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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가족] 사망한 보호자 옆 끝까지 지키다 구조된 보스턴테리어 '스칼렛'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3 14:25: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족이 되어주세요] &lt;457&gt; 3세 암컷 보스턴테리어 '스칼렛'</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3lvtyP35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1wNOA0C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발견 당시 3kg대였던 스칼렛의 몸무게는 이제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성격으로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위액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hankooki/20241103140146176cyha.jpg" data-org-width="640" dmcf-mid="9NAESwzT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hankooki/20241103140146176cyh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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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 당시 3kg대였던 스칼렛의 몸무게는 이제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성격으로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위액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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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ic1ZS411I" dmcf-ptype="general">올 여름 <strong>동물구조단체 위액트</strong>는 경기 하남시 한 주택에서 <strong>사망한 보호자 옆을 지키다 아사 직전 발견된 보스턴테리어종 개</strong>를 구조했습니다. 개는 구조 당시 얼마나 굶었는지 갈비뼈와 척추가 다 드러났을 정도였고 움직일 힘조차 없이 숨만 겨우 붙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p>
          <p dmcf-pid="9nkt5v8tZO" dmcf-ptype="general">활동가들은 개를 곧바로 병원에 데려갔는데요, 개의 몸무게는 <strong>정상 체중에 훨씬 못 미치는 3.6㎏에 불과</strong>했습니다. 개는 이토록 마를 때까지 움직이지 않는 보호자 곁을 지켜온 건데요. 활동가들은 개가 다시 튼튼해 지라는 마음을 담아 마블 시리즈의 영웅 캐릭터 이름을 딴 '<strong>스칼렛'(3세암컷)</strong>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WFeM2me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조 당시 뼈만 남아있던 스칼렛의 모습. 위액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hankooki/20241103140147883oxjc.png" data-org-width="640" dmcf-mid="2OwmWOKG1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hankooki/20241103140147883oxj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조 당시 뼈만 남아있던 스칼렛의 모습. 위액트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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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Y3dRVsdYm" dmcf-ptype="general">검진 결과 스칼렛의 간과 신장, 췌장 등의 장기는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몸 속에서 필요한 혈액 조차 만들어지지 않아 위중한 상황이었는데요, <strong>집중 치료와 응원 덕분에 스칼렛은 음식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고, 혈액 수치도 서서히 회복</strong>되기 시작했습니다.</p>
          <p dmcf-pid="fG0JefOJHr" dmcf-ptype="general">건강을 되찾으면서 <strong>엎드리고, 앉는 법도 기억</strong>해 냈습니다. 휠체어의 도움을 받아 걷는 법도 배워갔지요. 구조 당시 영양실조로 인해 발병한 안구 궤양은 완치했지만 작은 상처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8㎏대 정상 몸무게로 회복했는데 먹는 걸 좋아해 '먹깨비'라는 별명도 붙었다고 해요.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SZQ6BEQ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람이 쓰다듬는 손길을 가장 좋아하는 스칼렛. 위액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hankooki/20241103140149496gwrq.png" data-org-width="640" dmcf-mid="Va3pVuj4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hankooki/20241103140149496gwrq.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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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쓰다듬는 손길을 가장 좋아하는 스칼렛. 위액트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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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v5xPbDx5D" dmcf-ptype="general">스칼렛은 사람의 손길을 갈구합니다. <strong>활동가나 봉사자들이 계속 쓰다듬는 걸 좋아한다</strong>고 해요. 양치와 발톱 깎는 것은 조금 싫어하지만 참을 줄 알고요, 목욕과 귀청소는 잘한다고 합니다. 다른 개 친구들에게 큰 관심은 없지만 또 거부감은 없어서 옆에 머물거나 쉬는 편입니다. 하지만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눈치없이 다른 개들의 간식 시간에 끼어드는 성격이라 다견 가정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T1MQKwM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제는 건강을 회복해 산책도 즐길 줄 아는 스칼렛. 위액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hankooki/20241103140151219drvl.png" data-org-width="640" dmcf-mid="fQvy3YxpY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hankooki/20241103140151219drv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제는 건강을 회복해 산책도 즐길 줄 아는 스칼렛. 위액트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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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WFeM2metk" dmcf-ptype="general">예전에 산책을 해봤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strong>산책을 너무 좋아하는데</strong>요, 풀을 뜯어 먹는 등 산만한 모습도 보여 이 부분은 교육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호기심이 많고 먹을 것을 좋아해 배움의 과정도 즐거울 것이라는 게 단체의 설명입니다. <strong>박은미 위액트 활동가</strong>는 "많은 사랑을 주고, 먹는 것을 좋아해 '본투비 러버', '먹깨비' 등 이미 성격을 단번에 알 수 있는 별명도 생겼다"며 "사람의 손길을 가장 좋아하는 스칼렛에게 평생 함께할 가족이 나타나면 좋겠다"고 말합니다.</p>
          <p dmcf-pid="QY3dRVsdZc" dmcf-ptype="general">▶'맞춤영양'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유기동물의 가족 찾기를 응원합니다. '가족이 되어주세요' 코너를 통해 소개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족에게는 반려동물의 나이, 덩치, 생활습관에 딱 맞는 '일반식 영양 맞춤사료' 1년 치(12포)를 지원합니다.</p>
          <p dmcf-pid="xG0JefOJGA" dmcf-ptype="general">▶ 입양문의: <span>동물구조단체 위액트 </span></p>
          <p dmcf-pid="y2MCOA0CYj" dmcf-ptype="general">위 사이트가 클릭이 안 되면 아래 URL을 주소창에 넣으시면 됩니다. </p>
          <p dmcf-pid="WVRhIcph5N" dmcf-ptype="general"><span>WEACT</span> </p>
          <p dmcf-pid="YZuLi6hLYa" dmcf-ptype="general">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scoopkoh@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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