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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중국 할퀸 '11월의 불청객'...타이완 580여 명 사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1 19: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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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fxn2a5rLl"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XwCWEXMUeh" dmcf-ptype="general">'11월의 불청객'이 돼 버린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중국 남동부 연안을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p>
          <p dmcf-pid="ZeokMr7viC" dmcf-ptype="general">앞서 태풍이 관통한 타이완에선 580명 넘는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p>
          <p dmcf-pid="5Z0BH2wMdI" dmcf-ptype="general">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p>
          <p dmcf-pid="1njrJIbYRO"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tCy5O3nbMs" dmcf-ptype="general">성난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쉴새 없이 들이칩니다. </p>
          <p dmcf-pid="FECWEXMURm" dmcf-ptype="general">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판이 강풍에 뒤집혀 지상으로 무너져 내립니다. </p>
          <p dmcf-pid="3YFzYKEQJr" dmcf-ptype="general">엿가락처럼 휘어진 철재 구조물과 잔해가 어지럽게 뒤엉켜 있지만, 누구도 치울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p>
          <p dmcf-pid="0sTZsFiBdw" dmcf-ptype="general">아름드리나무도 부러지거나 기둥째 뽑혀 버리기 일쑤입니다. </p>
          <p dmcf-pid="pwlGw5e7MD" dmcf-ptype="general">[중국 푸젠성 푸톈 주민 : 아이고! 차가 나무에 깔려 처참히 부서져 버렸네, 그래서 태풍 때 나무 밑에 차를 세워두면 안 되는 겁니다.] </p>
          <p dmcf-pid="UFqfFPCndE" dmcf-ptype="general">집 안도 안전하지 못합니다. </p>
          <p dmcf-pid="uT5UTqA8Jk" dmcf-ptype="general">갑자기 통째로 뜯겨 날아든 창틀에 아이와 밥을 먹던 아빠는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p>
          <p dmcf-pid="7ZUKZfmenc" dmcf-ptype="general">제21호 태풍 콩레이가 중국 남동부 연안을 훑고 지나가면서 저장성에서만 28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p>
          <p dmcf-pid="zQnAQDUliA" dmcf-ptype="general">앞서 (31일) 태풍이 관통한 타이완에선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qawhaT41dj" dmcf-ptype="general">타이완 기상청은 1958년 관측 이래 처음으로 10월 말에 상륙한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BJjrJIbYdN" dmcf-ptype="general">특히 사흘 동안 최대 1,500mm에 달하는 폭우를 퍼부을 만큼 비구름이 두꺼웠습니다. </p>
          <p dmcf-pid="bJjrJIbYda" dmcf-ptype="general">[타이완 동부 화롄 주민 : 처음엔 비가 많이 오지 않았는데, 갑자기 '우르르 쾅쾅' 소리가 났어요. 마치 천둥이 치거나 기차가 지나는 것처럼…] </p>
          <p dmcf-pid="KOy5O3nbMg" dmcf-ptype="general">이번 태풍은 중국 본토에 상륙하진 않았지만, 지난 2022년 태풍 날개 이후 11월에 찾아온 또 하나의 불청객으로 기록됐습니다. </p>
          <p dmcf-pid="9CYtCpo9no" dmcf-ptype="general">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p>
          <p dmcf-pid="2cOTcGQ0JL" dmcf-ptype="general">YTN 강정규 (live@ytn.co.kr)</p>
          <p dmcf-pid="VpK6pMSgLn"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fMokMr7vdi"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44eg4AFOeJ"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dmcf-pid="8DhYDZRuRd"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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