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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5억에 산 땅 100억에 팔려고 한 SM그룹 2세… 알박기 논란에 “시세 차익 기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5 1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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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vyxX9rRUQ">
          <p dmcf-pid="ZxRYnI9H3P" dmcf-ptype="general">재계 순위 30위인 SM그룹의 2세 우기원 SM하이플러스 대표가 서울의 한 재건축 추진 아파트에서 알박기를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우 대표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외아들이다. 우 대표는 해당 아파트의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 직후 일부 땅을 5억 원대에 사들인 후 조합 측에 100억 원대에 매입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SM그룹 측은 “해당 필지를 경매로 내놔 시세차익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0UABJGku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M그룹 계열사 SM상선 여의도 본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chosunbiz/20241105115758743rnoi.jpg" data-org-width="469" dmcf-mid="Hjk7m5Jq3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5/chosunbiz/20241105115758743rno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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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그룹 계열사 SM상선 여의도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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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1b9s8j3Ip8" dmcf-ptype="general">5일 재계에 따르면 우 대표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한남하이츠아파트의 주진입로 일부를 포함한 4개 필지를 2018년 6월 경매에서 낙찰받았다. 해당 아파트가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직후다. 이 아파트는 1982년 사용 승인을 받은 43년차 아파트로 535세대로 구성돼 있다. 201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며 재건축 추진이 본격화됐다.</p>
          <p dmcf-pid="tV4hxEuSU4" dmcf-ptype="general">우 대표가 낙찰받은 4개 필지는 이 아파트를 지은 중앙산업 소유였다가 중앙산업이 도산하면서 국제자산신탁으로 소유주가 바뀌었다. 이후 경매를 통해 우 대표가 낙찰을 받아 취득했다. 해당 필지는 아파트 주 출입구로 사용되는 일명 ‘입구땅’을 비롯해 개별적으로 활용이 어려운 땅이다. 이 때문에 주민 사이에서 재건축 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우 대표 측이 알박기 목적으로 해당 필지를 매입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p>
          <p dmcf-pid="FJn5Nv8tUf" dmcf-ptype="general">4개 필지의 매입 가격은 5억2770만원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에 따르면 우 대표 측은 조합 측에 주 출입구인 입구땅(448㎡)을 사업구역에 토지자산 가격으로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해당 대지에는 두 건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 광주은행이 4억8000만 원, SM그룹 계열사인 SM상선이 51억5424만 원을 근저당 설정했다.</p>
          <p dmcf-pid="3xRYnI9HuV" dmcf-ptype="general">SM그룹 측은 “해당 필지의 토지자산 가격은 80억~100원 수준으로 파악됐다”며 “일각에서 언급된 200억 원대 매각 요구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SM그룹 측은 또 “4개 필지 전체를 조합 측에 매각하지 않고 경매로 다시 내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매입가 대비로 발생하는 시세 차익은 그룹 재단을 통해서 기부 형식으로 사회환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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