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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쌍방울 법인카드, 수원지검 연어 식당 결제 확인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1 17:19: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3년 5월 29일 17시40분54초, 4만9100원... 이화영 '연어파티' 법정 진술 뒷받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v9eE0LKDA">
          <p dmcf-pid="QG8Lszj4rj" dmcf-ptype="general">[김종훈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xH6oOqA8mN"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ohmynews/20241031171501567nuhy.jpg" data-org-width="3000" dmcf-mid="bgWZbc3IE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ohmynews/20241031171501567nuhy.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한 뒤 물을 마시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유성호</td>
            </tr>
           </tbody>
          </table>
          <div dmcf-pid="yMCZbc3Isa" dmcf-ptype="general">
           지난해 5월 구속중인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과 방용철 부회장이 함께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정해 조사를 받던 시각, 검찰청 앞에 위치한 연어 식당에서 쌍방울그룹 법인카드가 결제된 내역이 확인됐다.
          </div>
          <p dmcf-pid="WRh5Kk0Cmg" dmcf-ptype="general">&lt;오마이뉴스&gt;가 확보한 '주식회사 쌍방울의 법인카드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9일 17시40분54초에 수원지검 앞에 위치한 'OO연어 광교점'에서 4만9100원이 결제됐다.</p>
          <p dmcf-pid="Yel19EphIo" dmcf-ptype="general">해당 식당은 현재 폐업해서 없어졌는데, 블로그 등에 따르면 이 기간 세일행사를 해서 포장주문시 5만2000원짜리 '연어한판' 가격이 5만이었고, 주차할인으로 1000원을 더 빼준 것이 확인된다. 100원은 비닐봉투 가격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법인카드 결제금액 4만9100원과 정확히 일치한다.</p>
          <div dmcf-pid="GLWp8sqysL" dmcf-ptype="general">
           '검찰출정일지'에 따르면, 이날 이화영-김성태-방용철 세 사람은 구치소에서 수원지검에 출정해 14시부터 21시10분까지 조사를 받았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HoYU6OBWrn"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ohmynews/20241031171503047aadf.jpg" data-org-width="1200" dmcf-mid="9ugcvVrR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ohmynews/20241031171503047aadf.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주식회사 쌍방울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td>
            </tr>
            <tr>
             <td align="left">ⓒ 봉주영</td>
            </tr>
           </tbody>
          </table>
          <div dmcf-pid="XgGuPIbYEi" dmcf-ptype="general">
           이는 이 전 부지사가 법정에서 폭로한 소위 '연어파티' 주장을 뒷받침한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월 4일 법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엮기 위해 수원지검에서 김성태 전 회장, 방용철 전 부회장과 함께 "사실상 세미나를 했다"면서 그 자리에 쌍방울 직원들이 가져온 연어와 회덮밥, 술 등이 있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검찰과 김 전 회장 측이 전면 부인하고 이 전 부지사 측이 정확한 날짜를 특정하지 못하면서, 상황은 진실 게임 양상으로 흘러왔다. ( [관련기사] <strong>이화영 법정진술 "이재명 엮으려 사실상 세미나 했다, 연어에 술도 먹으며"</strong> https://omn.kr/285g4 )
          </div>
          <p dmcf-pid="Z7omHQhLmJ" dmcf-ptype="general">이 전 부지사 측은 31일 쌍방울 법인카드 내역을 항소심 재판부(수원고법 형사1부, 재판장 문주형)에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김광민 변호사는 "쌍방울 법인카드 내역은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을 증빙하는 증거인 동시에 (검찰이) 이런 식(술파티 회유 등)으로 받은 김성태 등의 피고인 신문조서와 법정진술이 모두 위법수집됐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5zgsXxloEd" dmcf-ptype="general">이 자료에는 특정 은행에서 주식회사 쌍방울에 발급한 법인카드 전체의 2023년 5월 2일~7월 21일까지 결제 현황이 나와있다. 카드가 여러 개이므로 사용처가 전국에 산개해 있다.</p>
          <p dmcf-pid="1qaOZMSgme" dmcf-ptype="general">2023년 5월 29일 연어회 뿐 아니라 수원지검 인근에서 결제된 상황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화영-김성태-방용철 세 사람이 하루 7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동시에 출정한 지난해 5월 10일, 17일, 19일, 22일, 23일, 24일, 26일, 31일을 비롯해 6월 2일, 9일, 18일, 21일, 22일 등에 <strong>수원지검 인근에서 법인카드가 사용</strong>됐다. 주차장 비용을 비롯해 <strong>편의점, 김밥, 횟집, 고깃집, 커피전문점, 한식집, 중식당 등 다양</strong>하다.</p>
          <p dmcf-pid="tSKRk3nbwR" dmcf-ptype="general">1심에서 징역 9년6개월이라는 중형을 받은 상황에서도 이 전 부지사는 검찰의 회유·압박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이 전 부지사는 "진술세미나는 여러 차례, 수십 차례 있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p>
          <div dmcf-pid="Fv9eE0LKOM" dmcf-ptype="general">
           "검찰의 강압적인 회유와 압박이 계속됐다. 사건 관계자들인 김성태, 방용철, 안부수, 또 그밖에 쌍방울 임원들을 포함한 수명이 거의 두 달 정도 (수원지검) 1313호 바로 앞에 있는 '창고'라고 적힌 공간에서 계속적으로 같이 있으면서, 대질이라는 명분 하에 진술을 어떻게 같이 할지 맞췄다. 진술이 틀리면 서로 교정을 해주는 진술세미나를 같이 했다. 과정에서 수감된 저희에게, 이를테면 <strong>김성태가 '오늘은 갈비탕 먹고 싶다' 하면 갈비탕이 제공되고, '짜장면이 먹고 싶다' 하면 짜장면이 제공됐다. '연어가 먹고 싶다' 하면 연어가 나왔다.</strong> 이런 식이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3T2dDpo9Dx"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ohmynews/20241031171504574dvdh.jpg" data-org-width="1487" dmcf-mid="6ZIXBAFOI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ohmynews/20241031171504574dvdh.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모습. </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