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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녹취 제보' 지목 인물 조사…'황금폰' 확보 실패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1 2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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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dASKa5rOQ" dmcf-ptype="general">&lt;앵커&gt;<br><br> 대통령의 목소리가 담긴 통화 녹취를 민주당에 제보한 걸로, 명태균 씨가 지목했던 사람을 검찰이 조사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명 씨에 대한 검찰의 추가 압수수색에서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br><br> 이 내용은 원종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 &lt;기자&gt;<br><br> 윤석열 대통령 음성 녹취를 민주당이 공개하자, 명태균 씨는 제보자로 과거 자신의 직원이었던 김 모 씨를 지목했습니다.<br><br> 검찰은 명 씨를 수행하기도 했던 김 씨를 조사해 녹취 파일 유포 경위 파악 등에 나섰습니다. <br><br> 또 명 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 통화한 음성을 들었다는 관련자들도 조사했습니다.<br><br> 하지만 저마다 진술이 달라 녹취 경위와 내용 파악에는 시간이 걸릴 걸로 보입니다. <br><br> 어제(31일) 추가로 진행한 명 씨 자택 압수수색에서는 큰 성과는 없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br><br> 명 씨가 자신의 통화 내용이나 메신저 캡처 화면 등을 저장했다며 '불 살라 버리겠다'고 한 이른바 '황금폰'을 찾는데 여전히 애를 먹고 있는 겁니다.<br><br> 그래서 검찰 수사는 명 씨가 지역 정치인이나 유력자로부터 공천이나 이익 제공 등을 명목으로 부정하게 돈을 받았다는 사기 혐의 쪽으로 집중되는 모양새입니다.<br><br> 명 씨에게 1억 4천여만 원을 빌려준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A 씨로부터 차용증을 확보한 검찰은 이 돈의 제공 대가와 회수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br><br> 또 명 씨가 다른 예비 후보자 B 씨를 서울로 데려가 유력 정치인들을 만나게 해주면서 '군수 공천 정도는 어렵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관련 진술도 확보했습니다.<br><br> 사건을 수사 인력이 많은 서울로 보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부산을 방문한 박성재 법무장관은 "창원에서 열심히 수사하고 있지 않느냐"며 선을 그었습니다.<br><br>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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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Jcv9N1mOP" dmcf-ptype="general">원종진 기자 bell@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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