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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개인정보위, 메타에 2백억 대 과징금…“동의 없이 정보 수집”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5 12: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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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2A2EGMUl6"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ZX8XQkUlS8" dmcf-ptype="general">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에 대해 정부가 제재에 나섰습니다.</p>
          <p dmcf-pid="5Z6ZxEuSy4" dmcf-ptype="general">정치관 같은 민감 정보를 동의없이 수집해 광고에 활용한 걸로 드러나, 200억 원대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p>
          <p dmcf-pid="15P5MD7vyf" dmcf-ptype="general">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t1Q1RwzTyV"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FoyoGbDxl2" dmcf-ptype="general">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메타'에 대해 과징금 216억여 원과 과태료,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p>
          <p dmcf-pid="3gWgHKwMl9"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메타는 2020년부터 페이스북의 자기소개 프로필을 통해 이용자들의 민감 정보를 수집해왔습니다.</p>
          <p dmcf-pid="0aYaX9rRlK" dmcf-ptype="general">수집 정보엔 정치관이나 종교관, 동성과 결혼 여부 같은 '민감 정보'가 포함됐으며, 메타는 이 정보를 광고 기업 4천여 곳에 제공해 온 걸로 조사됐습니다.</p>
          <p dmcf-pid="pvbv2o5ryb" dmcf-ptype="general">또 이용자들이 '좋아요'를 누른 페이지나, 클릭한 광고를 분석해 유형화한 뒤, 동성애, 북한이탈주민 같은 특정 광고 주제에 활용해 온 사실도 밝혀졌습니다.</p>
          <p dmcf-pid="UTKTVg1mCB" dmcf-ptype="general">개인정보보호법은 사상이나 정치적 견해, 성과 같은 '민감 정보'는 적법한 근거가 있을 때만 동의를 받아 처리하도록 하고 있지만, 메타는 이용자들의 동의 받지 않은 걸로 나타났습니다.</p>
          <p dmcf-pid="uy9yfatshq" dmcf-ptype="general">다만, 개인정보위는 메타가 조사 진행 중이던 2021년부터 민감 정보 수집을 중단하고 시정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7lIRlpaVTz" dmcf-ptype="general">이번 조사에선 메타가 이용자의 개인정보 열람 요구를 정당한 이유없이 거절해 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p>
          <p dmcf-pid="zSCeSUNfT7" dmcf-ptype="general">방치된 홈페이지를 제때 삭제하지 않아 이용자 1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qvhdvuj4Wu"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메타에 대해 민감정보 처리 근거 마련 등의 시정 명령을 내리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입니다.</p>
          <p dmcf-pid="BhOMh0g2SU" dmcf-ptype="general">KBS 뉴스 김지숙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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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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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SCeSUNfC0" dmcf-ptype="general">김지숙 기자 (vox@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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