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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포스코, 힌남노 때 벌어진 ‘135일의 기적’ 영화로 만들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3 14:38: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포스코 투자한 영화 
         
           6일 개봉
         데드라인&gt;</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ogB3YxpS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u7CELZw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lt;데드라인&gt;의 한 장면. 영화특별시SM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khan/20241103143159654bidx.jpg" data-org-width="700" dmcf-mid="GhIRf7A8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khan/20241103143159654bid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lt;데드라인&gt;의 한 장면. 영화특별시SMC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ZChd8qkPhL" dmcf-ptype="general">포스코가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포항제철소에서 벌어졌던 피해와 복구 과정을 영화화했다.</p>
          <p dmcf-pid="5hlJ6BEQSn" dmcf-ptype="general">3일 포스코와 영화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영화 &lt;데드라인&gt;은 당시 실제 발생한 사건들을 시간대별로 고증했다.</p>
          <p dmcf-pid="192WIcphSi" dmcf-ptype="general">2022년 9월6일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든 포항제철소에는 새벽에만 최대 500㎜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인근 하천인 냉천이 범람하며 서울 여의도의 3배 면적에 달하는 포항제철소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 1973년 첫 쇳물을 생산한 지 49년 만에 공장 전체 가동을 멈추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은 것이다. 포스코 임직원과 소방, 해병대 등 140만명이 복구에 매진해 135일 만에 포항제철소를 완전 정상화했다. 포스코는 이를 ‘135일의 기적’으로 부른다.</p>
          <p dmcf-pid="t2VYCkUlyJ" dmcf-ptype="general">영화 &lt;데드라인&gt;은 역대급 태풍에 대비해 미리 용광로 ‘휴풍(쇳물 생산을 잠시 멈추는 조치)’을 결정한 9월 5일부터 재송풍에 성공한 같은 달 12일까지 일주일의 골든타임을 두고 벌어진 사건과 갈등, 수해 극복 과정의 숨은 이야기를 담았다.</p>
          <p dmcf-pid="FVfGhEuSTd" dmcf-ptype="general">그동안 포항제철소 내부는 보안을 이유로 외부 공개를 하지 않았지만, 이 영화를 위해 최초로 촬영장을 제공했다. 영화를 연출한 권봉근 감독은 “&lt;데드라인&gt;은 대한민국 산업 현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첫 상업영화로 재난에 맞서 사투를 벌인 포스코 사람들의 위기 극복 과정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기후재난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실임을 깨닫게 해준다”고 말했다.</p>
          <p dmcf-pid="3UuIknXDSe" dmcf-ptype="general">영화 &lt;데드라인&gt;은 포스코가 투자한 영화다. 지난달 6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고, 오는 6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에 담기지 않은 뒷이야기는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티빙’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가 상업영화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부 논의를 거쳐 영화를 만들기로 했고, 이 영화의 수익금은 자연재해 피해복구 성금 등으로 모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0u7CELZwhR" dmcf-ptype="general">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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