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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돈 빌릴 땐 오전엔 가지 마라"…대출의 신이 픽한 은행 2곳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8 0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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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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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J1351dzyf" dmcf-ptype="general">Q : ‘대출의 신(神)’이란 별명 부담스럽지 않으세요?<br> A : “아니요. 제가 대한민국 1등 맞으니까… 그만큼 자신있다는 뜻일 겁니다.” <br> 김은진 (주)레오비젼 대표는 첫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런 답을 내놨다. 지난 13년 동안 대출 전문가로서 김 대표가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대출액은 약 3조원, 검토한 대출 서류는 약 2만 장이라고 했다. 수많은 강의·방송에 나섰고, 의뢰인을 위해 부동산 대출 관련 컨설팅을 해왔다. 보통 대출은 당국의 정책에 따라 은행이나 대출 상담사를 통해 일으킨다. 변수랄 게 크게 없는 영역이 아닐까 싶은데, 우리가 잘 모르는 ‘대출의 왕도’가 따로 있는 걸까. 최근 가계부채 증가 추세에 정부가 나서 대출을 막고 있지만, 규제 시기와 잔금 일정이 맞물려 ‘똑똑한’ 대출이 더욱 절실해진 경우도 많다. 비책은 뭘까.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4vWSvf5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은진 (주)레오비젼 대표가 지난달 4일 중앙일보 VOICE팀과 인터뷰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joongang/20241028050203131bajl.jpg" data-org-width="560" dmcf-mid="8LkdxMSg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joongang/20241028050203131baj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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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진 (주)레오비젼 대표가 지난달 4일 중앙일보 VOICE팀과 인터뷰하고 있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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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8TYvT41v2" dmcf-ptype="general"> 지난달 인터뷰를 위해 만난 김은진 대표에게 ‘대출의 모든 것’을 물었다. 약 5시간에 걸쳐 그는 자신만의 대출 노하우와 세간에 잘 안 알려진 대출 요령 등을 상세하게 전했다. 대출은 단순히 ‘빚’에 불과할까. 김 대표가 그동안 만나 왔던 부자들은 대출을 어떻게 대했을까. 보통 사람들은 수억원씩 돈을 빌리면 겁부터 난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출금이란 큰 빚을 대해야 할까. 김 대표는 인터뷰에서 ‘시간’과 ‘돈’의 레버리지를 강조했다. 또 흔히 ‘대출 원금은 갚는 게 아니다’는 말도 있는데,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p>
          <p dmcf-pid="X6yGTy8tv9" dmcf-ptype="general">대출을 받을 때 꼭 마주해야 할 곳은 바로 은행이다. 돈 빌리는 입장에선 규정을 앞세운 은행 직원 말에 토를 달기 어렵다. 이럴 때 고객인 우리는 무엇을 알고 은행을 상대해야 할까. 시중은행과 보험사 등 대출 상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도 많다. 은행별 대출 상품과 업무 처리에는 어떤 특성이 있을까. </p>
          <p dmcf-pid="ZFjkNjtsvK"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아파트 1층 매수를 비롯해 여러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나의 대출에 유리한 은행이 따로 있다”며 “은행의 특성을 잘 아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자신의 대출 한도가 왜 이유 없이 조금씩 줄어드는지, 은행별로 주택담보대출 집행 과정에선 어떤 특성이 있는지, 대출이 잘 나오는 최적의 시기는 구체적으로 언제인지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대출 상담을 위해 은행을 찾을 때도 ‘때’를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p>
          <p dmcf-pid="53AEjAFOhb" dmcf-ptype="general">■ 목차</p>
          <p dmcf-pid="10cDAc3IvB" dmcf-ptype="general">「 1. “대출금은 내가 갚는 게 아니다” 똑똑한 대출법은 <br> 2. 은행별 대출 어떻게 다를까?… ‘1층 투자’ 유리한 은행은 <br> 3. 나의 대출한도, 왜 줄어들까? 방공제의 비밀 <br> 4. 규제 맞물린 잔금, 주담대 석달 전 받는 은행은… <br> 5. 대출 잘 나오는 최적의 시기는 몇 월? ‘이때’를 노려라 <br> 」</p>
          <div dmcf-pid="tvMdxMSgCq"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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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대출금은 내가 갚는 게 아니다” 똑똑한 대출법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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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TRJMRvahz" dmcf-ptype="general">Q : ‘대출’을 한마디로 말하면. <br> A : 아는 부동산 사장님 말을 빌리면, “대출은 신의 축복”이다. ‘계층 사다리’가 거의 끊겼다. 대출은 내가 잘만 이용하면 조금 더 나은 환경으로 갈 수 있는 수단이지만, 자칫 ‘악의 구렁텅이’에 빠트릴 수도 있다. 대출은 감당할 만큼만 받는 게 맞다. 잘만 활용하면 ‘신세계’로 안내한다. <br> 2012년 김 대표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고 싶다’는 생각에 대출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처음엔 경매에 도전하며 경매 온라인 카페 운영진을 맡았다. </p>
          <p dmcf-pid="3yeiReTNT7" dmcf-ptype="general">“카페 회원들이 어느 은행, 어느 지점에 가면 대출이 잘 나오겠느냐는 질문을 하시면서 이참에 아예 내가 직접 대출을 해보자는 생각을 했죠.” </p>
          <p dmcf-pid="0BsCmsqyhu" dmcf-ptype="general">보통 한 은행과 협약을 맺어 대출을 진행하는 대출상담사와 김 대표 역할은 뭐가 다른 걸까. 그는 “일반적인 대출 상담사와 달리 대출의 ‘큰 그림’을 그려준다”며 “대출에 대한 모든 걸 알 수 없지만, 13년간 누적된 경험으로 내가 아예 몰랐던 케이스(case)는 거의 없다”고 했다. </p>
          <p dmcf-pid="pbOhsOBWSU" dmcf-ptype="general">Q : 대출도 결국 ‘빚’ 아닌가.<br> A : ‘유용한’ 빚이다. 빚이라고 다 나쁜 게 아닌데, 우리는 어릴 때부터 ‘빚지면 망한다’ ‘저축만이 살길’이라는 주입식 교육을 받은 것 같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빚을 크게 지는 곳은 대기업이다. 대기업은 우리가 저금한 돈으로 빚 내서 빌딩 사고 사업하며 자산을 키우는데, 왜 우리는 부자에게만 도움을 주는 저금만 하는지…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KIlOIbYl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 최수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joongang/20241028050204417mrsq.jpg" data-org-width="1920" dmcf-mid="647Q48OJ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joongang/20241028050204417mrs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 최수아
           </figcaption>
          </figure>
          <p dmcf-pid="uuDmEDUlS0" dmcf-ptype="general"> 만나본 부자들은 ‘대출 마인드’가 다르던가.<br> A : 대출에 대한 사고가 열려 있다. 최근에 만난 젊은 부자분은 대출을 많이 받았다. 아버지 대부터 대출에 대해 유연한 사고를 배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출받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다. 수익이 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대출을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지금껏 만나온 일반인들의 경우 대출이 전혀 없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다니거나 공무원들이 그렇다. 높은 급여에 만족해 빚을 내지 않고 산다. 하지만 먼 미래 자산 가치를 높이려면 대출에 대한 생각이 필요하다. </p>
          <p dmcf-pid="77wsDwuSl3" dmcf-ptype="general">Q : 당장 큰돈을 대출받게 되면 겁이 나는데.<br> A : ‘렌털(rental)’ 개념이라고 항상 생각한다. 정수기 빌릴 때 두려움에 떨었나? 그냥 ‘매달 얼마 내고, 그 기계를 빌려 쓴다’고 생각한다. 물론 부동산 대출과 돈의 단위가 다르다. 하지만 ‘빌린다’는 개념을 정립하는 게 좋다. 10억원짜리 집을 사는데 5억원을 대출받았다면 40년 동안 (빚을) 갚다가 지금 나의 현재의 삶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는데, 항상 강조하는 게 ‘대출은 다음 매수인이 갚는다. 본인이 갚는 게 아니다’는 것이다. ‘내 집 마련’도 사실 투자다. 안 팔면 손해가 없다. 만약에 ‘팔았는데 손해가 났다’면 그것 역시 유연하게 생각해야 한다. 우리 집보다 비싼 집도 가격이 내려간다. 그럴 때 오히려 ‘갈아타기’하는 분들이 많다. 근데 한 번도 안 해본 분들은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p>
          <div dmcf-pid="zzrOwr7vlF" dmcf-ptype="general">
           Q : ‘갈아타기’ 타이밍 잡는 게 어렵다. 
           <br> A : 잘 팔고 잘 넘어가기가 굉장히 어렵다. 첫 번째로 욕심을 줄여야 한다. 일단 먼저 내 집부터 팔아야 한다. 그리고 사야 한다. 다만 지금 같은 매도자 우위 시장에선 내 집은 조금 나중에 팔아도 된다. 꼭 잡아야 할 물건부터 잡아야 한다. 조금 위험하다 싶다면, 잔금 기일을 넉넉하게 (조정)하는 게 좋다. 계약 사항에 ‘날짜조정’ 특약을 걸어두는 등의 안전장치를 해두면 갈아타는 데 문제없다. 
           <br> 결국 대출도 ‘레버리지(leverage)’ 수단이 아닌가란 물음에, 김 대표는 대출금뿐 아니라 ‘시간’ 역시 레버리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대출 그 자체가 목적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출을 통해 부자가 되는 게 목표지,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많이 받는 건 목표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수단’으로써 대출을 잘 활용하려면 ‘질문할 수 있을 때’까지는 공부가 필수”라고 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PWHyW6F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은진 대표는 부동산의 장기적 우상향을 고려해 '시간'과 '돈'이라는 두 가지 레버리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픽 최수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joongang/20241028050205977qbcx.jpg" data-org-width="1920" dmcf-mid="Ps8ginGk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joongang/20241028050205977qbc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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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진 대표는 부동산의 장기적 우상향을 고려해 '시간'과 '돈'이라는 두 가지 레버리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픽 최수아
           </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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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은행별 대출, 어떻게 다를까?… ‘1층 투자’ 유리한 은행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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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xGZYGQ0l5" dmcf-ptype="general">Q : ‘대출 원금은 갚는 게 아니다’는 말도 있다. <br> 큰돈 같은 경우는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으면 대출 원금을 갚지 말고 투자하는 게 제일 좋다. 다만 ‘내가 투자처가 없다’ 그러면 상환하는 게 좋다. 최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정책 규제 영향으로 이전 조건으로 대출받지 못할 거란 두려움을 가진 분도 많고, 여러 규제로 대출받을 때 약정서를 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상환할 때 신중해야 한다.</p>
          <p dmcf-pid="KNuqUuaVCZ" dmcf-ptype="general">Q : 시중은행 대출, 어떻게 다른가.<br> A : 개인적 경험에 비춰보자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일을 많이 한다. 일 처리 속도도 빠른 편이다. 고객 유치 등 영업도 굉장히 열심히 한다. <br> (계속) </p>
          <p dmcf-pid="9j7Bu7NfSX" dmcf-ptype="general">‘대출의 신’이 일 처리 빠른 은행 2곳을 콕 집어줬는데요. 대출이 막히기 시작할 때는 ‘이 은행’부터 막힌다고 합니다. 어느 은행일까요? 또, 대출이 잘 나오는 최적의 날짜와 “은행은 오전보다는 오후에 가라”는 팁도 공개했습니다. 대출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남은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 </p>
          <p dmcf-pid="2Azb7zj4vH" dmcf-ptype="general">▶ “돈 빌리려면 오후에 가라” 대출의 신이 픽한 은행 2곳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1842 </p>
          <p dmcf-pid="VKIlOIbYvG" dmcf-ptype="general">■ 대출의 모든 것</p>
          <p dmcf-pid="f9CSICKGWY" dmcf-ptype="general">「 1편: “돈 빌리려면 오후에 가라” 대출의 신이 픽한 은행 2곳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1842 </p>
          <p dmcf-pid="42hvCh9HhW" dmcf-ptype="general">2편: 백수도 ‘4억 주담대’ 된다, 신용카드 이렇게 긁어라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3324 </p>
          <p dmcf-pid="8Wdnedyjyy" dmcf-ptype="general">3편: “월급 적은 여보가 돈 빌리자” 대출 금액 늘린 부부의 기술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5012 <br> 」</p>
          <p dmcf-pid="6YJLdJWAhT" dmcf-ptype="general">〈VOICE:세상을 말하다 추천기사〉 </p>
          <p dmcf-pid="PL3UF3nbWv" dmcf-ptype="general">“모발이식 전 이것 물어봐라” 탈모 20년차가 추천한 병원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9507 </p>
          <p dmcf-pid="Qo0u30LKTS" dmcf-ptype="general">“내가 쌌지만 정말 심하네” 지독한 그 냄새, 암 신호였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0295 </p>
          <p dmcf-pid="xgp70po9yl" dmcf-ptype="general">정보원과 ‘깊은 연애’를 했다…20년 국정원 요원 고백〈上〉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9360 </p>
          <p dmcf-pid="yw9fK9Dxlh" dmcf-ptype="general">“세무서, 죽을 때까지 본다”…자식 1억 빌려줄 때 남길 증거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1213</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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