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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 대선 닷새앞…북, 신형 고체연료 ICBM 발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1 2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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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wxbih9HQ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2년 10월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 등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hani/20241031194029005sxao.jpg" data-org-width="640" dmcf-mid="UTXC3xloP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hani/20241031194029005sxa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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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0월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 등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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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NCQcHxpxu" dmcf-ptype="general">북한이 31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닷새 앞둔 미국 대선과 북한군 러시아 파병, 이날 열린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의(SCM) 등을 두루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대응하면서, 북한이 어떠한 기습 도발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p>
          <p dmcf-pid="WDyJmFiBQU" dmcf-ptype="general">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전 7시10분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천㎞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실제 비행거리는 미국 본토에 닿는 1만5천㎞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합참은 기존의 ‘화성-18형’이 아닌, 신형 고체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가 “현 상황을 탈피하고 미국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서 북한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YKe1Vjts8p"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연 뒤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단호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이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감시 대상으로 지정하는 신규 대북 독자제재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뒤로는 몰래 러시아에 용병을 보내고, 앞으로는 우리의 안보를 직접 겨누고 있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GVi38k0C40" dmcf-ptype="general">한편,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이날 “이번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공화국의 안전을 위협해온 적수들에게 대응 의지를 알리는 군사활동”이라며 “핵무력 강화 노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p>
          <p dmcf-pid="HNCQcHxp83" dmcf-ptype="general">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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