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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해외 대량 주문, 알고 보니 사기…“주문자 확인해 봐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1 19: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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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mYFhUg2S8"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GsG3luaVv4" dmcf-ptype="general">해외에서 물품을 대량 주문하고 물류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p>
          <p dmcf-pid="HOH0S7NfCf" dmcf-ptype="general">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배송을 위한 물류비를 요구하고 송금을 유도하는 수법인데, 피해를 입을 경우 구제도 어려워 주의가 필요합니다.</p>
          <p dmcf-pid="XBxLVN1mWV" dmcf-ptype="general">최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p>
          <p dmcf-pid="ZbMofjtsy2"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5F9QueTNh9" dmcf-ptype="general">한식 디저트 가게를 운영하는 A 씨, 지난달 SNS를 통해 약과 2천만 원어치를 주문 받았습니다.</p>
          <p dmcf-pid="132x7dyjhK" dmcf-ptype="general">주문자는 자신을 필리핀 선교학교의 한국인 교사라고 했습니다.</p>
          <p dmcf-pid="t0VMzJWAyb" dmcf-ptype="general">[A 씨/음성변조 : "엄청 세부 사항을 따져서 계속 연락을 해 왔거든요. 전통 디저트다 보니까 실제로 외국인분들에게도 선물이 많이 가고…."]</p>
          <p dmcf-pid="FpfRqiYcTB" dmcf-ptype="general">이 사람은 약과 대금을 보냈다며 송금장 사진도 보냈고, 외화라 실제로 돈이 들어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p>
          <p dmcf-pid="3pfRqiYcvq" dmcf-ptype="general">하지만 일주일 뒤, 약과 배송을 위한 물류비를 자신에게 송금해달라는 이해할 수 없는 요구가 시작됐습니다.</p>
          <p dmcf-pid="0U4eBnGkhz" dmcf-ptype="general">[A 씨/음성변조 : "'물류비를 결제를 해주면 자기들이 이제 환불을 해주겠다'는 식으로 송금을 유도를…."]</p>
          <p dmcf-pid="pu8dbLHEW7" dmcf-ptype="general">사진으로 보낸 송금장도 가짜였습니다.</p>
          <p dmcf-pid="U5B80xlolu" dmcf-ptype="general">사기라는 걸 직감한 A 씨는 연락을 끊었지만, 이미 주문량의 1/3을 만들어둔 상태였습니다.</p>
          <p dmcf-pid="u1b6pMSgWU" dmcf-ptype="general">다른 예약 주문까지 포기하며 수백만 원의 손해를 입은 상황.</p>
          <p dmcf-pid="7tKPURvavp" dmcf-ptype="general">하지만 딱히 보상이나 구제를 받을 방법은 없었습니다.</p>
          <p dmcf-pid="z4ncxwuSh0" dmcf-ptype="general">이처럼 SNS를 통해 해외에서 대량 주문을 받았다 금전적 손실을 입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p>
          <p dmcf-pid="q8LkMr7vv3" dmcf-ptype="general">대부분 해외 기업의 한국인 직원 등을 사칭하고 물품을 주문한 뒤 물류비를 요구하는 수법입니다.</p>
          <p dmcf-pid="B6oERmzTlF" dmcf-ptype="general">[채희광/코트라 해외진출상담센터장 : "좋은 조건으로 제품을 구매를 하겠다라고 이제 먼저 연락을 합니다. (그러다) 물류 비용을 먼저 내주면 우리가 나중에 돌려주겠다."]</p>
          <p dmcf-pid="bAhGw5e7ht"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기를 당할 경우 피해 구제가 어렵다며 해외에서 대량 주문을 받으면 코트라 등을 통해 주문한 기관이나 업체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KclHr1dzS1" dmcf-ptype="general">KBS 뉴스 최민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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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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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6oERmzThZ" dmcf-ptype="general">최민영 기자 (mymy@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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