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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외곽 농구 선언' KB, 3점포 7방으로 신한은행 꺾고 2연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1 22:2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0/31/0001202354_001_20241031222811079.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나가타 모에(왼쪽)와 허예은</div>&#10; &#10;올 시즌 &#39;외곽 농구&#39;를 하겠다고 선언한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3점포 7방을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습니다. &#10; &#10;KB는 3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7-59로 이겼습니다. &#10; &#10;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KB는 &#39;대들보&#39;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튀르키예 무대로 향하면서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팀 컬러를 &#39;3점 농구&#39;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0; &#10;개막전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상대로 3점포 8개를 넣은 KB는 이날은 7개를 성공해 2연승을 달리며 &#39;외곽 농구&#39;의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10; &#10;시작부터 강이슬의 자유투 3방으로 앞서간 KB는 전반전에만 17점을 쏟아낸 아시아 쿼터 나가타 모에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 내내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10; &#10;54-44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선 KB는 경기 종료 5분 54초 전 김소담의 득점으로 14점 차를 만들었고, 2분 10초 전 모에의 골 밑 득점으로 승부를 완전히 갈랐습니다. &#10; &#10;KB는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이어온 홈 연승 기록도 16연승으로 늘렸습니다. &#10; &#10;KB의 모에는 21점으로 맹활약했고, 허예은은 개인 최다인 13어시스트를 올렸습니다. &#10; &#10;(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