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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35명 임금체불 후 잠적한 병원장…압수수색 받자 전액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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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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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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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QziYAFOu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용노동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1/yonhap/20241101090038211nytk.jpg" data-org-width="1200" dmcf-mid="2IZ4seTN7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yonhap/20241101090038211nyt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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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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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nfAFsqypc" dmcf-ptype="general">(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병원 직원들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잠적한 병원장을 수사해 체불임금을 전액 청산했다고 1일 밝혔다.</p>
          <p dmcf-pid="8L4c3OBW0A" dmcf-ptype="general">부천지청에 따르면 경기 부천 모 병원 원장인 A씨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근로자 35명의 2개월분 임금 1억5천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채 지난 2월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p>
          <p dmcf-pid="6o8k0IbYpj" dmcf-ptype="general">부천지청은 지난 3월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으나 A씨는 "저는 명의상 대표일 뿐 실제로는 전 병원장과 그 일가가 병원을 양도한 척하고 계속 운영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Pjxr7SVZzN" dmcf-ptype="general">그러나 부천지청이 은행 계좌를 추적한 결과 A씨가 병원 수익금을 개인 계좌로 빼돌려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p>
          <p dmcf-pid="QAMmzvf5za" dmcf-ptype="general">부천지청은 이어 A씨의 스마트폰을 압수수색해 그가 병원 양수 계약을 체결할 때부터 임금 체불 책임을 회피하려고 계획한 정황을 확인했다.</p>
          <p dmcf-pid="xcRsqT417g" dmcf-ptype="general">A씨는 부천지청의 압수수색 이후 입장을 번복해 관련 혐의를 인정하고 지난달 31일 피해 근로자들에게 체불임금 전액을 지급했다.</p>
          <p dmcf-pid="y4pRvgZw7o" dmcf-ptype="general">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은 "임금 체불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며 "임금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로 엄정하게 대응해 근로자의 권리를 구제하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W8UeTa5rFL" dmcf-ptype="general">hong@yna.co.kr</p>
          <p dmcf-pid="G2FQhnGk0i"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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