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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 시각 세계] 영연방 "노예 무역 배상해야"‥영국은 반대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07: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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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VPs4T41Rr"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QNEFAqA8Mw"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xEsuw2wMJD" dmcf-ptype="general">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p>
          <p dmcf-pid="yoA5auaVRE" dmcf-ptype="general">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영연방 국가들이 영국 정부가 과거 노예 무역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p>
          <p dmcf-pid="WdoYiFiBMk" dmcf-ptype="general">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p>
          <p dmcf-pid="YZ3d1N1mRc" dmcf-ptype="general">◀ 정슬기 아나운서 ▶</p>
          <p dmcf-pid="GFuL0k0CnA" dmcf-ptype="general">네. 태평양 섬나라 사모아에서 열린 영연방정상회의에서, 56개 회원국 정상들이 영국에 노예무역 배상 논의를 촉구했는데요.</p>
          <p dmcf-pid="H4xI6W6FRj" dmcf-ptype="general">영국은 노예 무역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배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XG1MXoXDLN" dmcf-ptype="general">[패트리샤 스코틀랜드/영연방 사무총장] "대표단은 대서양 노예 무역 문제에 관한 배상 정의에 대한 논의를 촉구합니다"</p>
          <p dmcf-pid="ZRnyd1dzna" dmcf-ptype="general">영국은 15세기에서 19세기 말까지 아프리카인 약 320만 명을 아메리카 대륙에 노예로 끌고 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p>
          <p dmcf-pid="5rCqs4sdMg" dmcf-ptype="general">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이들 국가들은 배상논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과거 노예제도의 유산이 지금의 인종차별과 불평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1LjZgUg2no" dmcf-ptype="general">하지만 영국 정부는 역사적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과거의 잘못을 현 정부가 책임을 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p>
          <p dmcf-pid="tAw0kbkPLL" dmcf-ptype="general">이번 회의에 참석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노예무역이 "고통스러운 과거"라고 언급하면서도 공식 사과는 하지 않았고요.</p>
          <p dmcf-pid="FvG8ydyjen" dmcf-ptype="general">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역시 "성명은 논의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일 뿐"이라며 "돈에 대해서는 어떤 논의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p>
          <p dmcf-pid="3UBN7r7vJi" dmcf-ptype="general">때문에 실제 배상 합의가 이뤄지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0XFe5a5rRJ"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pnNXopo9nd" dmcf-ptype="general">정슬기 아나운서</p>
          <p dmcf-pid="UPelxHxpee"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50770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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