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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도로에 소주병 '와르르'‥학생까지 도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4 0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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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aOqBuj4nn"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KBxhlOKGMi" dmcf-ptype="general">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lt;투데이 와글와글&gt;입니다.</p>
          <p dmcf-pid="92dTylf5iJ" dmcf-ptype="general">도심 교차로를 주행하던 화물차에서 적재돼 있던 소주병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사고가 났는데요.</p>
          <p dmcf-pid="2mY6PfOJnd" dmcf-ptype="general">건장한 성인 남성은 물론 교복 입은 여학생들까지 달려와 현장 수습에 힘을 보탰습니다. </p>
          <p dmcf-pid="VZqjAg1mLe" dmcf-ptype="general">충남 아산의 한 교차로. </p>
          <p dmcf-pid="fzPICmBWdR" dmcf-ptype="general">화물차가 좌회전을 하면서 적재물이 한쪽으로 쏠리는가 싶더니, 주류 상자가 와르르 쏟아져 내립니다. </p>
          <p dmcf-pid="4T3ineWAeM" dmcf-ptype="general">그 바람에 실려있던 빈 소주병이 깨지면서 도로 위 여기저기 나뒹구는데요.</p>
          <p dmcf-pid="8StdJMTNMx" dmcf-ptype="general">운전자가 병 수거에 나서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인 이때, 한 남성이 자신의 차까지 멈춰 세우고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p>
          <p dmcf-pid="6nwUu3o9JQ" dmcf-ptype="general">하지만 병 조각을 치우고 있는 동안 상자가 또다시 쏟아집니다. </p>
          <p dmcf-pid="PzPICmBWJP" dmcf-ptype="general">고무끈 등이 아닌 그물망으로 상자를 고정한 탓에, 한쪽이 무너지니 균형을 잃은 듯 보입니다. </p>
          <p dmcf-pid="QjCbKzc6J6" dmcf-ptype="general">상자는 다른 시민들이 합세한 뒤에도 정리할 겨를 없이 계속 떨어지고요.</p>
          <p dmcf-pid="xRAtFZdzL8" dmcf-ptype="general">급기야 운전자가 쓰러지려는 상자를 간신히 붙잡고 버텨봅니다.</p>
          <p dmcf-pid="yIXxM6hLd4" dmcf-ptype="general">최악의 상황에서도 교복 입은 학생을 포함한 시민들, 그리고 119 대원들까지 도착해 청소에 집중했고, 덕분에 도로는 8분 만에 말끔히 정리됐습니다.</p>
          <p dmcf-pid="W4nYGT6FMf" dmcf-ptype="general">누리꾼들은 시민 의식이 빛을 발한 순간이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는데요. </p>
          <p dmcf-pid="Y5BAcatsJV" dmcf-ptype="general">화물차 운전자에겐 "안전 불감증 아니냐", "누가 봐도 과적에 적재불량"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Gu8sOwzTR2"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HQaZ5GMUd9" dmcf-ptype="general">신경민 리포터</p>
          <p dmcf-pid="XfiWYv8tRK"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52536_36523.html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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