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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씻어진 양파였는데 감염"...포장된 세척 채소, 그냥 먹어도 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8 13:02: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직접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 게 좋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Swxl2X2X">
          <p dmcf-pid="upJ81dyjfH" dmcf-ptype="general"><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zox0LHE9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채소는 먹기 전에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는 게 안전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orMedi/20241028120447522fgsy.jpg" data-org-width="700" dmcf-mid="plJ81dyjf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orMedi/20241028120447522fgs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채소는 먹기 전에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는 게 안전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dmcf-pid="zc5vgZRu9Y" dmcf-ptype="general">세척해서 비닐봉지에 담아 파는 채소는 안전할까. </p>
          <p dmcf-pid="qy2Uh9Dx2W" dmcf-ptype="general">최근 미국은 맥도날드 '쿼터 파운드리' 햄버거를 먹은 사람 1명이 숨지고 22명이 입원하는 등 최소 75명 이상이 발병하자 사전에 절단되거나 세척된 채소의 위험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햄버거에는 미리 씻어 소금에 절인 양파가 들어있었다. </p>
          <p dmcf-pid="B3efZRva2y" dmcf-ptype="general">미국 뉴스 방송 NBC에 따르면 미국 관리들은 이 양파를 의심하고 있으며, 식품 매개 질병 예방 전문가들은 사전에 세척한 신선 농산물의 오염 위험성을 높게 보고 있다. </p>
          <p dmcf-pid="bI75wuaVVT" dmcf-ptype="general">럿거스대 식품과학 교수인 돈 샤프너는 농장에서 식당이나 식료품점으로 가공된 채소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박테리아가 침입하거나 증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공을 많이 할수록 일이 잘못될 수 있는 여지가 분명히 더 많다"고 말했다. </p>
          <p dmcf-pid="KsUXEpo99v" dmcf-ptype="general">미국에선 2006년 포장 판매되는 시금치가 감염되고, 오염된 새싹으로 인해 수십 건의 대장균 및 식품 매개 질병이 발생했다. 캔탈루프(멜론과 비스한 과일)도 살모넬라균과 리스테리아균 등에 오염되기도 했다. </p>
          <p dmcf-pid="9lBFsqA89S" dmcf-ptype="general">노스 이스턴대 식품 규제 정책 교수인 다린 데트와일러는 "지난 15년 동안 대장균 발생 건수를 보면 농산물과 관련된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p>
          <p dmcf-pid="23efZRvaKl" dmcf-ptype="general">1990년대 초 '잭 인 더 박스' 햄버거를 먹은 수백 명이 병에 걸리고 4명이 사망하는 등 육류에서 심각한 대장균 사고가 발생했지만, 박테리아를 죽이는 데 필요한 적절한 조리 온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이런 사례는 줄었다. </p>
          <p dmcf-pid="VnTmRvf59h" dmcf-ptype="general">조지 워싱턴대 식품 안전 및 영양 보안 연구소 소장인 바바라 코왈시크는 "상추나 잎이 많은 채소를 담는 봉지나 용기는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면서 "나는 포장된 채소 대신에 상추 한 포기를 사서 겉잎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 말린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은 흐르는 물에 씻고 종이 타월을 써서 말리는 것"이라며 "박테리아는 끈적끈적한 성질이 있어 흐르는 물의 마찰로 박테리아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p>
          <p dmcf-pid="f6ra2wuSVC" dmcf-ptype="general">채소는 씻을 때 염소가 충분하지 않으면 대장균이 쉽게 자랄 수 있다. 새싹은 씨앗이 온도가 따뜻하면 싹이 트면서 박테리아가 자랄 수 있는 영양분을 물에 방출한다. 대장균은 동물이나 인분을 통해 퍼지며 음식과 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 재배 방식이 개선돼 밭에서 병원균의 확산 위험이 줄었지만 어린이,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은 대장균 감염 위험을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 </p>
          <p dmcf-pid="4BaRUgZw2I" dmcf-ptype="general">김성훈 기자 (kisada@kormedi.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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