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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엄마, 학교 급식인데 엄마 먹어···나는 괜찮아"···정신장애 엄마 둔 초등생 효심 ‘뭉클'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1 08:22: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국 가난한 초등학생 효심 '감동'<br>"엄마가 행복하면 저는 물만 마셔도 돼요"<br>정신 장애 엄마에게 매일 학교급식 주고<br>자신은 급우들이 남긴 점심 도시락 먹고<br>중국 전역에서 기부행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TWY45e7l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yYG81dz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스보 군이 건넨 학교 급식을 정신장애 어머니(왼쪽)가 먹고 있고, 리스보군은 친구들이 남긴 음식을 먹고 있다. SCMP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1/seouleconomy/20241101075545976gcqq.png" data-org-width="492" dmcf-mid="ZzbKA4sd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seouleconomy/20241101075545976gcq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리스보 군이 건넨 학교 급식을 정신장애 어머니(왼쪽)가 먹고 있고, 리스보군은 친구들이 남긴 음식을 먹고 있다. SCMP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oaNXEphvj"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제 도시락은 어머니께 드리고 저는 물만 마셔도 됩니다"</p>
          </div>
          <p dmcf-pid="FgNjZDUlTN" dmcf-ptype="general">중국 허난성의 한 초등학생이 정신장애가 있는 어머니를 위해 매일 자신의 급식을 건네주는 모습이 알려져 전 국민의 마음을 울렸다.</p>
          <p dmcf-pid="3cED3OBWSa" dmcf-ptype="general">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리스보(12)군은 매일 점심시간이면 학교 정문 밖에서 기다리는 어머니에게 자신의 급식을 건네주고, 어머니가 식사하시는 모습을 철창 너머로 지켜보며 머리카락도 매만져드린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0kDw0IbYvg" dmcf-ptype="general">리군의 사연이 알려지게 된 것은 담임교사 왕씨가 수업 시작 무렵 교실에 보이지 않는 제자를 찾아 나섰다가 이 광경을 목격하면서다. 왕 교사는 이 모습을 촬영해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인에 공유했고, 수많은 누리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p>
          <p dmcf-pid="pEwrpCKGlo" dmcf-ptype="general">제보 영상에는 리군이 자신의 도시락을 어머니께 드린 뒤 급우들이 남긴 음식을 모아 먹는 모습도 담겼다. "저는 아직 어려서 물만 마셔도 된다"는 리군의 말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p>
          <p dmcf-pid="UcED3OBWhL" dmcf-ptype="general">현지 장애인연합회에 따르면 리군도 경미한 정신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군의 가정은 수년 전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었으며, 정신장애가 있는 언니와 병상에 누워계신 할머니까지 모시고 살고 있다.</p>
          <p dmcf-pid="ukDw0IbYvn" dmcf-ptype="general">삼촌 내외의 도움과 정부 보조금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p>
          <p dmcf-pid="7EwrpCKGTi" dmcf-ptype="general">리군의 사연이 알려지자 중국 전역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온라인을 통해 주문된 생필품들이 리군의 집을 가득 메워,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기부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해야 했다.</p>
          <p dmcf-pid="zsICqT41SJ" dmcf-ptype="general">왕 교사는 "앞으로 리군의 어머니가 학교에 오시면 무료급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고, 지역 민정국은 이 가정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p>
          <div dmcf-pid="qOChBy8tSd" dmcf-ptype="general">
           <p>한 누리꾼은 "어머니가 다른 학부모와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고 댓글을 남겼다.</p>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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