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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7대 경합주중 6곳 오차내 우세… 일부 조사 “해리스 우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
2024-10-31 04:23: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4 미국 대선 D-5]<br>트럼프, 미시간外 0.5~2.4%P 앞서<br>두차례 허리케인, 해리스에 불리<br>“최신표심 충분히 반영못해” 지적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I0KeLHEs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zZc6Rva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donga/20241031042231520vteo.png" data-org-width="645" dmcf-mid="qI52XFiB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donga/20241031042231520vteo.pn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zr1zQdyjEB" dmcf-ptype="general"> 미국 대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백악관 입성을 판가름할 ‘7대 경합주’ 가운데 미시간을 제외한 6개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보다 근소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dmcf-pid="qmtqxJWAOq" dmcf-ptype="general">29일(현지 시간) 미 선거분석 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집계한 7대 경합주의 10월 주요 여론조사 평균치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0.6%포인트)와 위스콘신(+0.6%포인트), 네바다(+0.5%포인트), 노스캐롤라이나(+1.0%포인트)에서 트럼프 후보가 더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조지아(+2.4%포인트)와 애리조나(+2.2%포인트)는 좀 더 격차가 있었다. 해리스 후보는 미시간에서만 0.5%포인트 더 높았다.</p> <p dmcf-pid="BsFBMiYcOz" dmcf-ptype="general">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대로라면 트럼프 후보는 선거인단 538명 중 297명(해리스 241명)을 확보해 절반(270명)을 넘어설 수 있다. 다만 지지율 격차가 미미해 실제 개표가 이뤄지기 전까진 승자를 가늠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bNyt98OJI7" dmcf-ptype="general"><strong>● 트럼프, 경합주 6곳 이달 평균 지지율 더 높아</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Zhdz9Dxr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9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 유세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 앨런타운=AP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donga/20241031042232782codk.jpg" data-org-width="1200" dmcf-mid="BCItsl2Xr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donga/20241031042232782cod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9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 유세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 앨런타운=AP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q5kPeTNDr" dmcf-ptype="general"> 트럼프 후보가 경합주에서 해리스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양상은 이달 초부터 나타났다. 대형 허리케인인 ‘헐린’과 ‘밀턴’이 지난달 말부터 연이어 미 남동부를 휩쓸며 큰 피해를 입힌 게 현직 부통령인 해리스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div> <p dmcf-pid="VB1EQdyjww" dmcf-ptype="general">특히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가 허리케인 피해 복구에 쓸 연방재난관리청 돈을 불법 이민자 거주 비용에 썼다”고 주장하는 등 경합주에서 파상 공세를 펼친 점도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해리스 후보는 이에 맞서 트럼프 후보의 도덕성을 집중 비판하는 네거티브 전략을 펼쳤지만, 경제나 불법 이민 이슈 등을 놓고 조 바이든 행정부와 차별점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분석이 많다. 특히 7일 CBS 인터뷰에서 “바이든 정부와 다른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떠오르는 게 없다”고 답해 지지자들에게도 큰 비판을 받았다. </p> <p dmcf-pid="fbtDxJWAwD" dmcf-ptype="general">미시간을 중심으로 러스트벨트 경합주(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에 많이 거주하는 아랍계 유권자들이 바이든 행정부의 중동 정책에 반대하는 분위기도 악재다. 특히 미시간주의 경우 28일 집계됐던 여론조사 평균치에선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 후보보다 0.1%포인트 높았다. 미시간에서도 승리하면 트럼프 후보는 312명(해리스 22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다.</p> <p dmcf-pid="47XA8MSgEE" dmcf-ptype="general"><strong>● 개별 여론조사는 해리스 지지율 높기도</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zZc6RvaI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앞 일립스 공원에서 유세에 나선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 워싱턴=AP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donga/20241031042234155thon.jpg" data-org-width="1200" dmcf-mid="b9A2XFiB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donga/20241031042234155tho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앞 일립스 공원에서 유세에 나선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 워싱턴=AP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q5kPeTNDc" dmcf-ptype="general"> 다만 10월 여론조사 평균치가 유권자들의 ‘최신 표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최근 경합주 대상 여론조사에선 해리스 후보의 지지율이 높거나, 양 후보가 동률로 나오는 결과들도 있었다. 경합주 중 가장 선거인단(19명)이 많은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16∼20일 실시한 블룸버그통신-모닝컨설트 여론조사에선 해리스 후보가 2%포인트 더 높았다. 22∼28일 CBS뉴스-유고브 여론조사에선 두 후보가 동률이었다. 위스콘신은 최근 8번의 여론조사 중 4번이 동률로 나왔다. </div> <p dmcf-pid="Paxtsl2XDA" dmcf-ptype="general">대선 5일 전 집계된 경합주 여론조사 평균치는 결과가 뒤바뀌는 경우도 있다. 2020년 대선 때는 선거 5일 전 여론조사 평균치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트럼프 후보보다 각각 0.4%포인트와 0.6%포인트 높았지만, 실제론 트럼프 후보가 각각 0.3%포인트와 1.4%포인트 차로 이겼다.</p> <p dmcf-pid="QNMFOSVZrj" dmcf-ptype="general">2016년 대선 역시 같은 시기 러스트벨트 경합주(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지지율이 트럼프 후보보다 3∼5.7%포인트 높았지만, 결과는 트럼프 후보의 ‘싹쓸이 승리’였다. 또 당시 네바다주는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2%포인트 높았지만, 실제 결과는 클린턴 전 장관이 2.4%포인트 높았다.</p> <p dmcf-pid="xjR3Ivf5ON"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대선에서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라 ‘블루월’로도 불리는 러스트벨트 경합주에서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곳에선 2016년, 2020년 대선 5일 전 여론조사에선 모두 민주당 후보가 앞섰지만, 이번 대선에선 미시간을 빼고는 근소하게 낮기 때문이다. 한편 RCP 기준 29일 전국 지지율 평균에선 트럼프 후보가 48.4%로 해리스 후보(48.0%)보다 0.4%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p> <p dmcf-pid="yDn7vGQ0Ea" dmcf-ptype="general">이기욱 기자 71wook@donga.com<br>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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