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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주민규 결승골…울산 '3연패' 금자탑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2 06:5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02/0001202679_001_20241102065927291.jpg" alt="" /> ※ 저작권 관계로 네이버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n/?id=N1007857509 &lt;앵커&gt; &#10; &#10;프로축구 울산이 강원을 꺾고 케이리그원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간판 골잡이 주민규가&nbsp;결승골을 터트려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10; &#10;이정찬 기자입니다. &#10; &#10;&lt;기자&gt; &#10; &#10;겨울을 부르는 굵은 가을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선두 울산과 2위 강원은 뜨겁게 맞붙었습니다. &#10; &#10;기선을 잡은 건 홈팀 울산이었습니다. &#10; &#10;전반 35분, 고승범이 감각적으로 내준 공을 루빅손이 가슴으로 받은 뒤 오른발로 툭 차 넣었습니다. &#10; &#10;핸드볼 파울 여부를 놓고 무려 8분에 가까운 신중한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이 인정되자 홈팬들은 열광했고, 울산은 더욱 기세를 올렸습니다. &#10; &#10;&#39;주포&#39; 주민규가 후반 8분, 결실을 맺었습니다. &#10; &#10;국가대표 수비수 이명재가 길게 넘겨준 공을 베테랑 이청용이 받아 문전 앞으로 연결했고, 주민규가 리그 10호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10; &#10;주민규의 2경기 연속골입니다. &#10; &#10;강원이 6분 뒤, 이상헌의 원더골로 한 골을 만회하긴 했지만 울산은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2대 1 승리를 지켰습니다. &#10; &#10;2위 강원과 격차를 승점 7점 차로 벌린 울산은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고, 홈팬들은 &#39;잘 가세요&#39;를 함께 부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10; &#10;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한 울산은 성남과 전북에 이어 역대 3번째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39;울산 왕조 시대&#39;를 활짝 열었습니다. &#10; &#10;시즌 중반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옮기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김판곤 감독 부임 후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실리를 챙기며 왕좌를 지켰습니다. &#10; &#10;[김판곤/울산 HD 감독 :&nbsp;너무 기쁘고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변화가 많았는데 아주&nbsp;감독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잘해준 것이 큰 힘이 됐습니다.] &#10; &#10;빡빡한 일정 속에 K리그 조기 우승 확정으로 숨통이 트인 울산은 오는 5일 조호르 원정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10; &#10;(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nbsp;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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