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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대선 D-1] 사전투표 7천만명 넘어…우편투표 개표해야 승패 결정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8
2024-11-04 06:59:51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tniiRyjU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pfiEj3IU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sbscnbc/20241104062714887bmzq.jpg" data-org-width="500" dmcf-mid="4CT39qkP3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sbscnbc/20241104062714887bmzq.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4IQSBuj4zw" dmcf-ptype="general"> <h6>[사전투표 대기 중인 미주리주 유권자들 (AP=연합뉴스)]</h6> <br> 올해 미국 대선은 막판까지 양당 후보가 초박빙 대결 양상을 보인 데다 사전투표자가 많아 '승리 선언'이 나오기까지 며칠이 소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div> <p dmcf-pid="8Cxvb7A8pD" dmcf-ptype="general">플로리다대학교 선거 연구소(Election Lab)가 집계한 2024년 미 대선 사전투표 현황에 따르면 지난 현지시간 1일 밤 기준 미국 전체 사전투표자는 7천5만명으로, 7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p> <p dmcf-pid="6hMTKzc6pE" dmcf-ptype="general">3천746만명이 사전투표소에서 대면으로 사전투표를 했고, 3천259만명이 우편투표(이하 투표소 도착분 기준)를 했습니다.</p> <p dmcf-pid="P3EuiRyjuk" dmcf-ptype="general">사전 대면 투표 기한이 남은 데다 아직 투표장에 도착하지 않은 우편투표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사전투표 통계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p> <p dmcf-pid="Q0D7neWAzc" dmcf-ptype="general">올해 미 대선 사전투표자는 팬데믹 특수성이 작용한 2020년엔 못 미치지만 2016년 대선과 비교해선 많이 늘어난 규모입니다.</p> <p dmcf-pid="x2v8DA0CzA" dmcf-ptype="general">팬데믹 시기 치러진 2020년 미 대선 때는 총 1억145만명이 사전투표를 했고, 이 가운데 6천564만명이 우편투표자였습니다. 2016년 미 대선 때는 사전투표자가 총 4천724만명, 이 중 우편투표자가 2천422만명이었습니다.</p> <p dmcf-pid="yOPlqUNfUj" dmcf-ptype="general">선거가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우편투표가 늘면서 올해 대선에서는 승자 결정이 선거 후 며칠 지나서야 가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p> <p dmcf-pid="WIQSBuj4zN" dmcf-ptype="general">많은 주에서 선거 당일 저녁이나 다음 날 새벽에 선거 결과 윤곽이 나올 수 있지만 경합주나 우편투표 처리가 지연되는 주에서는 누가 선거인단을 가져갈지 여부가 며칠이 지나서야 판가름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YR1iSI9H0a" dmcf-ptype="general">2020년 대선 때만 해도 선거 후 3일째가 되도록 최종 승자가 언제 나올지 안갯속인 상황이었다가 4일째 들어서야 각 언론이 '조 바이든 당선' 소식을 타전했습니다.</p> <p dmcf-pid="GetnvC2XFg" dmcf-ptype="general">팬데믹으로 우편투표가 많이 늘어난 데다 경합주에서 초박빙 승부가 이어졌던 탓입니다.</p> <p dmcf-pid="HdFLThVZpo" dmcf-ptype="general">우편투표가 결과 선거 집계를 지연시키는 이유는 밀봉된 봉투를 열어 선거구별로 분류하고 유권자 서명을 확인하는 작업을 추가로 벌여야 하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XoujHyP30L" dmcf-ptype="general">이를 고려해 대다수 주는 선거일 전부터 우편투표물의 분류 및 확인 작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Zg7AXWQ07n" dmcf-ptype="general">하지만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를 포함한 7개주는 선거일 당일 아침에야 우편투표물을 개봉해 분류·확인하는 작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5azcZYxpzi" dmcf-ptype="general">특히 경합주 중 한 곳인 애리조나주의 경우 넓은 지역 특성상 우편투표 비중이 큰데, 우편투표를 투표일 당일까지 접수하게 돼 있습니다.</p> <p dmcf-pid="1oujHyP37J"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다른 주들보다 우편투표 개표가 늦게 시작돼 개표와 집계를 모두 끝내는데 최장 13일이 걸릴 수도 있다고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달 31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tg7AXWQ00d" dmcf-ptype="general">애리조나 주법이 선거일 이후 최대 5일까지 유권자가 서명이나 기타 사소한 문제가 있는 투표용지를 수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점도 개표 집계를 확정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게 한다고 AP는 지적했습니다.</p> <p dmcf-pid="FazcZYxp3e" dmcf-ptype="general">올해 대선에서 사전투표가 많았던 것은 지지자들을 투표에 참여시키기 위해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3Nqk5GMUzR" dmcf-ptype="general">2020년 대선 때 우편투표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번 대선에서는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를 장려했습니다.</p> <p dmcf-pid="0E2m01iB7M"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공화당 일각에서는 각 지역에서 목격되는 사전 투표의 열기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기를 방증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p> <p dmcf-pid="pDVsptnbpx" dmcf-ptype="general">다만, 사전투표 참가자 비율은 민주당 지지 유권자가 공화당 지지자보다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p> <p dmcf-pid="UwfOUFLKuQ" dmcf-ptype="general">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사전 투표를 했다고 밝힌 유권자 사이에서 62%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33%였습니다.</p> <p dmcf-pid="ufyPrkUlFP" dmcf-ptype="general">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지난달 2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도 사전 투표를 한 유권자들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59%였습니다. 이에 비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40%였습니다. </p> <div dmcf-pid="74WQmEuSp6" dmcf-ptype="general"> <div> <strong>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trong><strong>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strong><strong>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strong> </div> </div> <div dmcf-pid="z8YxsD7v08" dmcf-ptype="general"> <p>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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