요 며칠은 너무 심해요. (구조 일이) 원래 그렇지만 이건 정말 미친 짓입니다. 사람들이 전화로 '사람 죽어요, 죽을 거야, 죽을 거야'라고 울부짖었습니다."]</p>
          <p dmcf-pid="3ciEDGMUyb" dmcf-ptype="general">생존자를 수색하기 위해 잠을 자지 않고 36시간 연속으로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p>
          <p dmcf-pid="0knDwHRuSB" dmcf-ptype="general">[사무엘 보라스 가르시아/소방관 : "저는 35시간, 36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일했습니다. 음식 없이 너무 많은 시간 동안 일했습니다."]</p>
          <p dmcf-pid="pAJkEYxpSq" dmcf-ptype="general">생존자를 수색하기 위해 잠을 자지 않고 36시간 연속으로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p>
          <p dmcf-pid="UciEDGMUWz" dmcf-ptype="general">당시 한 영국인 부부는 주유소를 찾아가던 중 참변을 당했습니다.</p>
          <p dmcf-pid="uknDwHRuv7" dmcf-ptype="general">희생자 자녀는 홍수가 임박했음에도 스페인 당국이 경고를 보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p>
          <p dmcf-pid="7mNOItnbvu" dmcf-ptype="general">[르네 터너/희생자 자녀: "부모님은 경고를 받았다면 외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스페인 당국의 느슨한 태도에 화가 납니다."]</p>
          <p dmcf-pid="zsjICFLKTU" dmcf-ptype="general">시민들은 당시 긴급 문자가 발송되기까지 10시간 넘게 걸리는 등 당국이 기후 재난 대처에 소홀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qOACh3o9hp" dmcf-ptype="general">지난달 29일 스페인 남동부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3일까지 217명, 당국은 수십명의 실종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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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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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QKMRD7vS3" dmcf-ptype="general">조예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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