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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군대에 의해 온 소녀들"…美 하와이서 찾은 위안부 피해 기록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4-10-31 17:24: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사편찬위원회, 하와이대와 학술 행사…"한국사 자료 가치 재발견하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sDXugZw7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5GKxh9HF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계 미국인 참전 군인의 '위안부' 관련 증언 레드너-석은빈 씨가 발표한 '제2차 세계대전-태평양 전쟁 시기 한인 위안부 관련 자료' 발표문 캡처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yonhap/20241031170756657fcih.jpg" data-org-width="646" dmcf-mid="BdKDS2wMp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yonhap/20241031170756657fci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계 미국인 참전 군인의 '위안부' 관련 증언 레드너-석은빈 씨가 발표한 '제2차 세계대전-태평양 전쟁 시기 한인 위안부 관련 자료' 발표문 캡처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41H9Ml2XUU"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 소녀들은 그곳에 군대에 의해 이끌려왔다."</p> <p dmcf-pid="8BuRN5e7up" dmcf-ptype="general">태평양 전쟁기에 의료 장교이자 정보 장교로 복무한 일본계 미국인 랠프 옘푸쿠는 과거 '위안부 소녀들'을 심문한 내용을 회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p> <p dmcf-pid="6b7ej1dzu0" dmcf-ptype="general">1993년 변호사인 테드 쓰키야마와 만난 그는 인터뷰에서 일본 측이 '위안부'에 관해 군이 관여하지 않은 것처럼 하지만, 소녀들이 당시 '군대에 의해'(by the Army) 왔다고 했다. </p> <p dmcf-pid="PKzdAtJqu3" dmcf-ptype="general">미국 하와이의 일본문화센터 도키오카유산자료센터(The Tokioka Heritage Resource Center)가 보관하고 있는 참전군인 구술사 자료 속 내용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Thp2DUl7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계 미국인 참전 군인의 '위안부' 관련 증언 레드너-석은빈 씨가 발표한 '제2차 세계대전-태평양 전쟁 시기 한인 위안부 관련 자료' 발표문 캡처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yonhap/20241031170756897khjj.jpg" data-org-width="753" dmcf-mid="bL7jOqA80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yonhap/20241031170756897khj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계 미국인 참전 군인의 '위안부' 관련 증언 레드너-석은빈 씨가 발표한 '제2차 세계대전-태평양 전쟁 시기 한인 위안부 관련 자료' 발표문 캡처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xylUVwuSut" dmcf-ptype="general">위안부 관련 기록을 비롯해 하와이에 남아있는 다양한 사료로 한인 이주의 역사와 일상, 연대 등을 재조명하는 학술 행사가 하와이 현지에서 열렸다. </p> <p dmcf-pid="yx8AIBc631" dmcf-ptype="general">국사편찬위원회와 하와이대 한국학센터는 30∼31일(현지시간) 하와이대에서 연 '제2회 사료 연구 국제 콜로키엄'에서 지난 2년간 조사한 한국사 관련 자료를 소개했다. </p> <p dmcf-pid="WJMwvVrRF5" dmcf-ptype="general">하와이대 연극공연학과 박사과정인 레드너-석은빈 씨는 위안부 문제를 연구한 최초의 미국 학자로 평가받는 앨리스 윤 채의 자료와 테드 쓰키야마 문서 등에 주목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iRrTfmeF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사편찬위원회, 제2회 사료연구 국제 콜로키엄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yonhap/20241031170757033obhx.jpg" data-org-width="1200" dmcf-mid="KgoZ7a5rz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yonhap/20241031170757033obh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사편찬위원회, 제2회 사료연구 국제 콜로키엄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Gnemy4sdpX" dmcf-ptype="general">앨리스 윤 채는 1990년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수년간 글을 쓰고 연구한 학자다. </p> <p dmcf-pid="HJMwvVrRpH" dmcf-ptype="general">후손이 2014년 하와이대 한국학센터에 기증한 자료는 영어 책자와 일본어 책자, VHS 테이프 등 총 140여 점으로, 피해 당사자를 만나 인터뷰하고 녹음한 증언도 포함돼 있어 가치가 높다. </p> <p dmcf-pid="XiRrTfmepG" dmcf-ptype="general">레드너-석은빈 씨는 "한국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이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시기와 거의 동시적으로 수집한 자료"라며 "북미 학계의 초기 연구를 재조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Znemy4sd0Y" dmcf-ptype="general">그는 미군으로 전쟁에 참여한 군인이 남긴 위안부 관련 증언도 중요한 자료라고 강조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NLhXxlou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사편찬위원회, 제2회 사료연구 국제 콜로키엄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yonhap/20241031170757283kjpt.jpg" data-org-width="1200" dmcf-mid="9c9owUg2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yonhap/20241031170757283kjp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사편찬위원회, 제2회 사료연구 국제 콜로키엄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1jolZMSg7y" dmcf-ptype="general">그는 "이런 자료는 일본 정부나 일본 우파 시민 단체, 또는 해외 일본계 단체들에서 나타나는 위안부 피해 축소나 부정론에 대응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p> <p dmcf-pid="tBuRN5e7uT" dmcf-ptype="general">학술 행사에서는 20세기 초반 한인 농업 노동의 일상, 일제강점기 하와이 한인들의 독립운동, 1970년대 하와이 주권 운동을 이끌었던 한인 활동 등을 조명한 사료도 소개됐다. </p> <p dmcf-pid="Fb7ej1dz0v" dmcf-ptype="general">허동현 국사편찬위원장은 "하와이 한인의 역사를 돌아보고 하와이에 소재한 한국사 자료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KzdAtJqF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사편찬위원회, 제2회 사료연구 국제 콜로키엄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yonhap/20241031170757495sbzc.jpg" data-org-width="1200" dmcf-mid="2YLhXxlo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yonhap/20241031170757495sbz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사편찬위원회, 제2회 사료연구 국제 콜로키엄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0ylUVwuSpl" dmcf-ptype="general">yes@yna.co.kr</p> <p dmcf-pid="UYv74mzTzC"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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