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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시민단체 "누구나 질좋은 돌봄 받아야" 공공성 강화 촉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8 10:50: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제 돌봄 및 지원의 날'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TBga5e7z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w1Qxl2X7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29 돌봄의날 주간 돌입 기자회견 [촬영 정윤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yonhap/20241028103054113nlie.jpg" data-org-width="1200" dmcf-mid="5vVck0LK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yonhap/20241028103054113nli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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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9 돌봄의날 주간 돌입 기자회견 [촬영 정윤주]
           </figcaption>
          </figure>
          <p dmcf-pid="FHVck0LK0J"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유엔이 지난해 지정한 '국제 돌봄 및 지원의 날'을 하루 앞두고 29개 시민단체가 모인 '10·29국제돌봄의날 조직위원회'가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 dmcf-pid="3XfkEpo93d" dmcf-ptype="general">조직위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에서 이뤄지는 돌봄노동은 저임금과 고용불안으로 노동자를 착취하고, 이로 인해 돌봄의 질이 떨어진다며 국가가 돌봄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0Z4EDUg27e" dmcf-ptype="general">최영미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위원장은 "생업을 그만두고 은행 대출까지 받아 가며 아픈 아내를 돌보다가 희망이 보이지 않자 아내의 목숨을 끊은 남편, 38년간 돌본 장애인 딸이 암을 진단받자 목숨을 끊어준 어머니 등 한 해 16.4명이 이런 식으로 목숨을 잃고 말 못 할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pw1Qxl2X0R" dmcf-ptype="general">최 위원장은 "여전히 많은 사람, 특히 여성들이 집에서 대가 없는 돌봄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돌봄 인력은 필수재다. 돌봄 노동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에 대한 월급제·경력인정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UrtxMSVZpM" dmcf-ptype="general">정치하는엄마들 박민아 활동가도 "인간은 전 생애를 걸쳐 돌봄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국가는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질 좋은 돌봄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모든 사람이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좋은 돌봄을 받을 권리를 보편적으로 보장하는 '돌봄기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umFMRvf5Fx" dmcf-ptype="general">조직위는 이번 주를 10·29 국제돌봄의날 주간으로 선포하고 토론회, 영화 상영회, 시민 증언대회, 행진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p>
          <p dmcf-pid="70MOIbkPUQ" dmcf-ptype="general">jungle@yn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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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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