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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5년부터 단일 시즌제로 바뀌는 LCK…컵 대회도 신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1 04:0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10/31/0005388352_001_20241031040906157.jpg" alt="" />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4년 서머 시즌 정상에 올랐던 한화생명e스포츠. 연합뉴스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025년부터 완전히 달라진다. 스프링과 서머로 나뉘어 열리던 정규시즌은 단일화되고 국제 대회 출전권이 걸린 컵 대회 LCK 컵도 신설된다. LCK는 29일 “2025년부터 LCK가 완전히 달라진 포맷으로 돌아온다. 예년과 비교해 새로운 대회 방식을 도입하면서 재미와 경쟁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oL을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6월 글로벌 LoL e스포츠의 지속 가능성 강화를 위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이은 세 번째 국제대회를 신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LCK는 이에 맞춰 오는 1월 15일 새로운 국내대회 LCK 컵을 새롭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LCK 컵에서는 지난해 서머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1위·2위 팀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 e스포츠가 각각 A·B조에 편성된다. 두 팀이 함께하고 싶은 한 팀을 각각 뽑고 이후 선정된 팀이 다른 팀을 뽑는 방식으로 조 편성이 진행된다. 각 팀은 상대 조에 속한 팀들과 3전2선승제 대결을 펼치며, 승리한 조 상위 3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승자조 4·5위 팀과 패자조 상위 4개 팀까지 총 6개 팀은 별도로 대결을 펼쳐 총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LCK컵 정상에 오르는 팀은 오는 3월 개막하는 신규 국제대회(명칭 미정)에 LCK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LCK의 정규시즌도 내년부터 총 5라운드로 구성된 단일 시즌제로 바뀐다. 정규 시즌의 1∼2라운드는 이전처럼 10개 팀이 3전2선승제 풀 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9주간 진행된다. 상위 6개 팀은 상반기 국제대회인 MSI 선발전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MSI 선발전은 모두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1·2라운드 기준 1·2위 팀이 맞대결해 승리한 팀이 1번 시드를 얻고 나머지 한 팀은 3∼6위 팀들과 나머지 2번 시드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1∼2라운드 성적 기준 상위 5개 팀은 레전드 그룹, 하위 5개 팀은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MSI 이후 치러지는 3∼5라운드를 치른다. 레전드 그룹에서 1·2위를 차지한 팀은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4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로 향한다. 레전드 그룹 5위와 라이즈 그룹 1위부터 3위까지 네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경쟁하고 라이즈 그룹 4·5위는 시즌을 마감한다. 총 6개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는 패배 팀에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의 롤드컵 선발전을 대체하는 플레이오프에서 1번 시드는 우승팀에 돌아간다. 2번 시드는 준우승팀이 받고 결승 진출전에서 탈락한 팀이 3번 시드를 얻는다. MSI 결과에 따라 LCK에 4장의 출전권이 부여될 경우 플레이오프 4위까지 롤드컵에 출전한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세 번의 국제대회를 분기점으로 삼는 글로벌 전체 기조 속에서 LCK 우승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경기 수를 늘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 다가오는 2025 LCK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