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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반복되는 대통령 가족 비리] 역대 대통령은 어떻게 대응했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3 0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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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vuJdGQ07p">
          <p dmcf-pid="zt4kcUg2u0" dmcf-ptype="general"><br><strong>김영삼·김대중·이명박 재임 당시 '가족비리' 검찰 수사<br>MB는 아들 특검 수용까지<br>윤석열 정권, '김건희 여사 블랙홀'</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DHfVOBWp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통령 가족에 대한 의혹과 논란은 역대 정권에서 늘상 반복돼 왔다. 앞서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 모두 대통령 재임 당시 '가족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받아들였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THEFACT/20241103000034137funs.jpg" data-org-width="640" dmcf-mid="U1jWyQhL7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THEFACT/20241103000034137fun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통령 가족에 대한 의혹과 논란은 역대 정권에서 늘상 반복돼 왔다. 앞서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 모두 대통령 재임 당시 '가족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받아들였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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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OtQPSVZFF"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국회=김수민 기자] 대통령 가족에 대한 의혹과 논란은 역대 정권에서 늘상 반복돼 왔다.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 모두 대통령 재임 당시 '가족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받아들였다.
          </div>
          <p dmcf-pid="bm568h9H3t" dmcf-ptype="general">윤석열 정권 또한 '가족 비리'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이 모든 이슈를 덮고 있는 상황까지 왔지만 윤 대통령은 두 차례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p>
          <p dmcf-pid="Kh0RMy8tp1"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 역대 대통령 가족 수사를 살펴보면, 김영삼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97년 '소통령'으로 불렸던 아들 현철 씨는 '한보그룹 특혜대출 비리사건'이 터지자 그 비리의 몸통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결국 기업인들로부터 이권 청탁과 함께 수십억 원 상당의 돈을 받고 12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현직 대통령 아들로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됐고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p>
          <p dmcf-pid="9MD15iYcU5" dmcf-ptype="general">당시 아들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김 전 대통령은 직접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했을 뿐 아니라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참모가 써준 사과문 초안엔 '아들의 잘못이 있다면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로 적혀 있었지만 대통령이 직접 '사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로 고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236DE7NfzZ" dmcf-ptype="general">수사를 담당한 대검 중수부가 "처벌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리자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며 질책했다는 건 알려진 일화 중 하나다. 이 과정에서 대검 중수부장은 교체됐고 재수사를 통해 현철 씨는 구속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nIUpN1m3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들에 대한 의혹으로 대통령 재임 중 논란에 휩싸였던 김영삼·김대중·이명박 전 대통령. /대통령기록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THEFACT/20241103000036539mosd.jpg" data-org-width="640" dmcf-mid="uNQrwqA87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THEFACT/20241103000036539mos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들에 대한 의혹으로 대통령 재임 중 논란에 휩싸였던 김영삼·김대중·이명박 전 대통령. /대통령기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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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f6AHGRva3H" dmcf-ptype="general">
           <br>김대중 전 대통령은 재임 중과 이후 아들 셋이 권력형 비리와 연루, 구속돼 이른바 '3홍비리'로 곤욕을 치렀다.
          </div>
          <p dmcf-pid="46AHGRvapG" dmcf-ptype="general">김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 씨는 이권청탁 대가로 기업체로부터 25억을 수수한 혐의로 2002년 구속기소됐다. 3남 홍걸 씨도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돼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36억 9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같은 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p>
          <p dmcf-pid="8bilhfmezY" dmcf-ptype="general">당시 김 전 대통령은 미국에 체류 중이던 홍걸 씨에게 부속실장을 통해 "조속히 귀국해 검찰 수사를 받으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귀국 후 이틀 만에 구속됐고, 김 전 대통령은 새천년민주당에서 탈당한 뒤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다.</p>
          <p dmcf-pid="6iOp0a5r3W" dmcf-ptype="general">김 전 대통령의 퇴임 후에도 장남 홍일 씨는 나라종금 로비의혹과 관련해 1억5000만 원의 로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다.</p>
          <p dmcf-pid="POtQPSVZ7y" dmcf-ptype="general">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친인척 수사 뿐 아니라 특검까지 모두 받아들였다. 대통령 재임 시절 친형이자 이명박 정권 최고 실세로 통했던 이상득 전 의원은 저축은행으로부터 7억50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2012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p>
          <p dmcf-pid="Qdm3FoXDzT" dmcf-ptype="general">이 전 대통령은 같은 해 아들 시형 씨가 연루된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해 특검법을 수용했다. 의혹을 수사해온 특별검사팀은 시형 씨를 불기소 처분하긴 했지만 시형 씨는 특검 조사를 받은 첫 현직 대통령 자녀로 기록됐다.</p>
          <p dmcf-pid="xNvBqEphuv" dmcf-ptype="general">최금락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은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을 막고 시급한 민생 문제 해결에 국력을 모으도록 하는 것이 이 시점에서 대통령에게 부여된 소임이라고 판단해 결국 대승적 차원에서 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yuMsmbkP0S" dmcf-ptype="general"><strong>☞&lt;하&gt;편에 이어</strong></p>
          <p dmcf-pid="W8jGYMSgFl" dmcf-ptype="general">sum@tf.co.kr</p>
          <p dmcf-pid="Y9LvS8OJUh"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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