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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려대·교육부 수수방관…여전히 빛나는 '가짜' 졸업장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
2024-10-31 05:11: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교수 엄마와 가짜 고대생] ③</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wFOCT41qM"> <p dmcf-pid="HhOJnN1mKx" dmcf-ptype="general">'가짜 고대생'의 대학 졸업장은 무사했다.</p> <p dmcf-pid="XTloak0CqQ" dmcf-ptype="general">"수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라"는 교육부의 방침에도 고려대학교는 입학취소 조치를 5년간 미루고 있다. 교육부도 할 말 없다. "엄중히 관리·감독할 예정"이란 장담이 무색하게, 입학취소 여부를 확인도 안 하고 세월만 보냈다.</p> <p dmcf-pid="ZYTNAwuSBP" dmcf-ptype="general">교수 엄마의 제자들이 만들어준 '가짜 스펙'으로 대학에 부정하게 입학한 이해슬(가명). 교육부와 고려대가 약 5년 동안 나란히 손 놓고 있는 사이, '가짜 고대생'의 입학허가 취소는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p> <p dmcf-pid="5YTNAwuS96" dmcf-ptype="general">교육부는 "입학허가 취소 권한은 학교의 장에 있다"며 학교로 책임을 미뤘고, 고려대는 "법원의 확정판결 이후 조치를 취하겠다"며 또 미루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미루기'가 부정입학자에 대한 후속조치를 막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KqyY5e7f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교육부와 고려대학교가 약 5년 동안 손 놓고 침묵하는 사이, '가짜 고대생'의 입학허가 취소는 이뤄지지 않았다. ⓒ교육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pressian/20241031050309846yxsf.jpg" data-org-width="640" dmcf-mid="FDXMeLHE9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pressian/20241031050309846yxs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교육부와 고려대학교가 약 5년 동안 손 놓고 침묵하는 사이, '가짜 고대생'의 입학허가 취소는 이뤄지지 않았다. ⓒ교육부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42X50LKV4" dmcf-ptype="general"> <br>교육부는 2019년 3월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수희(가명)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의 딸 입학비리 관련 특별조사였다. </div> <p dmcf-pid="FwkPxJWAqf"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 엄마 이 교수가 '치과의사 딸 만들기'를 위해 대학원생들을 동원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교수는 고등학생 딸 이해슬(가명)이 참가하는 학술대회용 연구보고서 및 발표자료(PPT)를 대학원생들에게 작성하도록 지시했다. 해슬은 그 덕에 '우수청소년학자상'을 받았고, 그 스펙을 활용해 2014년 고려대 생명과학부에 입학했다.</p> <p dmcf-pid="3AaV4xlo2V" dmcf-ptype="general">교육부는 조사 결과를 근거로 고려대에 행정상 조치를 요구했다.</p> <p dmcf-pid="07phSYP3f2" dmcf-ptype="general"><span><span>"2014학년도 이해슬 학생의 입시 전형자료 활용 조사결과를 통보하오니, 참고하여 향후 수사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하기 바람"</span></span></p> <p dmcf-pid="pbzTWZRub9" dmcf-ptype="general">유은혜 당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이렇게 엄포를 놓았다.</p> <p dmcf-pid="UJRuz9DxBK" dmcf-ptype="general"><span><span>"특별조사 결과, 법령 등 위반이 확인된 사실에 대해서는 관련자와 관련 기관에 조속히 처분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엄중히 관리·감독할 예정이다."</span></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pFOCT419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유은혜 당시 교육부 장관은 "엄중한 관리, 감독"을 약속했지만, 교육부는 5년이 지나는 동안 고려대의 후속조치를 확인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pressian/20241031050311243gcwh.jpg" data-org-width="640" dmcf-mid="xNkU7KEQK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pressian/20241031050311243gcw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유은혜 당시 교육부 장관은 "엄중한 관리, 감독"을 약속했지만, 교육부는 5년이 지나는 동안 고려대의 후속조치를 확인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7No9VPCnbB" dmcf-ptype="general"> <br>하지만 교육부 특별조사로부터 약 5년이 흐른 현재, 고려대는 아직도 해슬의 입학취소를 결정하지 않았다.(☞ 관련 기사 : <span>교수 엄마 덕에 '가짜스펙'… 고려대, 입학취소 안했다</span>) </div> <p dmcf-pid="zTloak0CVq" dmcf-ptype="general"><span><span>"해당자(이해슬)에 대한 입학허가 취소/미취소는 심의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사안은 법원의 최종 판단을 근거로 본교 학칙과 규정에 의거하여 처리할 예정입니다."(2024. 8. 29. 고려대 입학처 답변)</span></span></p> <p dmcf-pid="qDc6Qdyj9z" dmcf-ptype="general">왜 아직까지 해슬의 입학취소 결정을 못하는 걸까. 고려대의 설명은 이렇다.</p> <p dmcf-pid="BImeJgZwq7" dmcf-ptype="general"><span><span>"2019년 교육부 특별조사 발표 당시, 서류 보존기한(5년)이 지나 해슬의 입시자료(2014학년도 입학)가 없었습니다. 없는 자료를 근거로 판단할 수 없으니, 법원의 확정판결을 기다려서 그 결과에 따르겠다는 입장입니다."</span></span></p> <p dmcf-pid="b1XDrCKG2u" dmcf-ptype="general">두 가지 이유다. 하나는 예슬의 입시자료가 폐기돼 부정행위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것. 다른 하나는 법원의 '확정'판결이 있어야 한다는 것.</p> <p dmcf-pid="KVKGXFiBqU" dmcf-ptype="general">하지만 예슬의 부정행위는 고교 시절 수상 스펙을 만들면서 일어난 일. 입시자료에 기재된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그 '과정상의 부정'은 교육부 조사와, 경찰·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을 통해 이미 확인됐다. 고려대가 새삼 부정행위를 다시 판단할 이유도 부족하고, '폐기된 입시자료'를 이유 삼아 그걸 미룰 명분도 약해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u0ClW6Fq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고려대는 "법원의 확정 판결에 따라 후속조치를 이행하겠다"며 부정입학자 이해슬에 대한 입학허가 취소 조치를 두 손 놓고 있다. ⓒ남궁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pressian/20241031050312612pqqg.jpg" data-org-width="640" dmcf-mid="y0XeJgZw2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pressian/20241031050312612pqq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고려대는 "법원의 확정 판결에 따라 후속조치를 이행하겠다"며 부정입학자 이해슬에 대한 입학허가 취소 조치를 두 손 놓고 있다. ⓒ남궁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EA8PeTNK0" dmcf-ptype="general"> <br>검찰은 2019년 5월 업무방해와 사기 혐의로 이 교수를 재판에 넘겼다. 딸 해슬도 함께 기소됐다. 1심 법원은 지난 7월, 이 교수에게 징역 3년 6개월, 딸 해슬에겐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div> <p dmcf-pid="VLJqbfmeq3" dmcf-ptype="general"><span><span>"피고인 이해슬은 피고인 이수희 교수로부터 위 자기소개서 및 첨부서류들을 넘겨받아 이를 2013.09.05경 '2014학년도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과학인재특별전형에 입학자료로 제출하여 최종합격하였다. 이로써 피고인들은 공모하여 위계로써 고려대학교 소속 교수인 피해자 한○○, 정○○ 등 1차 서류전형 심사위원들의 입학심사 업무를 방해하였다."(1심 판결문 중)</span></span></p> <p dmcf-pid="fAaV4xlofF" dmcf-ptype="general">해슬이 고려대에 입학한 뒤, 엄마 이 교수는 딸의 치의학전문대학원(치전원) 진학 준비에 자신의 제자들을 또 다시 활용했다. 대학원생들은 이 교수의 지시에 따라 해슬을 위해 SCI급 논문을 대신 써줬다. 이 교수는 이들에게 실험결과 수치를 조작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 교수의 대학원생 제자들은 해슬의 봉사활동까지 대신 해줬다.</p> <p dmcf-pid="4expubkP2t" dmcf-ptype="general">해슬은 단독저자로 '대필 논문'을 국제학회지에 투고했다. 교신저자는 F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 F 교수는 이 교수의 성균관대 약대 동문이다. 해슬은 2018년 서울대학교 치전원에 합격했다.(☞ 관련 기사 : <span>논문도 봉사도 '대타'… 가짜 고대생, 서울대도 속였다</span>)</p> <p dmcf-pid="8pFOCT4191" dmcf-ptype="general">2019년 교육부의 특별조사 결과 발표 직후, 이 교수 모녀와 관련된 세 대학 중 두 곳은 발 빠르게 후속조치를 이행했다. 교육부는 그해 3월 이미 성균관대에 이 교수 중징계(파면)를 요구했고, 서울대 치전원도 같은 해 8월 딸 해슬에 대해 입학취소를 결정했다.</p> <p dmcf-pid="6Dc6Qdyjq5" dmcf-ptype="general">"법원의 확정판결이 있어야 한다"는 고려대와 달리, 성균관대와 서울대는 모두 교육부 특별조사 결과 발표와 검찰의 기소를 전후해 조치했다. 심지어 지난 7월 1심 유죄 판결이 난 이후에도 고려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hOJnN1mq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대학원생들은 이수희(가명) 교수의 지시에 따라 해슬을 위해 실험을 대신 해주고, 논문도 대필해줬다.(일러스트 오지원) ⓒ셜록"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pressian/20241031050314027xfse.jpg" data-org-width="640" dmcf-mid="WprRdoXD9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pressian/20241031050314027xf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대학원생들은 이수희(가명) 교수의 지시에 따라 해슬을 위해 실험을 대신 해주고, 논문도 대필해줬다.(일러스트 오지원) ⓒ셜록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P41FuaV9X" dmcf-ptype="general"> <br>그렇다면, 장관까지 나서 "엄중한 관리·감독"을 약속했던 교육부는 뭘 했을까? </div> <p dmcf-pid="x7phSYP3bH" dmcf-ptype="general">교육부 인재선발제도관 담당자 A는 지난 22일 기자와 한 통화에서 "고등교육법에 따라 입학허가 취소 권한은 '대학의 장'에게 있다"면서, "최종적으로 대학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p> <p dmcf-pid="ynJqbfme2G" dmcf-ptype="general">기자가 "그동안 고려대 쪽에 이해슬 입학허가 취소 여부를 확인하고 있었는지" 묻자, A는 이렇게 답했다.</p> <p dmcf-pid="Wao9VPCn2Y" dmcf-ptype="general"><span><span>"민원이 들어왔다고 해서 교육부가 (사례별로) 각각 대학에 이 학생의 입학이 취소됐는지 여부를 따로 확인하고 있지는 않습니다."</span></span></p> <p dmcf-pid="Yvloak0C2W" dmcf-ptype="general">장관은 "엄중한 관리·감독"을 약속했는데도, 막상 교육부는 지난 5년간 이해슬에 대한 입학취소 여부를 확인한 적이 없다고 당당하게(?) 답변했다.</p> <p dmcf-pid="Gvloak0CBy" dmcf-ptype="general">운 나쁘게(?) 걸리지만 않았더라면 성공으로 끝날 뻔한 교수 엄마의 '치과의사 딸 만들기.' 올바른 의료와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목소리를 내온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 박지용 대표는 교육부의 소극적 조치를 이렇게 비판했다.</p> <p dmcf-pid="HzuSTHxpKT" dmcf-ptype="general"><span><span>"(수사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하라는) 교육부 권고에도 고려대가 지난 5년 동안 불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교육부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 후속조치를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span></span></p> <p dmcf-pid="XP8t37NfKv" dmcf-ptype="general"><span><span>고려대 또한 (이해슬의 입학취소 결정 문제를) 관료주의적으로 대응하는 듯해 아쉽습니다. 1심 판결만 약 5년 걸린 사건을, 3심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대학이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인데도 법원의 판결에 책임을 넘기겠다는 것은, 스승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하겠다는 말과 같다고 봅니다."</span></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9bYHtJqK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부정입학 사건들은 뒤늦게라도 바로잡히고 있다. 고려대에서도 입학취소 사례를 두 건이나 찾아볼 수 있다. ⓒ남궁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pressian/20241031050315341njkx.jpg" data-org-width="640" dmcf-mid="YxxpubkPB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pressian/20241031050315341njk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부정입학 사건들은 뒤늦게라도 바로잡히고 있다. 고려대에서도 입학취소 사례를 두 건이나 찾아볼 수 있다. ⓒ남궁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gLK26Iifl" dmcf-ptype="general"> <br>고려대가 그동안 입학취소 결정을 내린 적이 없는가, 하면 그런 것도 아니다. 고려대에는 2022년 이후 두 건의 입학취소 사례가 있다. </div> <p dmcf-pid="10FOCT419h" dmcf-ptype="general">먼저, 이미 세상에 잘 알려진 조민 씨 사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는 2022년 2월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입학이 취소됐다. 당사자 조민 씨가 아닌, 모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유죄 판결을 받은 데 따른 조치였다.</p> <p dmcf-pid="t7UlvGQ02C" dmcf-ptype="general">셜록이 지난 2022년 '유나와 예지 이야기'로 보도한 미성년 부당 저자 최지희(가명)도 고려대 의과대학 입학이 취소됐다. 최지희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아버지를 이용해, 아버지 동료 교수의 SCI급 논문 두 편에 부당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관련기사 : <셜록 보도 '논문 부정' 고려대 의대생.. 결국 '입학취소'>)</p> <p dmcf-pid="FKBWG1dzVI" dmcf-ptype="general">이들에게 입학취소 결정이 내려질 때도, 이해슬은 '고려대 졸업장'을 그대로 지킬 수 있었다. '가짜 스펙'으로 얼룩진 졸업장을 가지고 그는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까. 그의 가짜 졸업장을 고려대와 교육부는 언제까지 두고만 보고 있을까.</p> <p dmcf-pid="31Zwmh9H9O" dmcf-ptype="general">기자는 지난 9월 이 전 교수와는 잠깐 통화를 나눴다. 이 전 교수는 "기자"라는 소개에 "지금은 전화를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이후 10월 21일까지 12번에 거쳐 전화를 걸었지만, 이 전 교수는 받지 않았다. 이 전 교수는 문자메시지와 전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p> <p dmcf-pid="0LiBK4sdKs" dmcf-ptype="general">이 전 교수 딸 해슬에게도 접촉했다. 지난 16일 입시비리 사건 관련 항소심 담당 법률대리인을 통해 인터뷰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을 수 없었다. 해슬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도 메시지를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을 수 없었다. 결국 지난 17일, 모녀의 주소지로 찾아갔을 때도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p> <p dmcf-pid="phIiLjtsfm" dmcf-ptype="general">셜록은 대필 논문의 교신저자 고려대 생명과학부 F 교수도 찾아갔다. 지난 17일, 고려대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 앞에서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렸지만 만날 수 없었다. 기자는 F 교수에게 다섯 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반론을 받으려 시도했다. 하지만 그는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p> <p dmcf-pid="UANf8MSgBr"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해슬이 대학원생들의 '대필 논문'을 단독저자로 투고하는 데 역할을 한 교신저자 F 교수는 징계를 받았을까?</p> <p dmcf-pid="ukA8PeTNVw" dmcf-ptype="general">고려대는 2019년 9월 교내 연구진실성위원회 조사 결과를 교육부에 보고했다. 하지만 고려대 커뮤니케이션팀(홍보팀)은 F 교수의 징계 여부에 대해서는 "특정 교원에 대한 개인정보라 답변하기 어렵다"고 답했다.</p> <p dmcf-pid="74VZ1po9bD" dmcf-ptype="general">[김보경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573dofvm@sherlockpres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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