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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젊은 층 잡고 사우디 톱티어 향하는 기아…제다 NMC 대리점 [가봤더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0 12:27: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동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 ‘사우디아라비아’<br>2024년 8월 누적 기준 현대 15%, 기아 8%<br>여성 운전 합법화 이후 시장 점유율 가속화 <br>“2050년까지 전기차 50만대 생산 허브 목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RFA7qA80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9TeX5e7p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기아 NMC(National Marketing Company) 대리점 킹 압둘 아지즈 로드 쇼룸. 기아자동차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kukinews/20241030110253502ngkj.jpg" data-org-width="800" dmcf-mid="69yOf8OJU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kukinews/20241030110253502ngk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기아 NMC(National Marketing Company) 대리점 킹 압둘 아지즈 로드 쇼룸.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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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ld1gN1m06" dmcf-ptype="general">
           <span><br>“사우디아라비아에서 판매하는 기아자동차 차량 중 셀토스는 15%, 쏘넷은 10%를 차지합니다. 판매된 셀토스와 쏘넷 중 90%가 여성 운전자입니다. 젊은 여성들에게 운전이 허용되면서 주로 소형 SUV를 선택합니다.”<br><br>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2018년 6월24일(현지시간) 0시부터 여성의 운전을 합법화하면서 여성 운전자들의 차량 구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기아는 3년 전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제품, 기술을 도입했으며, 사우디의 젊은 층의 니즈를 충족시켜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br></span>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YgUkDUl0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다에 위치한 기아 NMC(National Marketing Company) 대리점 킹 압둘 아지즈 로드 쇼룸 외관. 사우디아라비아=조은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kukinews/20241030110255168bwki.jpg" data-org-width="800" dmcf-mid="PHpXnoXDF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kukinews/20241030110255168bw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다에 위치한 기아 NMC(National Marketing Company) 대리점 킹 압둘 아지즈 로드 쇼룸 외관. 사우디아라비아=조은비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JpEBKEQU4" dmcf-ptype="general">
           <span><br>기아의 사우디아라비아 판매량은 지난 2020년 2만5023대, 2021년 2만6568대, 2022년 3만290대, 2023년 4만8266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8월 누적 기준으로 총 19만대가 판매됐다.<br></span><span><br></span><span><span><span><span>지난 2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기아 NMC(National Marketing Company) 대리점 킹 압둘 아지즈 로드 쇼룸에서  Firas Alabdullah NMC 지역 소매 관리자는 “사우디에서 셀토스, 쏘넷, 스포티즈 차량의 주 고객층은 여성이다. 실제로 쇼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은 쏘넷, 셀토스다. 페가스의 경우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대리점을 찾은 여성 고객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br><br></span></span></span></span>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L7r9VrRU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아 NMC(National Marketing Company) 주변 혼잡한 도로. 사우디아라비아=조은비 기자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kukinews/20241030110256886ukzg.jpg" data-org-width="800" dmcf-mid="xePvxRvaF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kukinews/20241030110256886uk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아 NMC(National Marketing Company) 주변 혼잡한 도로. 사우디아라비아=조은비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ld1gN1mUV" dmcf-ptype="general">
           <span><span><span><br>사우디의 도로는 차선이 구분되어 있지 않고, 교통량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장소 이동을 위해 차량에 탑승할 때마다 수시로 차량이 끼어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혼잡한 도로를 보며 ‘튼튼하고 안정감 있는 차’에 대한 니즈가 높을 것이란 생각까지 들었다.<br><br>NMC 쇼룸에서 관계자들이 강조한 것처럼 강인한 퍼포먼스와 차량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이 사우디 도로에서 기아자동차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br><br></span></span></span>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GauEwuSz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아 NMC(National Marketing Company)에 전시된 차량들. 사우디아라비아=조은비 기자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kukinews/20241030110258670bers.jpg" data-org-width="800" dmcf-mid="tQotajtsu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kukinews/20241030110258670ber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아 NMC(National Marketing Company)에 전시된 차량들. 사우디아라비아=조은비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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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D4TMeTNU9" dmcf-ptype="general">
           <p><span>기아자동차가 제다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또 다른 원동력은 주 고객층의 꾸준한 구매 경험에 있다. </span></p>
<span><span><span>Firas Alabdullah NMC 지역 소매 관리자는 “사우디에서 기아 자동차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신규 고객보다 오랜 고객들이 많다. 비율로 따지면 신규 고객은 20%다. 15~20년 동안 기아차를 이용한 고객들도 상당수”라고 말했다. <br></span></span></span><span><span><span><br>기아차는 사우디에서 고객 신뢰를 높여 패밀리카로서의 입지 또한 굳히고 있다.<br><br>Abdullah Allam NMC 시니어 프러덕트 매니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 운전이 합법화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사우디 가정에는 집안 운전사가 있었다. 여성들이 이동할 때 운전사들은 주로 카니발로 이동했다”며 “차량 구매는 남성이 하지만, 이제는 부부가 함께 패밀리카로 기아자동차를 선택하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설명했다.<br><br></span></span></span>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ozm2fme0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아 NMC 전시장 면적은 1680㎡이며 22대의 다양한 차량을 전시한다. 사우디아라비아=조은비 기자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kukinews/20241030110300198znnr.jpg" data-org-width="800" dmcf-mid="FrJXnoXD3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kukinews/20241030110300198zn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아 NMC 전시장 면적은 1680㎡이며 22대의 다양한 차량을 전시한다. 사우디아라비아=조은비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sQGJnGkUb" dmcf-ptype="general">
           <span><span><br>이처럼 해외 제조사가 운전자들의 로열티(충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은 A/S 경쟁력에 있다. 기아를 비롯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점검, 정비, 수리가 가능한 A/S 네트워크를 80여개 갖추고 있다. 이는 현지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많은 숫자다. <br><br>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기아 NMC 대리점은 사우디의 총 7개 행정 지역(타북, 메디나, 메카, 알바하, 아시르, 자잔, 나지란)에서 차량을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12개의 A/S 센터와 13개의 쇼룸을 보유하는 등 317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br><br></span></span>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tEKOCKG3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kukinews/20241030110301907pcmg.jpg" data-org-width="800" dmcf-mid="3qydZ1dz7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kukinews/20241030110301907pcmg.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fXw2Cl2XUq" dmcf-ptype="general">
           <span><span><br>전동화가 본격화되는 추세에 따라 EV5 출시도 앞두고 있다. <br><br>Abdullah Allam(NMC 시니어 프러덕트 매니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아의 첫 전기차인 EV5가 첫 출시됐다. 오는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면서도 “현대차는 이미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를 판매하고 있다. 판매량은 1000대 이하에 그친다”고 말했다. <br><br>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대부분의 자동차를 한국, 일본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오고 있다. 일방적인 수입 구조 탈피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에 공격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오는 2030년에는 50만대의 전기차를 매년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 제조 생산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r><br></span></span>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YkbsIbY0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kukinews/20241030110302749hiec.jpg" data-org-width="500" dmcf-mid="0luwK2wM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kukinews/20241030110302749hiec.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8qWJ5tJqp7" dmcf-ptype="general">
           <br>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div>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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