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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윤 “공정보도로 KBS 위상 재정립”…‘파우치 앵커’ 박장범 청문요청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3 12:05: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회 인사청문 요청 사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uo7Ixva4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Y8GaqkP8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4일 한국방송(KBS)과의 신년 대담 녹화 현장에서 박장범 앵커에게 미국 바이든 대통령에게 받은 선물을 소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hani/20241103120010411yjqv.jpg" data-org-width="640" dmcf-mid="uSZjKS414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hani/20241103120010411yjq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4일 한국방송(KBS)과의 신년 대담 녹화 현장에서 박장범 앵커에게 미국 바이든 대통령에게 받은 선물을 소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XcLzynXD8a" dmcf-ptype="general">한국방송(KBS) 기자들이 임명 반대 릴레이 서명을 하고 있는 ‘파우치 앵커’ 박장범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3일 국회에 제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한 보도를 통해 KBS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했다”며 박 후보의 인사청문을 요청했다.</p>
          <p dmcf-pid="ZyIR7OKGPg" dmcf-ptype="general">한국방송 사장은 한국방송 이사회가 사장 후보자를 뽑아 대통령에 임명제청하면, 대통령이 다시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는 구조다.</p>
          <p dmcf-pid="5GlJBhVZQo"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한 사유로 박 후보자가 “공영방송으로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데 기여했다” “뉴스9 앵커를 역임하며 언론인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충분히 인정받았다”고 했다.</p>
          <p dmcf-pid="1Okf1cph4L" dmcf-ptype="general">지난해 11월 박민 사장 취임 첫날 뉴스9 앵커로 발탁됐던 박 후보자는, 올해 2월 한국방송에서 방영한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진행을 맡았다. 윤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피해 한국방송을 골라 단독 인터뷰를 한 것인데, 박 후보자는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를 직접 언급하지 않고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그마한 백”이라고 축소해 논란이 거셌다.</p>
          <p dmcf-pid="tTOMusbY4n"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요청 사유에서 뉴스9 앵커 경력을 거론한 뒤 “공영방송 KBS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정제되지 않은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사회적 게이트키핑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사회 통합과 민주주의 기본가치를 지키는 공영방송 기능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했다.</p>
          <p dmcf-pid="F27CLuj4Pi" dmcf-ptype="general">특히 윤 대통령은 “젊은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한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받고, 탁월한 친화력과 협상 능력, 적극적인 자세로 조직 내에서 신망을 받고 있다”고 했다. ‘조직 내 신망’을 받고 있다는 말과 달리, 한국방송 기자 496명(10월30일 기준)이 박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성명에 참여했다. 최고참급인 18기부터 지난해 입사한 50기까지, 현직에 있는 취재·촬영기자 모든 기수가 임명 반대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p>
          <p dmcf-pid="3d6Zr8Cn8J" dmcf-ptype="general">한편 박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자녀 재산으로 22억7475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101.94㎡)를 부인과 공동소유하고 있고, 전북 정읍에 땅과 임야가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에 사는 모친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박 후보자는 ‘독자’를 이유로 1990년 4월 입대해 6개월 복무 뒤 이병으로 제대했다.</p>
          <p dmcf-pid="0P9yAKwM8d" dmcf-ptype="general">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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