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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때아닌 '가을 물폭탄'...제주 '101년 만의 11월 폭우'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2 11:42: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주 호우경보…어제 하루 200mm 넘는 '물 폭탄'<br>태풍 '콩레이' 약화했지만 강한 비구름 형성돼<br>호우특보 해제…강풍특보·풍랑특보는 유지<br>최장 폭염에 11월 호우까지…잦아지는 이상 기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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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AWYkpo9ex"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YRrmdW6FdQ" dmcf-ptype="general">제주도에 때아닌 가을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p>
          <p dmcf-pid="GnChoZRuLP" dmcf-ptype="general">어제(1일) 하루 동안만 200mm 넘게 비가 내렸는데, 11월로는 기상 관측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p>
          <p dmcf-pid="HJOInHxpL6" dmcf-ptype="general">호우특보는 새벽에 해제됐지만, 바람과 파도가 여전히 거셉니다. </p>
          <p dmcf-pid="XuRezAFOd8" dmcf-ptype="general">박소정 기자입니다. </p>
          <p dmcf-pid="ZC0plVrRd4"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5KLo2r7vJf" dmcf-ptype="general">11월의 첫날, </p>
          <p dmcf-pid="1F6P0oXDMV" dmcf-ptype="general">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온종일 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p>
          <p dmcf-pid="tYbKHMSgn2" dmcf-ptype="general">특히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도에는 하루 동안 평균 200mm 넘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p>
          <p dmcf-pid="FBinKDUld9" dmcf-ptype="general">기상관측소가 있는 제주시에 어제 하루만 238.4mm, 서귀포시 성산읍에는 242.1mm가 기록됐습니다. </p>
          <p dmcf-pid="3JOInHxpJK" dmcf-ptype="general">지형적 요인이 더해지는 산간 지역은 진달래밭을 중심으로 이틀 사이 350mm에 육박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p>
          <p dmcf-pid="0VaN4OBWeb" dmcf-ptype="general">제주시는 11월 기준으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23년이래 101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입니다. </p>
          <p dmcf-pid="p6ckQl2XiB" dmcf-ptype="general">그동안 가장 많이 내렸던 11월의 비가 지난 2011년 102mm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양입니다. </p>
          <p dmcf-pid="UolSa1dzJq" dmcf-ptype="general">타이완을 강타하고 중국 해안을 따라 이동하던 태풍 '콩레이'는 세력이 약해졌지만, 그 앞자리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강한 비구름이 형성된 것이 원인입니다. </p>
          <p dmcf-pid="uKLo2r7vez" dmcf-ptype="general">[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1일에는) 태풍과 고기압 사이에서 북상하는 수증기와 기존의 찬 공기 사이에서 강한 강수대가 내릴 것으로, 강한 수렴대(비구름이 모이는 곳)는 제주도 바로 남쪽에….] </p>
          <p dmcf-pid="7VaN4OBWe7" dmcf-ptype="general">강한 비구름은 오전에 대부분 빠져나가고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해안가와 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p>
          <p dmcf-pid="zv7zy6Iiiu" dmcf-ptype="general">가을까지 이어진 최장 폭염과 열대야에 이어 역대급 11월 호우까지, 기후 변화로 인한 이례적 날씨가 갈수록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p>
          <p dmcf-pid="qH92ZeTNJU" dmcf-ptype="general">YTN 박소정입니다. </p>
          <p dmcf-pid="BolSa1dzdp" dmcf-ptype="general">영상편집;임종문 </p>
          <p dmcf-pid="bSu7T8OJL0" dmcf-ptype="general">그래픽;김효진 </p>
          <p dmcf-pid="KH92ZeTNn3" dmcf-ptype="general">YTN 박소정 (sojung@ytn.co.kr)</p>
          <p dmcf-pid="9olSa1dzRF"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29ogVmzTRt"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VOF3C9Dxi1"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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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YWYkpo9iZ"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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