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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네이버 웹툰 공모 통과작 '이세계 퐁퐁남' 여성혐오 논란 반복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0 20: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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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FQV0KEQJ9"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8zixB6IiRK"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6mFHOW6FLb" dmcf-ptype="general">국내 최대 웹툰 사이트, 네이버웹툰은 매년 만화 공모전을 열고 있습니다.</p>
          <p dmcf-pid="PAGSkCKGnB" dmcf-ptype="general">여기서 상을 받아 데뷔하는 게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꿈이라는데요.</p>
          <p dmcf-pid="QY97Hpo9iq" dmcf-ptype="general">제목부터 내용까지 여성을 노골적으로 혐오하는 작품이, 올해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해 논란이 되면서,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xdIDic3IMz" dmcf-ptype="general">문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yybUY3nbM7"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W2NifeTNJu" dmcf-ptype="general">문제가 된 작품은 &lt;이세계 퐁퐁남&gt;입니다. </p>
          <p dmcf-pid="YG2zXUg2eU" dmcf-ptype="general">주인공 박동수는 스스로를 '퐁퐁남'이라 소개합니다. </p>
          <p dmcf-pid="GMmceN1mJp" dmcf-ptype="general">'성관계가 많았던 여성과 결혼한 자신'이 설거지하는 처지라며 주방세제 이름을 붙인 겁니다. </p>
          <p dmcf-pid="HdIDic3Id0" dmcf-ptype="general">미혼 여성의 성 경험을 '더럽다'고 치부해, 수년 전부터 '혐오 표현'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p>
          <p dmcf-pid="XihrLEphM3" dmcf-ptype="general">내용도 논란입니다.</p>
          <p dmcf-pid="ZCU1lXMUeF" dmcf-ptype="general">주인공은 아내의 모함으로 가정폭력범으로 몰리는데, 경찰은 합리적인 접근 대신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라 주장합니다. </p>
          <p dmcf-pid="5FQV0KEQit" dmcf-ptype="general">웹툰에서 여성은 혐오스러운 존재, 사회는 남성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곳입니다.</p>
          <p dmcf-pid="1zixB6IiR1" dmcf-ptype="general">[민고은/변호사] "(현실에선) 피해자의 진술과 이 진술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증거들이 얼마나 많이 있느냐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이지 이게 성별에 따른 유불리가 있다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요."</p>
          <p dmcf-pid="tUe67fmen5" dmcf-ptype="general">이런 일은 처음이 아닙니다.</p>
          <p dmcf-pid="FJCwnk0CeZ" dmcf-ptype="general">지난 2020년 한 웹툰에선 여성 인턴이 상사와 성관계를 해 구직에 성공하는 장면으로 논란을 빚었고, 지난해 다른 웹툰에선 흑인을 비하하는 표현이 등장해 북미 연재가 중단됐습니다. </p>
          <p dmcf-pid="3zixB6IiMX" dmcf-ptype="general">[해외 독자] "편집자가 아무 경고를 주지 않았나요?"</p>
          <p dmcf-pid="0vq0ytJqLH" dmcf-ptype="general">네이버 웹툰은 '혐오를 조장하는 경우'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다는 내용의 '그린 인터넷 가이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peOEJAFOJG" dmcf-ptype="general">하지만 반복되는 논란에, &lt;이세계 퐁퐁남&gt;까지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하면서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p>
          <p dmcf-pid="UayCjsqynY" dmcf-ptype="general">[성상민/만화평론가] "(네이버 웹툰 측의) 인식이 너무 낮거나 아니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좀 동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p>
          <p dmcf-pid="uUe67fmeLW" dmcf-ptype="general">네이버 웹툰은 "작품과 관련해 여러 의견이 존재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심사 기준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p>
          <p dmcf-pid="7lYlcIbYiy" dmcf-ptype="general">일부 독자들은 혐오 표현에 대한 항의로 불매운동에 나섰고, '웹툰 작가 연합' 226명은 11월 5일까지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해명을 내놓으라며 네이버웹툰에 요구했습니다.</p>
          <p dmcf-pid="z1U1lXMUnT" dmcf-ptype="general">MBC뉴스 문다영입니다. </p>
          <p dmcf-pid="qITINmzTiv"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임혜민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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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RLRKQhLil"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임혜민</p>
          <p dmcf-pid="Knjn4dyjeh" dmcf-ptype="general">문다영 기자(zero@mbc.co.kr)</p>
          <p dmcf-pid="9yZywSVZMC"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1458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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