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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국 10월 '고용쇼크'…3년10개월 만에 최저 증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2 17:28:37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mQ9yT41p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EB3rwuSp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2/sbscnbc/20241102165805558ouhl.jpg" data-org-width="851" dmcf-mid="H06bvSVZ7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2/sbscnbc/20241102165805558ouh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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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대형 허리케인이 미 대륙을 강타하면서 지난달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약 4년 만에 가장 적게 증가하는 '고용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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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cztDEphF0" dmcf-ptype="general">미 노동부는 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만2천명 증가했다고 현지시간 1일 밝혔습니다.</p>
          <p dmcf-pid="tkqFwDUlp3" dmcf-ptype="general">이는 팬데믹 여파로 고용이 대폭 감소했던 2020년 1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고용 증가 폭입니다.</p>
          <p dmcf-pid="FEB3rwuS7F" dmcf-ptype="general">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명)도 크게 밑돌았습니다.</p>
          <p dmcf-pid="3Yd8XHxppt" dmcf-ptype="general">8월 고용 증가 폭은 15만9천명에서 7만8천명으로, 9월 증가 폭은 25만4천명에서 22만3천명으로 각각 하향 조정됐습니다. 8∼9월 지표 하향 조정 폭은 11만2천명에 달했습니다.</p>
          <p dmcf-pid="0GJ6ZXMU31" dmcf-ptype="general">앞서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지난 9월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며 '고용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강한 고용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p>
          <p dmcf-pid="pHiP5ZRuF5" dmcf-ptype="general">그러나 한 달 만에 '고용 쇼크' 수준의 증가 폭을 기록하면서 고용 시장 둔화 및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질 전망입니다.</p>
          <p dmcf-pid="UI4qlh9H0Z" dmcf-ptype="general">다만 일각에선 10월 고용지표의 확대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p>
          <p dmcf-pid="uC8BSl2XpX"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10월 고용지표가 대형 허리케인 피해 및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파업 등 일시적인 이벤트의 영향으로 크게 악화될 가능성이 크므로 갑작스러운 지표 악화를 신중히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일찌감치 예고해왔습니다.</p>
          <p dmcf-pid="7h6bvSVZFH" dmcf-ptype="general">허리케인 헐린은 지난 9월 26일 플로리다에 상륙했으며, 이후 미 남동부 지역에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이어 허리케인 밀턴이 10월 9일 다시 플로리다에 상륙해 주민들의 대규모 대피를 유발했습니다.</p>
          <p dmcf-pid="zlPKTvf5uG" dmcf-ptype="general">미 노동부는 이날 보고서에서 "허리케인에 의해 일부 업종의 고용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p>
          <p dmcf-pid="q0AiuUg2pY" dmcf-ptype="general">다만 "고용 설문은 극단적인 기상 이벤트의 효과를 제외할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국적인 고용과 급여 추정치에 미친 순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부연했습니다.</p>
          <p dmcf-pid="Bpcn7uaV3W" dmcf-ptype="general">산업별로 보면 10월 들어 제조업 고용이 4만6천명 감소해 지표 악화에 주된 영향을 미쳤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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