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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정은이 ‘툭’ 치자 러시아 대사에 귓속말…김주애 지위 격상 근거 장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0 1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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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DtU8PCnF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C7KeJWAF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9주년 경축연회에 참석한 북한 김정은이 딸 주애의 허리를 살짝 치자 김주애가 주북 러시아 대사와 귓속말하고 있다. /조선중앙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chosun/20241030103947549sznk.gif" data-org-width="400" dmcf-mid="yBAOX5e70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chosun/20241030103947549sznk.gif" width="4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9주년 경축연회에 참석한 북한 김정은이 딸 주애의 허리를 살짝 치자 김주애가 주북 러시아 대사와 귓속말하고 있다. /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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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hz9diYcFZ" dmcf-ptype="general">국가정보원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지위가 격상됐다고 29일 밝혔다. 북한 노동당 창건 79주년 기념 연회에서의 모습이 그 근거로 꼽혔다.</p>
          <p dmcf-pid="plq2JnGkpX" dmcf-ptype="general">김주애는 지난 10일 노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9주년 경축공연과 경축연회에 아버지 김정은 바로 뒤에 서서 입장했다.</p>
          <p dmcf-pid="UaY5b9Dx7H" dmcf-ptype="general">이날 행사에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도 자리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 김정은이 먼저 마체고라 대사와 인사한 후 옆에 있던 김주애가 악수했다. 이때 김정은이 딸의 등쪽을 툭 치자 김주애는 마체고라 대사에게 다가가 귓속말했다. 옆에 통역관으로 보이는 남성이 있었으나 두 사람은 직접 대화를 주고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SrdST41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9주년 경축공연을 관람하던 김주애가 최선희 외무상과 이야기한 후 아버지 김정은과 귀속말하고 있다. /조선중앙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chosun/20241030104528609ukhx.gif" data-org-width="400" dmcf-mid="Q2welvf50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chosun/20241030104528609ukhx.gif" width="4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9주년 경축공연을 관람하던 김주애가 최선희 외무상과 이야기한 후 아버지 김정은과 귀속말하고 있다. /조선중앙TV
           </figcaption>
          </figure>
          <p dmcf-pid="7jHt9VrRpY" dmcf-ptype="general">김주애는 경축공연을 관람하는 주빈석에서도 아버지 옆에 자리했다. 최선희 외무상과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최 외무상과 이야기한 후에는 김정은과 귓속말을 나눴다. 두 사람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p>
          <p dmcf-pid="zdhypuaVuW" dmcf-ptype="general">지난 8월 평양에서 진행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인수인계식에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김주애를 깍듯하게 대했다. 김여정은 허리를 살짝 숙이고 팔을 뻗는 등 예우를 갖춰 김주애를 안내했지만, 김주애는 그런 고모의 모습을 꼿꼿하게 서서 지켜봤다. 김여정은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을 때는 물론, 지난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도 허리를 굽히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JlWU7NfU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8월 4일 평양에서 진행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인계인수식에 참석한 김정은 뒤로 딸 주애가 입장하고 있다. 김여정은 주애에게 깍듯한 모습으로 의전을 했다. /조선중앙TV 채널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chosun/20241030103953612vqcd.gif" data-org-width="400" dmcf-mid="1KjDyYP37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chosun/20241030103953612vqcd.gif" width="4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8월 4일 평양에서 진행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인계인수식에 참석한 김정은 뒤로 딸 주애가 입장하고 있다. 김여정은 주애에게 깍듯한 모습으로 의전을 했다. /조선중앙TV 채널A
           </figcaption>
          </figure>
          <p dmcf-pid="BqoAlvf5uT"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국정원은 “김주애는 노출되는 빈도를 조절해 가면서 당 행사까지 그 활동 범위를 넓히는 가운데 김여정의 안내를 받거나 최선희의 보좌를 받는 등의 활동으로 그 지위가 일부 격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러시아 대사와 직접 담소를 나누는 장면, 김정은‧김주애 둘이 있는 ‘투샷 사진’을 공개하거나 전담 경호원을 대동하는 등 확고한 입지가 감지된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BgcST41z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1일 "조선노동당 창건 79주년 경축공연이 10일 당 중앙간부학교에서 성대히 진행됐다"며 공연에 참석한 김정은과 주애의 사진을 보도했다. /노동신문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chosun/20241030103953996dhit.jpg" data-org-width="1770" dmcf-mid="tQQdEwuSF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chosun/20241030103953996dhi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1일 "조선노동당 창건 79주년 경축공연이 10일 당 중앙간부학교에서 성대히 진행됐다"며 공연에 참석한 김정은과 주애의 사진을 보도했다. /노동신문 뉴스1
           </figcaption>
          </figure>
          <p dmcf-pid="Kbakvy8t3S" dmcf-ptype="general">그러나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주애가 후계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9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북한‧중국‧러시아에서 지금까지 여성 지도자가 나온 적은 없다”며 “김주애를 계속 띄우는 것은 큰아들 유학을 은폐시키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김정은이 김주애를 굉장히 예뻐하는 건 사실”이라며 “고모인 김여정이 잘 모시고 있다, 그렇게 보지 어떤 직책상 격상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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