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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금강 골든페일' 이제 못 마시나…지역 대표 수제맥주 바이젠하우스 위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8 19:45: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바이젠하우스 제조사 ㈜금강브루어리, 부채 감당 못 해 폐업<br>일각선 "지역 수제맥주도 정부 지원 지역특산주종에 포함돼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L1JNfmeP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dy02XMUQ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지선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daejonilbo/20241028182142656ycpf.jpg" data-org-width="540" dmcf-mid="Kqy6dzj4Q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daejonilbo/20241028182142656ycp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지선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Vl8Iyjts6S" dmcf-ptype="general">지역 대표 수제맥주 '바이젠하우스'가 제조사의 부도로 역사 속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p>
          <p dmcf-pid="fEzAmeTN8l" dmcf-ptype="general">28일 지역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충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브랜드 '바이젠하우스'의 제조사 ㈜금강브루어리가 문을 닫았다.</p>
          <p dmcf-pid="4uc0BW6F4h" dmcf-ptype="general">바이젠하우스는 '금강 골든에일', '유성 페일에일', '공주 밀맥주' 등 지명을 딴 수제 맥주와 지역 연고 야구팀 한화이글스와 협업해 출시한 '독수리 맥주' 등으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었다.</p>
          <p dmcf-pid="8eGxnbkP4C" dmcf-ptype="general">하지만 ㈜금강브루어리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악화된 재정 상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부도로 내몰리며, 바이젠하우스의 제조·공급에도 차질이 생긴 것이다.</p>
          <p dmcf-pid="6L1JNfme8I" dmcf-ptype="general">바이젠하우스 가맹점들은 원활한 제조·공급을 위해 새 제조업체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에 따라 제조사가 타 지역 업체로 변경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PrbEIiYc4O" dmcf-ptype="general">충청권 1세대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바이젠하우스의 위기에 지역 소비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 20년 넘게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과 함께 수준 높은 양조 비법을 자랑했던 ㈜금강브루어리의 갑작스런 부도 소식에 업계에선 덩달아 불안감이 확산하는 상황이다.</p>
          <p dmcf-pid="Q8lVxpo9Ps" dmcf-ptype="general">지역 업계 관계자는 "가맹점들도 간판을 바꿔야 하나 전전긍긍하고 있다"며 "지역 주류들이 지역에서조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xMWPJqA84m" dmcf-ptype="general">이에 일각에선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도 '지역 특산주'로 지정, 주세 감면 등의 혜택을 동일하게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다.</p>
          <p dmcf-pid="y8lVxpo9Pr" dmcf-ptype="general">현행법상 과실주, 청주, 탁주, 약주, 증류식 소주를 포함한 8종 중에서 지역 농민이 그 지역 농산물로 제조하고, 시도지사의 추천을 받은 술은 지역전통주로 인정해 지원하고 있다.</p>
          <p dmcf-pid="WAUaDxloQw" dmcf-ptype="general">하지만 수제맥주는 100% 국산 밀과 보리로 만들더라도 인정받지 못하는 실정이다.</p>
          <p dmcf-pid="YCfsva5rxD" dmcf-ptype="general">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광주지방국세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수제맥주를 지역특산주로 지정하면 보리 농가와 영세 주류업체에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없애고 지역 농업과 수제맥주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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