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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페루, 마추픽추 쓰레기에 '골머리'… “한국처럼 처리하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5 09: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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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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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Gva1MTNP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페루 마추픽추. 사진=게티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etimesi/20241105091856006lpwo.jpg" data-org-width="700" dmcf-mid="xbHEUnXD6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5/etimesi/20241105091856006lpw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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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마추픽추. 사진=게티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Y3Zw7o5r4L" dmcf-ptype="general">마추픽추로 유명한 페루 쿠스코시가 한국식 쓰레기 처리 방식을 도입한다.</p>
          <p dmcf-pid="G62XRhVZ4n" dmcf-ptype="general">3일(현지시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쿠스코시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달 30일 쿠스코 통합 폐기물 관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관련 종합 로드맵을 쿠스코시 정부에 제시했다.</p>
          <p dmcf-pid="H73IKA0C8i" dmcf-ptype="general">쿠스코는 남미 관광지 중 하나인 마추픽추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관광객 및 거주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p>
          <p dmcf-pid="XbuSfD7v4J" dmcf-ptype="general">코이카는 하루 60톤(t) 규모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퇴비화 시범 시설 구축, 음식물 쓰레기 약 80% 재활용, 환경 교육관 설립,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한 분리배출 독려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내놨다.</p>
          <p dmcf-pid="ZM8tiT6FPd" dmcf-ptype="general">쿠스코시 정부와 정부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이곳에는 지난해 기준 약 5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240여만명이 방문했다.</p>
          <p dmcf-pid="5p1mqatsPe" dmcf-ptype="general">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마추픽추 보호 구역의 경우 지난해 95만5741명이 찾았고, 올해에는 수용 인원 상향으로 10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당국은 전망한다.</p>
          <p dmcf-pid="173IKA0C4R" dmcf-ptype="general">코이카에 따르면 쿠스코에서는 하루 약 450t의 폐기물이 배출된다. 폐기물은 대부분 매립장으로 향하는데, 쿠스코 하키라 매립장에서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약 400만t을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thmeyVsdPM" dmcf-ptype="general">코이카 측은 “하키라 매립장은 향후 8개월 이내에 포화상태가 예상되는 데다 침출수에 따른 토양 오염 문제로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다”며 “당국이 추가 매립지를 확보했지만,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때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이 절실한 상태”라고 전했다.</p>
          <p dmcf-pid="FPVZelf5Px" dmcf-ptype="general">2022년부터 페루 쿠스코시 폐기물 통합관리체계 구축 및 자원순환 선진화 사업을 추진하는 코이카는 2050년까지 '제로 웨이스트(재활용과 재사용 권장을 통해 폐기물 소각 및 매립을 지양하는 자원 보호 원칙)'를 실현하기 위해 시 당국과 협력 중이다.</p>
          <p dmcf-pid="3wA8Izc6xQ" dmcf-ptype="general">김영우 코이카 페루사무소장은 “올해 6월 한·중남미 미래 협력 포럼 계기로 양국이 기후변화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며 “정부는 코이카를 통해 폐기물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0hmeyVsd4P" dmcf-ptype="general">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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