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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의대교수 10명 중 9명 "의대생 휴학 불허는 자율성 침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7 1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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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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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D1tPPCn9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정갈등이 장기화 되면서 내년 신규 의사와 전문의 배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사진=뉴시스  /사진=김명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7/moneyweek/20241027111652790lwwo.jpg" data-org-width="680" dmcf-mid="ZWjAGGQ0q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7/moneyweek/20241027111652790lww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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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갈등이 장기화 되면서 내년 신규 의사와 전문의 배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사진=뉴시스 /사진=김명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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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8개월을 넘기면서 의료공백이 장기화 되고 있다. 의대 교수 10명 중 9명은 이 같은 의료 상황이 지속되면 2025학년도 대입전형(면접관 등)에 참여할 여력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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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AHXffme9Z" dmcf-ptype="general">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전국 40개 의대 교수(응답자 377명)를 대상으로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p>
          <p dmcf-pid="0dChuuaVKX" dmcf-ptype="general">교육부의 의대생 휴학 불허 행정지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8.7%는 '대학 자율성을 침해하는 잘못된 조치'라고 응답했다.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은 0.5%뿐이었다.</p>
          <p dmcf-pid="pznLSSVZ9H" dmcf-ptype="general">의대 교육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할 수 있게 한 교육부 방침에 대해선 응답자 97.8%가 '의학교육 수준을 떨어뜨리는 조치'라고 했다.</p>
          <p dmcf-pid="UGVfAAFOfG" dmcf-ptype="general">교육부가 각 대학에 구체적인 수준으로 학칙 개정을 지시하는 것과 관련해 응답자 98.9%는 '대학 구성원이 학칙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의학 교육 평가·인증에 관한 교육부의 시행령 개정을 두고는 96.5%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역할을 무력화시키는 시도이므로 철회해야 한다'고 봤다.</p>
          <p dmcf-pid="u9NjYYP32Y" dmcf-ptype="general">앞서 교육부는 대규모 재난 등으로 의대 등의 학사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경우 의평원이 불인증 하기 전 의대에 1년 이상의 보완 기간을 부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지난달 입법예고했다.</p>
          <p dmcf-pid="77inll2XbW" dmcf-ptype="general">의대 교수들은 '현 의료 상황이 지속될 경우 2025 대입 전형(면접관 등)에 참여할 여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89.8%가 여력이 없다고 했다.</p>
          <p dmcf-pid="z6Dw11dzqy" dmcf-ptype="general">전의교협과 전의비는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의대생 휴학 승인 등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선결 조건이 아니라 마땅히 시행돼야할 조치"라고 밝혔다. 정부의 의대생 휴학 불허, 교육과정 단축 등은 부당한 간섭이라는 주장이다. </p>
          <p dmcf-pid="qoTybbkPVT" dmcf-ptype="general">이어 "정부는 교육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조치들을 중지해야 한다"며 "의대생 휴학 승인, 의평원 관련 시행령 개정안 철회는 (의사들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선결 조건이 아닌 마땅히 시행돼야 할 조치"라고 말했다. </p>
          <p dmcf-pid="B7inll2Xqv" dmcf-ptype="general">앞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22일 협의체 참석을 결정하면서 '무조건적인 자율적 의대생 휴학 승인'을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정부가 '내년 복귀 조건부 휴학 승인'이라는 기존 방침을 고수하면서 협의체 참여에 부정적인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p>
          <p dmcf-pid="bKaNWW6FBS" dmcf-ptype="general">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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