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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與 한동훈 경쟁자들, “정치적 리더십 부재” 견제 나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17: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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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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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H89oUg2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영세 의원, 김기현 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전 7시30분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나경원 의원은 의원외교 공무출장 일정으로 이날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다. (국민의힘 중진 회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donga/20241029171653341tjvm.jpg" data-org-width="1200" dmcf-mid="ugp14y8t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donga/20241029171653341tjv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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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세 의원, 김기현 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전 7시30분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나경원 의원은 의원외교 공무출장 일정으로 이날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다. (국민의힘 중진 회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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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영세 김기현 나경원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29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국리민복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당 대표의 내분만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참으로 정치적 리더십의 부재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한 대표의 김건희 여사 관련 3대 요구 등을 둘러싸고 충돌한 상황에서 양쪽에 태도 변화를 촉구한 것이다. 한 대표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여권 내 한 대표 경쟁 그룹에서 입장문이 나오자 “한 대표 견제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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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LyhpDUlrj" dmcf-ptype="general">권 의원과 김 의원, 오 시장, 박 시장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조찬 회동 후 ‘정치란 무엇인가’란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나 의원은 해외 출장 일정으로 회동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지금 정치가 국민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이라며 “정쟁과 분열의 권력정치 늪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차기 대선에서 한 대표의 경쟁자로 꼽힌다. 7·23전당대회에서 경쟁한 나 의원은 비한(비한동훈)계로, 권 의원과 김 의원은 범윤(범윤석열)계으로 각각 분류된다. </p>
          <p dmcf-pid="KoWlUwuSON" dmcf-ptype="general">이들은 “야당이 정권 쟁취에 몰두해 특검에 전념한다고 해서 여당마저 흔들리면 이는 명백한 직무 유기”라며 “현안 해결에서도 갈등 심화가 아닌 당 안팎의 중지를 모으기 위한 소통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대표를 겨냥해 윤 대통령과 원내지도부와의 갈등보다는 소통에 힘써줄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9gYSur7vIa"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을 향해서 이들은 “대통령실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국정의 발목을 잡는 현안 해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p>
          <p dmcf-pid="2jXyqOBWIg" dmcf-ptype="general">한 대표의 취임 100일 맞아 당내에선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한 영남권 중진 의원은 “한 대표가 특별감찰관 등을 관철하기 원한다면 섬세하게 물밑에서 논의하고 대통령의 결단을 이끌어내야 했다”고 말했다. 비영남권 중진 의원은 “여당 대표가 대통령에게 할 말 하기가 어려운 데 필요한 요구를 했다. ‘한동훈’이란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고 했다.</p>
          <p dmcf-pid="VAZWBIbYIo" dmcf-ptype="general">여당이 특별감찰관 추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앞둔 가운데 친한계 내부에서도 의총 표결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의총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그전에 해결하는 게 좋다”며 “표결까지 가는 것은 더더욱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p>
          <p dmcf-pid="fc5YbCKGsL" dmcf-ptype="general">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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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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