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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건희 하라는 것 말고는 하고 싶은 일만 하려는 대통령은 자격 없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4 05: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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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hfJ01iBfv">
          <p dmcf-pid="Yv6Lu3o9qS"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취임식 날 대통령의 임무를 다 하겠노라 선언했던 대통령은 하고 싶은 일만 골라 하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p>
          <p dmcf-pid="GDz6HyP3fl" dmcf-ptype="general">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을 두고 "1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통령 시정연설의 아름다운 전통도 무참히 깨뜨린다. 후보 시절 기분이 내키지 않아 토론회를 젖히더니 내키지 않으면 불출석하는 버릇은 고치기 어렵나 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p>
          <p dmcf-pid="HCVd35Jq2h" dmcf-ptype="general">그는 "시정연설은 한 해 국가를 꾸려갈 살림에 대한 신중한 설명의 자리"라며 "행정부 수반으로 국회의 협조를 구하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 깊은 양해와 도움을 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XqESdxvaBC" dmcf-ptype="general">그는 국회 시정연설을 두고 "677조에 달하는 예산을 쓸 권리를 휘두르는 게 아니라 국민의 소중한 혈세 677조를 어찌 쓸지 그 예산의 주인이자 수혜자인 국민에게 정중히 허락을 구하는 자리라는 의미"라며 "그건 대통령의 책임이다. 어디에, 얼마나, 어떻게 쓸지 국민에게 예의를 갖춰 허락을 구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ZI2eFZdzB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는 "피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시정연설은 이 복잡하고 시끄러운 현안에 대해 책임 있는 답을 하고, 대통령으로서의 최소 의무를 다 하는 일"이라며 "윤 대통령은 반드시 국회에 직접 나와 예산안에 대해 몸을 낮춰 협조를 구하고 국민께 직접 해명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 dmcf-pid="5VOGgiHEBO"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개원식도 오기 싫고 시정연설도 하기 싫다니 대통령 자리가 장난인가"라며 "아내 김건희 여사가 하라는 것 말고는 하고 싶은 일만 하려는 대통령은 자격이 없다. 아내를 보호하고, 아내를 위하는 김건희 여사 남편 노릇은 집에서나 하시고 국민을 위해 자기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해달라"고 촉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VOGgiHEq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pressian/20241104045827932dfqk.jpg" data-org-width="640" dmcf-mid="yfNOQ4Iiq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pressian/20241104045827932dfq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tDz6HyP3qm" dmcf-ptype="general">[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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