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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4년간 고증, 고민했다"…리들리 스콧, 거장의 귀환 (글래디에이터2)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4-10-25 20:31: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ohmSUg2x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QkaDHxp6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dispatch/20241025203145408mspn.png" data-org-width="1000" dmcf-mid="yUVTZ2wMx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dispatch/20241025203145408mspn.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10PVxEph6g" dmcf-ptype="general">[Dispatch=구민지기자] <span>"How do you think? Are you kidding?"(리들리 스콧)</span></p> <p dmcf-pid="tvuFzeTNQo" dmcf-ptype="general">리들리 스콧 감독이 24년 만에 '글래디에이터'(2000) 후속작을 선보인다. 오랜 기간이 지난 후, 속편으로 돌아온 소감을 묻자 "어떻겠냐"며 웃었다.</p> <p dmcf-pid="FzePJsqyQL" dmcf-ptype="general">그는 "제작이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속편은 위험한 작업이다. 많은 이들이 1편보다 별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p> <p dmcf-pid="3362Qk0CPn" dmcf-ptype="general"><span>그도 그럴 게, '글래디에이터'는 제7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탄탄한 팬층을 지니고 있다. 기대치도 높다. </span></p> <p dmcf-pid="02odaSVZ4i" dmcf-ptype="general">완성도를 위해 꾸준히 공을 들였다. 사실, 1편 이후 4년 만에 속편을 집필했다. 단, 만족도가 떨어졌다. 수정 작업을 하다 보니 긴 시간이 흘렀다는 것.</p> <p dmcf-pid="pdmkOtJqxJ" dmcf-ptype="general"><span>'글레디에이터2' 측은 25일 화상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span>배우 폴 메스칼, 덴젤 워싱턴, 코니 닐슨, 프레드 헤킨저, <span>리들리 스콧 감독 등</span>이 참석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362Qk0C4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dispatch/20241025203147409ejkq.jpg" data-org-width="1000" dmcf-mid="WZYvX9Dxx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dispatch/20241025203147409ejkq.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upQfMDUl6e" dmcf-ptype="general"><span>'글래디에이터2'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콜로세움에서 로마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span></p> <p dmcf-pid="7zePJsqyQR" dmcf-ptype="general">리들리 스콧 감독은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작가가 속편 집필을 시작했다. 1편 공개 4년 뒤였다. 생각보다 별로라고 느껴 4년 정도 더 묵혔다"고 알렸다.</p> <p dmcf-pid="zjTCWqA88M" dmcf-ptype="general">진지하게 말을 이었다. "계속 기다렸다. 다양한 일을 하느라 바쁘기도 했다"며 "분명히 어떠한 발자국이 우리를 이끌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qkYSHKEQQx" dmcf-ptype="general">1편에서 답을 얻었다. "전작에서 생존한 모자의 이야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 개념화가 되니까, 이 이야기를 만들어보자고 했고, 열심히 작업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BWqpbiYc8Q" dmcf-ptype="general">루실라(코니 닐슨 분)가 1~2편의 연결고리다. 코니 닐슨은 "1편 후, 5명 아이를 출산하고 다시 이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됐다.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전했다.</p> <p dmcf-pid="b0PVxEph6P" dmcf-ptype="general">이어 "이 세계관에 돌아올 수 있고, 리들리 감독과 다시 작업한다는 게 선물같았다"며 "첫 작업 경험이 제 몸에 강렬하게 남아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웃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m5Yt4sd6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dispatch/20241025203149296itsj.png" data-org-width="1000" dmcf-mid="YRKzVgZw6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dispatch/20241025203149296itsj.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9h05Uxlo88" dmcf-ptype="general"><br>이번 작품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저희 영화가 엔터테인먼트를 목적으로 하긴 하지만, (역사적인) 고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2IFX0PCnQ4" dmcf-ptype="general">그는 "<span>1000년도 더 지난 이야기다. </span>로마의 건축, 의상, 생활 의식 등 모든 걸 세세히 알아봤다. 당시 로마 냄새가 날 정도까지 디테일하게 조사한다"고 짚었다.</p> <p dmcf-pid="VvuFzeTNPf" dmcf-ptype="general">이어 "로마 제국은 역사에서 상당한 부분을 점령하고 있다. 역사적 사실을 자세히 이해하고, '어떻게 저만의 버전으로 영화화해야 할까' 접근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fdmkOtJq4V" dmcf-ptype="general">감독은 "영화는 흥미를 주면서 정보도 줘야 한다. 당시 기독교인들이 산 채로 잡아먹히기도 했다. 끔찍한 일이 있었다는 점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4Ux4RwuSP2" dmcf-ptype="general">덴젤 워싱턴은 감독의 기획력에 감탄했다. "세트장엔 많은 계단이 있었고, <span>압도적 규모였다.</span> 감독이 배우들이 당시 로마인이 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회상했다.</p> <p dmcf-pid="8glsvuaVP9" dmcf-ptype="general">그는 "이 사람(감독)이 장난하는 게 아니라 진심이구나 느껴졌다. 배우들은 내부적으로도 몰입하지만, 물리적으로 세트장에 도착하면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xENwXMU8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dispatch/20241025203151321vilm.png" data-org-width="1000" dmcf-mid="G25svuaVP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dispatch/20241025203151321vilm.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PxENwXMUQb" dmcf-ptype="general">리들리 스콧 감독은 빠른 촬영으로 배우들의 부담을 줄였다. "영화감독을 하기 전에 수많은 광고를 찍었다. 스티브 잡스가 나온 애플 광고도 찍었다"고 알렸다.</p> <p dmcf-pid="Q2odaSVZ4B" dmcf-ptype="general">그 경험이 빠른 촬영으로 이어졌다. "30~60초면 모든 정보를 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배우들은 가능하다면 39번, (많이) 찍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xohmSUg2xq" dmcf-ptype="general">이어 "캐스팅을 잘 하는 게 감독 능력이다. 배우들이 훨훨 날 수 있게 해주는 게 역할이다. 여러번 찍을 이유가 없다. 2번이면 충분한 결과가 나온다"고 전했다.</p> <p dmcf-pid="yfaijT41Qz" dmcf-ptype="general">그는 한 멘트를 인용했다. </p> <p dmcf-pid="WZ2qfa5r47" dmcf-ptype="general"><span>"Acting is like sex, Don't talk about it. Just do it"(</span>배우가 연기하는 것은 마치 섹스와 같다. 말하지 말고 그냥 하라)</p> <p dmcf-pid="YUx4RwuS4u" dmcf-ptype="general">리들리 스콧 감독은 "배우는 첫 테이크가 영화에 나오는 것을 불안해한다. 그러면서도 일단 한다. (저는) 그게 마음에 든다. 그런 것이 재밌다"고 힘주어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qdQiOBW4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dispatch/20241025203153290izyg.png" data-org-width="1000" dmcf-mid="HOCokYP38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dispatch/20241025203153290izyg.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HQkaDHxpPp" dmcf-ptype="general">'글래디에이터2'는 새로운 영웅의 등장,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완성했다. 한층 강력하고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를 예고했다. <span>연기파 합류로 기대를 높였다. </span></p> <p dmcf-pid="XfaijT41Q0" dmcf-ptype="general"><span>폴 메스칼이 새 글래디에이터가 됐다. '루시우스' 역을 맡았다. 그는 "2편 합류는 상상도 못한 일"이라고 떠올렸다. 카리스마,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span></p> <p dmcf-pid="Z0PVxEph83" dmcf-ptype="general">그는 "감독의 계획 실행력이 빨랐다. 그때 내 삶이 정말 뒤바뀌겠다고 생각했다"고 미소 지었다. "매일 트레이닝하며 역대급으로 몸을 키웠다"고 회상했다.</p> <p dmcf-pid="5uM8er7vQF" dmcf-ptype="general">덴젤 워싱턴은 '아메리칸 갱스터'(2007) 이후 오랜만에 감독과 재회했다. "전작은 대성공이었다. 이번에도 거장답게 위대한 영화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1rZW1fmext" dmcf-ptype="general"><span>마지막으로 </span>배우들은 한국 관객에게 인사를 남겼다. "팝콘 가지고 보시길", "한국 너무 감사하다", "(영화관에서) 큰 화면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p> <p dmcf-pid="th05Uxlo41" dmcf-ptype="general">한편 '글래디에이터2'는 다음 달 13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PcgEGQ04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dispatch/20241025203155402udyy.png" data-org-width="1000" dmcf-mid="XeK72oXD6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dispatch/20241025203155402udyy.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3MDjrZRu8Z" dmcf-ptype="general"><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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