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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서울의대 교수들 “정부 의료개혁, 필수과 10년 방치 계획”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5 14:18: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6월 상급종합병원 암 수술 16.3% 감소<br>“소신 진료 보장하면 필수의료진 늘어날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ToMBc6u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0zlwiYc3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한 의과대학 전경. 쿠키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kukinews/20241025125848721iwkc.jpg" data-org-width="800" dmcf-mid="6jsMV3nb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kukinews/20241025125848721iwk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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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의과대학 전경. 쿠키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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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x265TEphFn" dmcf-ptype="general">
           <span><br>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늘려 10년 뒤 필수의료 분야에서 일할 전문의를 양성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대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10년간 필수의료를 방치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br><br>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상급종합병원에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암 수술은 16.3%(1만1181건) 감소했고, 심장 수술이나 장기이식 수술 등 중증 환자의 진료는 지금까지 비상사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br><br>비대위는 “산부인과,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 소위 필수과의 경우 본인 전공과목을 진료하지 않는 비율이 38.7%에 이르고 있고,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 이후 모든 과에서 신규 전문의 배출이 중단됐으며 필수과 전공 의향도 감소했다”고 전했다.<br><br>이어 “정부는 전공의 복귀 없이 중증 환자 수술 건수를 회복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불가능하다면 전공의가 복귀하도록 의료개혁 추진 방향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짚었다.<br><br>그러면서 필수과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비대위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열성 경련 아이가 소아신경과 전문의가 없어 제때 진료받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례를 필수과 의료진 양성이 필요한 이유로 들었지만, 소아과 의사가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여건이 있었다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br><br>비대위는 “최선을 다한 진료에도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의료사고는 필수과를 기피과로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불의의 사고를 겪은 환자에 대한 보상과 의료진의 소신 진료 모두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의료사고 안전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span>
           <br>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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