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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학군지 불패에 非학군 부모 신음…"집값 부추김 여전"[르포]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5 08:03: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연일 신고가 경신하는 '학군지' 아파트…전월세도 오름세<br>높아진 학군지 문턱에 학부모들 고심…"이젠 꿈도 못 꾼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rL0Jv8tF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CjzgGMUp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일 방문한 래미안대치팰리스 전경.2024.11.04/뉴스1 윤주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NEWS1/20241105062019278flij.gif" data-org-width="500" dmcf-mid="qEYRhBEQU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NEWS1/20241105062019278flij.gif" width="5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일 방문한 래미안대치팰리스 전경.2024.11.04/뉴스1 윤주현 기자
           </figcaption>
          </figure>
          <blockquote class="quote_frm" dmcf-pid="9hAqaHRu0o" dmcf-ptype="blockquote1">
           "대치동은 이제 꿈도 못 꿔요"
          </blockquote>
          <p dmcf-pid="2IN7oYxpFL"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 지역 부동산이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학군지를 중심으로 연일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p>
          <p dmcf-pid="VCjzgGMUzn" dmcf-ptype="general">지난달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라 지난주 상승 폭(0.11%) 대비 소폭 하락했다.</p>
          <p dmcf-pid="fhAqaHRuUi" dmcf-ptype="general">이와는 반대로 대치동·목동 등의 대표적인 학군지 아파트들은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연일 신고가를 써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4일 밝혀졌다.</p>
          <p dmcf-pid="4yw2ktnbuJ" dmcf-ptype="general">수능과 겨울방학을 앞두고 '사교육 열풍'이 해당 지역의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p>
          <h3 dmcf-pid="8WrVEFLK3d" dmcf-ptype="h3">연일 학군지 '신고가' 경신…청약·전월세 가리지 않고 인기</h3>
          <p dmcf-pid="6YmfD3o9Fe" dmcf-ptype="general">대치동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4㎡는 지난달 14일 42억 원에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대치동의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로 꼽히는 은마아파트도 지난달 4일 전용면적 84㎡가 29억 4800만 원에 팔리면서 2주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p>
          <p dmcf-pid="PL8yVEuSzR" dmcf-ptype="general">청약 시장에서도 학군지 인기는 여전하다. 대치동에 들어서는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는 9월 37가구 분양에 3만 7946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25대 1에 달했다.</p>
          <p dmcf-pid="Qo6WfD7vzM" dmcf-ptype="general">서울 내 또 다른 대표 학군지로 꼽히는 목동 학원가 인근 부동산 가격도 상승세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7단지 전용 101㎡는 지난달 16일 25억 8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p>
          <p dmcf-pid="xgPY4wzTpx" dmcf-ptype="general">대치래미안팰리스 전용 114.15㎡도 지난달 11일 전세보증금 3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전월세 시장도 신고가 대열에 합류하는 모양새다.</p>
          <h3 dmcf-pid="ywn3dS417Q" dmcf-ptype="h3">겨울방학 앞두고 수요↑…"다른 세상일처럼 느껴져"</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rL0Jv8tp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일대의 모습. 2024.1.1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NEWS1/20241105062024548tmbx.jpg" data-org-width="1400" dmcf-mid="BsWJv9rR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5/NEWS1/20241105062024548tmb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일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일대의 모습. 2024.1.1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YmopiT6FF6" dmcf-ptype="general">대치동 인근 부동산은 학부모들의 사교육 수요가 여전하고 수능과 겨울 방학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은 오름세가 지속된다는 입장이다.</p>
          <p dmcf-pid="GzXoY4Iiz8" dmcf-ptype="general">대치동에 위치한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겨울방학 직전에 자녀들 초중고에 전입시키기 위해 부동산에 매물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이라며 "공급은 적은 상황에 수요가 늘면 아파트 가격은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p>
          <p dmcf-pid="HqZgG8CnU4" dmcf-ptype="general">은마아파트 근처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은마아파트의 경우 자식들 교육까지 보장되는 '몸테크'가 가능한 재건축 아파트라 여전히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p>
          <p dmcf-pid="XB5aH6hLUf" dmcf-ptype="general">래미안대치팰리스 인근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 김 모 씨 또한 "대부분 아이 교육을 위해 대치동 아파트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며 "지금 있는 매물도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하나둘씩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ZtSMCqkP0V" dmcf-ptype="general">나날이 높아지는 학군지 아파트 가격에 '비학군지' 학부모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자녀 교육을 위해 학군지로 이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높아진 아파트 가격이 걸림돌이다.</p>
          <p dmcf-pid="5FvRhBEQU2" dmcf-ptype="general">분당에 거주하고 있는 학부모 김 모 씨(여·45)는 "아이가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목동이나 대치동으로 이사 가는 걸 고려했지만 이제 매수는 꿈도 못 꾸는 상황이라"며 "전셋값도 계속 오르고 있어 쉽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13TelbDx09" dmcf-ptype="general">수원에 거주하는 학부모 홍 모 씨(여·46)는 "학군지는 아예 생각조차 안 하고 있다"며 "내 입장에서 대치동 아파트는 다른 세상일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p>
          <p dmcf-pid="t3TelbDxzK" dmcf-ptype="general">학군지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서 높은 부동산 가격도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치동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나 학업 습관이 아이의 대입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에서다.</p>
          <p dmcf-pid="F0ydSKwMpb" dmcf-ptype="general">대치동 학부모 50대 A 씨는 "학교 분위기나 학원 인프라 측면에서 대치동은 확실히 다른 지역과 다르다"며 "내년부터 내신 5등급 제도가 시작되면 내신 사교육 수요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3pWJv9rRuB" dmcf-ptype="general">gerrad@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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