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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MBK측 내민 사외이사 후보군, 화려한 면면 속 자격 논란 '솔솔'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0 11:17: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채용비리 연루 의혹 <br>MBK와 오랜 인연에 사외이사 겸직 논란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qrAzBc6iT">
          <p dmcf-pid="UPyC6QhLLv" dmcf-ptype="general">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영풍 연합이 고려아연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며 경영권 분쟁 2막이 불붙은 가운데 이들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군 일부의 자격 논란도 서서히 불거지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dZyeJWAM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비즈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BUSINESSWATCH/20241030110507992qcnm.jpg" data-org-width="645" dmcf-mid="0h3XLgZw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BUSINESSWATCH/20241030110507992qcn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비즈워치
           </figcaption>
          </figure>
          <p dmcf-pid="7Vhr2fmenl" dmcf-ptype="general">30일 업계에 따르면 MBK와 영풍은 지난 28일 고려아연 이사회를 상대로 집행임원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과 함께 고려아연 이사회 진출을 위해 사외이사 12명과 기타비상무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제안했다.</p>
          <p dmcf-pid="zGJQYHxpeh" dmcf-ptype="general">신임 사외이사 후보군으로는 △권광석(전 우리은행장) △김명준(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수진(변호사,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용진(서강대 교수, 전 금융위원회 비상임위원) △김재섭(DN솔루션즈 부회장) △변현철(변호사,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손호상(포스코 석좌교수, 금속공학) △윤석헌(전 금융감독원장) △이득홍(변호사,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정창화(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원장) △천준범(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 △홍익태(전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 본부장)이 추천됐고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에는 강성두 영풍 사장과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이름이 올랐다.</p>
          <p dmcf-pid="qi1YJnGknC" dmcf-ptype="general">하지만 후보군 공개 직후부터 업계에서는 일부 사외이사들의 과거 논란과 복잡한 평판들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외이사 후보군 면면이 화려하긴 하지만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등 부정적인 이력을 가진 후보군도 눈에 띈다"며 "사외이사 겸직 논란을 빚을 수 있거나 과거에 빚은 인물도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BlP2hSVZMI" dmcf-ptype="general">실제로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의 경우 투자 전문가로 평가되지만 부행장 근무 시절 채용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대법원 확정 판결문에서 드러난 바 있다. 1차 면접에서 불합격자로 분류됐던 채용자를 점수 조작으로 통과시켰다는 의혹이다.   </p>
          <p dmcf-pid="bEBpkDUleO"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심 판결문 범죄일람표에는 사건 당시 부은행장의 채용 청탁 사실이 적시돼 있지만 처벌받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p>
          <p dmcf-pid="KbskBKEQMs" dmcf-ptype="general">권 행장의 경우 연임 여부가 논의되던 시점에 '블라인드 사건'을 포함한 몇몇 논란이 발생하면서 도덕성과 평판에 일부 타격을 입은 전력도 가지고 있다. 권 전 행장 측은 조작된 자료라고 강하게 부인했지만 이후 사외이사들이 그를 지지하지 않으면서 연임에는 결국 실패했다. </p>
          <p dmcf-pid="9m2zrsqynm" dmcf-ptype="general">일부 후보군의 사외이사 겹치기 논란도 제기된다. 김명준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현재 CJ대한통운 사외이사를 지내고 있다. 윤석헌 전 금융감독원 원장 역시 과거 교수 재직 시절 8곳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5곳은 겸직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p>
          <p dmcf-pid="2GixGXMUMr" dmcf-ptype="general">윤 전 원장과 김병주 MBK 회장과의 오랜 인연도 조명되고 있다. 윤 전 원장이 첫 사외이사를 한 한국씨티은행의 경우 대주주로 있던 한미캐피탈을 MBK에 매각했다. 또한 그의 사외이사 겸직 신고가 누락됐던 HK저축은행과 ING생명 모두 MBK가 투자한 곳으로 이번에도 우군으로 고려아연 사외이사 후보에 자연스럽게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VuDNuzj4Rw" dmcf-ptype="general">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p>
          <p dmcf-pid="fBskBKEQnD"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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