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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애도와 기억'…희생자 이름 적힌 이태원 추모공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21: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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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uOOdAFOFX" dmcf-ptype="general"> [뉴스리뷰]</p>
          <p dmcf-pid="97IIJc3IFH"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2viiq6IiuG" dmcf-ptype="general">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로 꼭 2년이 지났습니다. </p>
          <p dmcf-pid="VTnnBPCnUY" dmcf-ptype="general">추모 공간으로 바뀐 사고 현장에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예술 작품이 설치됐는데요.</p>
          <p dmcf-pid="fyLLbQhLpW" dmcf-ptype="general">골목을 지나던 시민들은 2년 전 그날의 충격과 아픔을 기억하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p>
          <p dmcf-pid="49TTamzT3y" dmcf-ptype="general">김선홍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p>
          <p dmcf-pid="82yyNsqyFT"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6VWWjOBW3v" dmcf-ptype="general">'기억과 안전의 길'이란 새 이름표가 붙은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현장에 유족들이 모였습니다.</p>
          <p dmcf-pid="PpmmRN1m0S" dmcf-ptype="general">전광판을 덮은 천이 걷히자 희생자들의 모국어인 14개국 언어로 적힌 추모의 글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p>
          <p dmcf-pid="QUssejts3l" dmcf-ptype="general">이태원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두고 공개된 빌보드 작품에는 참사 희생자 159명의 이름이 적혔습니다.</p>
          <p dmcf-pid="xuOOdAFO0h" dmcf-ptype="general">유가족들은 참사 현장이 슬픔에만 머물지 않기를 원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p>
          <p dmcf-pid="yheeufme0C" dmcf-ptype="general">&lt;이정민 /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gt; "억울하게 희생된 영혼들을 애도하며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잊지 않고 기억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p>
          <p dmcf-pid="Wldd74sd7I" dmcf-ptype="general">지나던 시민들도 잠시 걸음을 멈춰 섰습니다.</p>
          <p dmcf-pid="YSJJz8OJ3O" dmcf-ptype="general">&lt;안병욱·김선영 / 경기 성남시&gt; "속보가 나와서 깜짝 놀랐던 게 우리 딸이 마포에서 혼자 사는데 친구들과 이태원에 자주 놀러 왔었거든요. 한동안은 아무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겠다는 느낌…."</p>
          <p dmcf-pid="GIMMp2wM7s" dmcf-ptype="general">작품에 적힌 이름을 읽어 내려가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p>
          <p dmcf-pid="HCRRUVrRUm" dmcf-ptype="general">&lt;김경혁 / 서울 중구&gt; "처음에 뉴스를 보고서 혹시 가짜뉴스인가 하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하늘에서 여기서 못 다했던 꿈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기 와서 하게 됩니다."</p>
          <p dmcf-pid="Xheeufme3r" dmcf-ptype="general">유족들의 바람처럼, 참사 2주기를 맞아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은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참사와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애도했습니다.</p>
          <p dmcf-pid="ZBllLDUl3w" dmcf-ptype="general">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p>
          <p dmcf-pid="5bSSowuS7D" dmcf-ptype="general">[영상취재기자 양재준 최승아]</p>
          <p dmcf-pid="1Kvvgr7v3E" dmcf-ptype="general">#이태원_참사 #추모 #기억과안전의길</p>
          <p dmcf-pid="tldd74sdzk" dmcf-ptype="general">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p>
          <p dmcf-pid="FSJJz8OJFc" dmcf-ptype="general">(끝)</p>
          <p dmcf-pid="3viiq6IiuA" dmcf-ptype="general"><span>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span><br><span>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span><br><span>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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