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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 대리? 그만뒀는데.." 입사 1년 못 채우고 짐 싸는 직장인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3 16:32: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2021년 고용 유지율 40.1% 그쳐 59.9% 퇴사.. "지원 정책 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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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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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취업한 임금 근로자 10명 중 6명은 1년 이내에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3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임금 근로자의 1년 이상 고용 유지율 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새롭게 취업해 고용보험에 가입한 임금 근로자의 1년 이상 고용 유지율은 2021년 기준 40.1%였습니다. 나머지 59.9%는 1년 이내에 그만뒀다는 의미입니다. 1년 이상 고용 유지율은 2012년 42.4%에서 2017년 41.2%까지 낮아지다 2018년과 2019년 42%대로 다시 올랐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9.6%, 2021년 40.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성별로 1년 이상 고용 유지율을 보면 남성(42.4%)이 여성(37.9%)보다 4.5%포인트(p)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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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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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별로는 30대(46.0%)와 40대(43.8%)가 상대적으로 높고, 60세 이상(34.0%)과 29세 이하(37.4%)는 낮았습니다. 학력이 낮을수록 고용 유지율도 감소했습니다. 대졸 이상의 1년 이상 고용 유지율이 44.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문대졸(41.7%), 고졸(38.1%), 중졸 이하(32.0%) 등 순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고용 유지율이 낮아지던 시기엔 여성의 고용 유지율 감소 폭이 남성보다 크게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10년 사이 성별, 연령별, 학력별 격차가 벌어졌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장사랑 고용정보원 책임연구원은 "고용지표가 악화하는 시기에 고용 유지율이 낮은 집단을 지원할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고용 유지율 변화 원인을 산업 요인 등 노동 수요 측면에서 추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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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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