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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제와 이민, 한반도 정세 둘러싼 첨예한 설전 [美대선 D-7③]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06:42: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경제: 트럼프 '관세 장벽' vs 해리스 '중산층 감세'<br>이민: 트럼프 '불법 이민자 추방' vs 해리스 '이민 단속'<br>한반도: 트럼프 '韓 머니머신' vs 해리스 '韓편에 설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gjeRYP3b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vWsmKEQK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필라델피아=AP/뉴시스]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 대선이 내달 5일(현지시각) 시작된다. 이날로부터 딱 일주일 남았다. 사진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지난달 10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ABC 주관 TV 대선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09.1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ewsis/20241029050207698apgl.jpg" data-org-width="720" dmcf-mid="V1lEk7Nfb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ewsis/20241029050207698apg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필라델피아=AP/뉴시스]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 대선이 내달 5일(현지시각) 시작된다. 이날로부터 딱 일주일 남았다. 사진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지난달 10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ABC 주관 TV 대선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09.11.
           </figcaption>
          </figure>
          <p dmcf-pid="8ei84h9HB4"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 박광온 기자 = 전 세계 초미의 관심사인 미국 대선이 내달 5일(현지시각) 투·개표를 한다. 딱 일주일 남았다. </p>
          <p dmcf-pid="6wsNa3nb2f"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여러 첨예한 주제를 두고 설전을 벌이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구하기 위한 막바지 혈투를 벌이고 있다.</p>
          <p dmcf-pid="PQR29sqyVV" dmcf-ptype="general">대선을 목전에 둔 두 후보의 '경제' '이민' ' 한반도 정세' 관련 주요 발언을 살펴본다.</p>
          <h3 dmcf-pid="Q9fuUAFOb2" dmcf-ptype="h3">경제: 트럼프 '관세 장벽' vs 해리스 '중산층 감세'</h3>
          <div dmcf-pid="xWHCIVrRB9" dmcf-ptype="general">
            ▲트럼프 "관세, 가장 아름다운 단어…나는 관세 대통령"
          </div>
          <p dmcf-pid="ywsNa3nbfK" dmcf-ptype="general">트럼프 후보의 경제 정책은 '관세 장벽'으로 정리될 수 있다. 손익 기반 안보관을 가진 트럼프 후보는 자국 산업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대대적인 관세 부과 정책을 예고하고 있다.</p>
          <p dmcf-pid="WCSDEzj4qb"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 트럼프 후보는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적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는 60%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한 대담 행사에선 최대 1000% 관세를 언급하기도 했다.</p>
          <p dmcf-pid="Y5FyTQhL9B" dmcf-ptype="general">실제 트럼프 후보는 지난 15일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진행한 '시카고이코노믹클럽' 대담에 참석, "내게 있어 사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관세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라고 말했다.</p>
          <p dmcf-pid="GPM9KmzTVq" dmcf-ptype="general">그는 지난달 7일 위스콘신주 모시니에선 "나는 관세 대통령이지, 증세 대통령이 아니다"며 "(당선 시) 우리는 관세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p>
          <p dmcf-pid="H0uXHdyjfz" dmcf-ptype="general">당시 그는 "우리는 우리의 부와 일자리가 빼앗겨 외국으로 이전되는 것을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연합(EU)과 같은 동맹국조차도 전례 없는 무역 제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dmcf-pid="X4PBqDUlq7" dmcf-ptype="general">▲해리스 "중산층엔 감세를, 부유층엔 증세를"</p>
          <p dmcf-pid="Zei84h9H9u" dmcf-ptype="general">해리스 후보는 트럼프 후보와 비교해 미국 경제 회복 방안으로 '대내적 정책'을 주로 내놓고 있다. 특히 중산층에 대해선 감세를,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시행할 것을 공언하고 있다.</p>
          <p dmcf-pid="5ioQPvf5qU" dmcf-ptype="general">해리스 후보는 지난달 25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경제클럽에서 연설을 통해 "강력한 중산층 형성을 내 대통령직을 결정짓는 목표이자 집권 이유로 삼을 것을 맹세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1cEniZRub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집권 시 1억명 이상의 중산층이 세금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미국인 수백만명의 의료 채무 청산 및 식료품 가격 폭리 금지, 처방약 가격 상한제 도입, 법인세율 인상 등을 주창했다.</p>
          <p dmcf-pid="tcEniZRuB0" dmcf-ptype="general">해리스 후보는 "트럼프의 경제는 초고층 빌딩을 소유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며 "실제 그 빌딩을 건설하거나 배선공사를 하는 사람들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p>
          <h3 dmcf-pid="FX5Sl8OJf3" dmcf-ptype="h3">이민: 트럼프 '불법 이민자 강제 추방' vs 해리스 '이민 단속에 예산 배정↑'</h3>
          <div dmcf-pid="3vymrbkPKF" dmcf-ptype="general">
            ▲트럼프 "해리스 국경 정책이 미국을 쓰레기통으로 만들어"
          </div>
          <p dmcf-pid="0mOjN0LKKt" dmcf-ptype="general">트럼프 후보는 현 조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국경 이민 정책이 미국을 "쓰레기통"으로 만들었다고 강력 비판하고 있다. 특히 그는 미국 내 불법 이민자들의 범죄율을 거론하며, 해리스 후보가 이 문제를 야기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p>
          <p dmcf-pid="pJn68l2XB1" dmcf-ptype="general">트럼프 후보는 지난 24일 애리조나 템페에서 유세를 통해 "그들(바이든 행정부)은 군대(army)를 해제했고, 이민자 갱단은 (미국으로 건너와)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우리는 쓰레기 폐기장이다. 우리는 전 세계의 쓰레기통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UK2p0N1m95" dmcf-ptype="general">트럼프 후보는 지난달 11일 해리스 후보와 벌인 토론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면서 "(이민자가 많이 유입된)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에서 그들은 개를, 고양이를, 반려동물을 먹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p>
          <p dmcf-pid="u0UHGeTNBZ" dmcf-ptype="general">트럼프 후보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불법 이민자가 많이 늘어난 것은 해리스 책임이라며 그를 '무능한 국경 차르'라고 공격했었다. 아울러 재선에 성공하면 국경 장벽 건설을 끝내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거 추방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p>
          <p dmcf-pid="7NAdeGQ0bX" dmcf-ptype="general">▲해리스 "美 이민 문제 오래된 것…예산 늘려 개선할 것"</p>
          <p dmcf-pid="zt3Wyxlo9H" dmcf-ptype="general">반면 해리스 후보는 민주당 전임자들보다도 이민에 훨씬 온건한 입장이다. 이민 단속을 위해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하는 걸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상원의 초당적 국경 법안을 지지했다.</p>
          <p dmcf-pid="qOCcAUg2BG" dmcf-ptype="general">해리스 후보는 지난 23일 CNN 타운홀미팅에서 "미국의 이민 시스템은 오래전에 망가졌다"며 자신이 이를 개선할 적임자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BRdfVIbYBY" dmcf-ptype="general">강경 반(反)이민 기조로 이민 의제를 선점한 트럼프 후보에 대한 비판도 내놨다. 해리스 후보는 "나의 상대방은 문제를 시정하기보다는 길게 끌기를 선호한다"라는 것이다. 국경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의미다.</p>
          <p dmcf-pid="bpuXHdyjBW" dmcf-ptype="general">해리스 후보는 지난 16일 보수 성향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경 경비 자원을 늘리고, 불법 월경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백악관의 제안을 언급하며 "올해 초 초당적인 국경 강화 법안을 반대한 건 트럼프였다"고 말했다.</p>
          <h3 dmcf-pid="KRdfVIbYfy" dmcf-ptype="h3">한반도 정세: 트럼프 '韓 머니머신' vs 해리스 '韓편에 설 것'</h3>
          <div dmcf-pid="9ajeRYP3VT" dmcf-ptype="general">
            ▲트럼프 "한국은 '머니 머신'…나였다면 방위비로 13조원 받아냈을 것"
          </div>
          <p dmcf-pid="2HZlh4sdVv" dmcf-ptype="general">트럼프 후보는 지난 15일 한국을 '머니 머신'(Money Machine)이라 지칭하며, 자신이 집권했다면 100억 달러(약 13조6550억원)에 달하는 방위비 분담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VWGIO2wMBS" dmcf-ptype="general">‘머니 머신’은 부유한 나라를 의미하는데, 때로는 현금인출기(ATM)로 해석되기도 한다.</p>
          <p dmcf-pid="fNAdeGQ0ql" dmcf-ptype="general">그는 자신이 집권하기 전까지 한국은 6·25 전쟁 이후 방위비 분담금을 낸 적이 없으며,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다시 무임승차하게 됐다는 허위 주장을 펴기도 했다.</p>
          <p dmcf-pid="43pGYRva2h" dmcf-ptype="general">또 트럼프 후보는 지난 9일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턴 유세에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작은 로켓맨"이라고 칭한 뒤 "그(김 위원장)는 자신 책상에 붉은 버튼(핵 단추)이 있다고 매우 위협적으로 말했다. 하지만 나는 '내 책상에도 있고 훨씬 크다'고 답했다"고 회고했다.</p>
          <p dmcf-pid="8q3WyxloBC" dmcf-ptype="general">이는 2018년 1월 오간 실제 메시지를 언급한 것으로, 자신이 김 위원장에게 으름장을 내놔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이다.</p>
          <p dmcf-pid="6Vz5ZiYcqI" dmcf-ptype="general">▲해리스 "김정은은 독재자·폭군…韓편에 서서 北 도발 맞설 것"</p>
          <p dmcf-pid="PB0YWMSg2O" dmcf-ptype="general">해리스 후보는 지난 8월2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전당대회 대선 후보 수락 연설 중 "나는 트럼프를 응원하고 있는 김정은 같은 독재자, 폭군들에게 알랑대지 않을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p>
          <p dmcf-pid="QOkiJXMUfs" dmcf-ptype="general">특히 해리스 후보는 자신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한 91쪽 분량의 정강(platform)을 공개하며 북한 도발에 맞서 한국 편에 설 것이라고 공언했다.</p>
          <p dmcf-pid="xYhkcuaV2m"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 대북 관계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적인 미사일 능력 증강을 포함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 동맹국들, 특히 한국의 편에 서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yHSDEzj4Vr"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lighton@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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