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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실적 ‘키맨’ 중국 공략 나선 K-게임, 의외의 복병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13:39: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국 공략 최대 난제 ‘하나의 중국’ 논쟁<br>신흥 시장 대만도 가파른 성장세 보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WqCOVrR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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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kukinews/20241029110300349fqan.jpg" data-org-width="800" dmcf-mid="5UuhIfme7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kukinews/20241029110300349fqa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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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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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4NBzDUlFZ" dmcf-ptype="general">
           <span><span><br>게임업계에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중국 출시 후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는 경우가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진입 장벽과 변동성 탓에 까다롭지만, 국내 게임사의 중국 진출 시도는 여전히 활발하다. 이 가운데 의외의 복병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하나의 중국’ 논쟁이다.<br><br>28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하나의 중국’ 문제로 곤혹을 치렀다. 3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대만과 홍콩을 ‘국가’로 표시했다는 이유에서다. 방송이 끝난 후 블루 아카이브 운영진들은 공식 유튜브 등으로 중국 이용자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하나의 중국이란 중국 대륙과 대만, 홍콩 등을 모두 중국 영토로 보고 이중 중국만을 합법 정부로 인정한다는 입장이다.<br><br>넥슨은 공식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하나의 중국을 존중하는 입장과 달리 잘못된 표기가 나간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잘못 표기된 부분은 확인 후 즉시 수정 조치를 취해 19일 수정본 영상을 공개했다”고 이야기했다. 영상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 한 국가’라고 표기한 부분이 ‘가장 많이 플레이 한 서버’로 수정됐다. 이에 대만 이용자들도 항의에 나섰다.<br><br>하나의 중국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 구단 젠지e스포츠(젠지) 역시 한 홍보물에서 대만을 ‘국가’로 표현했다 중국인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젠지는 공식 SNS에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무결성을 단호히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올렸다. 아놀드 허 젠지 최고경영자(CEO)도 “정치적 단어 및 ‘영토의 무결성’이라는 잘못된 단어 사용을 인정하고 철회한다”고 거듭 밝혔다.<br><br></span></span>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nIxPT410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넥슨 ‘블루 아카이브’ 이미지. 넥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kukinews/20241029110301821gycl.jpg" data-org-width="800" dmcf-mid="1OdupAFOu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kukinews/20241029110301821gyc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넥슨 ‘블루 아카이브’ 이미지.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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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xEV9OBW7H" dmcf-ptype="general">
           <span><span><br>문제는 대만 역시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며 셈법이 더욱 복잡해졌다는 점이다. 대만은 지난해 2021년과 비교해 5.6%p 상승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 업계에서는 대만 이용자가 국내 이용자와 비슷한 성향이며 과금에 거부감이 적고 구매력이 높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선호하는 게임 장르 역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서브컬처 장르로 국내 게임사로서는 노하우를 살려 공략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넥슨 대표작 블루 아카이브 역시 가장 많이 플레이한 곳이 대만이다.<br><br>그렇다고 중국을 소홀히 하기도 어렵다. 수출 1위 국가라는 점은 여전하며, ‘깜짝 실적’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5월 넥슨이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에서 한 달 동안 올린 매출이 한국 시장에서 약 2년 동안 매출을 넘어섰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런칭 이후 중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br><br>업계 관계자는 ‘하나의 중국’ 논란에 대해 “현지화 개념 중 하나로 볼 수 있다”며 “대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 차이가 상당하다보니 중국에 더 비중을 두고 신경을 쓸 수밖에 없어 어려운 문제”라고 이야기했다.<br><br>한편 하반기에도 국내 게임사의 중국 공략은 활발하게 지속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24일부터 중국 지역에 대표작 ‘검은사막’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는 각각 ‘블레이드앤소울2’와 ‘미르M’을 연내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근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와 엔씨소프트 ‘리니지2’ 또한 외자 판호가 발급되면서 대륙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br></span></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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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kukinews/20241029110303146wdlw.jpg" data-org-width="500" dmcf-mid="t7PXGdyj7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kukinews/20241029110303146wdl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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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ohRxW6F3Y" dmcf-ptype="general">
           <br>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div>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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