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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평생 못 잊게 해줄게"…취업준비생 前남친 끔찍한 복수극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4-10-25 21:14: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vsh9LHEhA"> <p dmcf-pid="WYhT4N1mhj" dmcf-ptype="general">" 저희 집 좀... 제발 치워주세요 " <br> 앳된 목소리의 20대 여성이었다. 유품정리사 김새별 작가가 특수청소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창기 시절 요청받은 사건이다. 처음 현장 이야기를 들은 그는 "초보가 맡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한사코 거절했다고 한다. </p> <p dmcf-pid="YP94s1dzCN" dmcf-ptype="general">하지만 전화기 너머로 흘러드는 여성의 간절한 울음소리가 마음에 걸렸다. 딸을 둔 아버지 심정으로 무리하게 일을 맡았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현장이었길래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김 작가의 뇌리에 선명하게 박혀있는 걸까. </p> <div dmcf-pid="GQ28OtJqla" dmcf-ptype="general"> ━ <br> <p> 15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장면 </p> <br> 여성은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었다. 학생 때와는 다른 사회생활, 배울 것도 눈치 볼 것도 많은 직장 막내였다. 퇴근하면 녹초가 돼 쓰러지기 일쑤였고, 대학 때부터 사귀어 온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챙길 여력이 없었다. </div> <p dmcf-pid="HxV6IFiBhg" dmcf-ptype="general">남자친구는 취업 준비생이었다. 회사 생활로 바쁜 여자친구를 잘 이해해 주지 못했다. 되레 '혼자 취업 성공했다고 유세 부리냐'며 자기 상처를 공격적으로 드러내기 일쑤였다.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진 둘은 잦은 다툼 끝에 헤어지기로 했다. 물론 남자친구도 동의한 이별이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e8xlpo9T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셔터스톡"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joongang/20241025210027788xpym.jpg" data-org-width="559" dmcf-mid="xSyHxEph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joongang/20241025210027788xpy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셔터스톡 </figcaption> </figure> <p dmcf-pid="Zd6MSUg2WL" dmcf-ptype="general"><br> 그러나 헤어진 이후로도 그는 수시로 연락을 해왔다. 수신거부를 할까 했지만 여성은 마음이 약했다. 모질게 관계를 끊어내지 못한 게 문제였을까. </p> <p dmcf-pid="5rjEpQhLSn" dmcf-ptype="general">"한겨울에 갈 곳이 없어…" </p> <p dmcf-pid="1mADUxloCi" dmcf-ptype="general">설 연휴를 앞두고, 전 남자친구에게 또 연락이 왔다. 오래 사귀었던 사이라 여성이 명절마다 본가에 내려가는 것을 알았다. 그는 집 계약 문제로 기간이 뜬다며 연휴 동안만 방을 빌려 달라고 사정사정했다. 추운 겨울에 갈 곳도, 묵을 곳도 없다는 애원을 차마 거절하지 못했다. 만난 기간이 있었으니, 그래도 믿을 만한 사람이라 여긴 게 분명했다. </p> <p dmcf-pid="tscwuMSgCJ" dmcf-ptype="general">"딱 일주일만이야." </p> <p dmcf-pid="FYhT4N1mSd" dmcf-ptype="general">연휴가 끝날 무렵, 전 남자친구에게 집에서 나갔는지 확인하려 연락했지만 답이 없었다. 날짜도 정했겠다, 더 이상 마주칠 사이가 아니라 생각해 더 묻지도 않았다. 그리고 남성이 당연히 방을 비웠을 거라 생각하고 현관문을 연 순간, 여자는 그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p> <p dmcf-pid="3Gly8jtsSe" dmcf-ptype="general">" 평생 날 잊지 못하게 해줄게. " <br> 한겨울, 온 집안을 태울 듯 뜨겁게 돌고 있던 보일러. <br> 여자가 목격한 장면은 무엇이었을까. <br> 한때 가장 사랑했던 연인에게, 남자는 어떤 끔찍한 복수를 꾸민 걸까. </p> <p dmcf-pid="0HSW6AFOWR" dmcf-ptype="general">▶ “평생 날 못 잊게 하겠다” 전 남친의 충격적인 유서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2585 </p> <p dmcf-pid="pjigZ2wMTM" dmcf-ptype="general">■ </p> <p dmcf-pid="UAna5VrRSx" dmcf-ptype="general">「<br> ━<br> 기생충 같은 그놈의 귀환<br> 여자는 어렸다. 여렸다. 나쁜 남자에 속아 노래방 도우미 길로 빠지게 된 20살 아가씨. 다행히 점잖았던 단골 손님과 만남이 이어지면서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다. 과거를 잊고 5살 된 딸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보내던 중 기생충 같은 그놈이 다시 나타났다. </p> <p dmcf-pid="ucLN1fmeTQ" dmcf-ptype="general">▶ “남편과 딸에겐 알리지 마” 도우미 여성 죽인 그놈 카톡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5302 </p> <p dmcf-pid="7rjEpQhLlP" dmcf-ptype="general">━<br> 청년 유품은 여친 메모뿐이었다<br> 34세 젊은 남자의 방은 술병, 꽁초 그리고 어울리지 않는 메모로 가득했다. "여보 힘내자♥" "병원 가자!" 살뜰했던 여자친구는 어디로 가고, 시신 부패물이 흐르도록 찾는 이 없이 홀로 떠난 걸까. </p> <p dmcf-pid="zmADUxloS6" dmcf-ptype="general">▶ “여보 힘내자! 병원 가자!” 청년 유품은 여친 메모였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9770 <br> 」</p> <p dmcf-pid="qscwuMSgy8" dmcf-ptype="general">■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더중앙플러스를 구독해보세요.</p> <p dmcf-pid="BrjEpQhLW4" dmcf-ptype="general">「 ▶ 남친과 절친의 ‘잘못된 만남’…바퀴벌레 속 그녀의 일기장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4338 </p> <p dmcf-pid="bmADUxloyf" dmcf-ptype="general">▶ 아빤 6년 만에 고독사했다, 엄마 이혼시킨 두 딸의 고백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5891 </p> <p dmcf-pid="KhwOBJWAlV" dmcf-ptype="general">▶ 얼굴도 모르는 조카가 집 받았다…60대 금융맨 ‘외로운 유서’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4252 </p> <p dmcf-pid="9lrIbiYcy2" dmcf-ptype="general">▶ 한여름, 어느 의사의 고독사…친형은 외제차 타고 나타났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28749 </p> <p dmcf-pid="2SmCKnGkT9" dmcf-ptype="general">▶ “내 삶 찾고싶다” 이혼 1년뒤, 전남편 울린 그녀의 약봉투<br>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9207 </p> <p dmcf-pid="Ve8xlpo9WK" dmcf-ptype="general">▶ “사랑 찾았다” 집 나간 엄마, 18년 만에 시취로 돌아왔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6625 <br> 」</p> <p dmcf-pid="fd6MSUg2Sb" dmcf-ptype="general">김현정 기자 kim.hyeonjeong@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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