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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실손24 출시]①서류 안떼도 앱으로 청구 끝…병원 참여율은?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4-10-25 13:25: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보험개발원 '실손24' 앱으로 진료 확인 및 보험 청구<br>서류 발급·팩스 등 생략…미청구 보험금 감소에 도움<br>의료계 꾸준한 반대와 저조한 병원 참여율은 과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Z8QTEphJJ">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2peiZIbYid" dmcf-ptype="blockquote2">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실손 보험금을 받기 위해 종이 서류를 받고, 보험사에 직접 제출했던 절차가 모두 앱 하나로 가능해진다.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간소화 서비스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개선점 등을 알아본다. [편집자] </blockquo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ilTQzj4i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BUSINESSWATCH/20241025130506086tldx.jpg" data-org-width="645" dmcf-mid="Kf3UAMSg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BUSINESSWATCH/20241025130506086tldx.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0RJXOBWRR" dmcf-ptype="general">25일 '실손24' 시스템이 공식 출시됐다. 실손24는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실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다. 로그인 후 보험계약 조회, 병원 선택, 청구서 작성 절차를 거쳐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진료비 계산서와 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등의 서류가 병원에서 보험사 시스템으로 전송된다.</p> <p dmcf-pid="4wt0NQhLeM" dmcf-ptype="general">앞서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길병원 등 33개 병원에서 시범 운영을 했고, 오늘부터 공식 오픈했다. 지금은 오늘 이후 진료만 청구할 수 있지만, 앞으론 3년 이내 진료기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p> <p dmcf-pid="8jGZiVrRJx" dmcf-ptype="general"><strong>국민 4명 중 3명이 가입</strong></p> <p dmcf-pid="6jGZiVrRRQ" dmcf-ptype="general">실손24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실손보험의 영향력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 수는 3997만명으로 국민 4명 중 3명이 가입했다.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수(5145만명)의 78%에 달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는 수식어가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p> <p dmcf-pid="P56xyDUleP" dmcf-ptype="general">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작년 보험업법이 개정되며 가능해졌다.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청구 간소화를 권고한 뒤 의료계 등의 반대를 거쳐 작년 10월 14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병상 30개 이상 병원을 시작으로 내년 10월25일부터는 일반 의원과 약국에서도 시행된다.</p> <p dmcf-pid="QW9fCN1me6" dmcf-ptype="general">청구 간소화는 보험금 청구가 번거로워 보험금을 포기한 수많은 가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실손 가입자가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은 3211억원에 달한다. 2022년 2512억원에서 28% 늘었다.</p> <p dmcf-pid="xGV8lAFOd8" dmcf-ptype="general">청구를 포기한 건 주로 소액이라서지만, 귀찮거나 바빠서 청구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청구 절차 간소화의 필요성을 증명하는 대목이다.</p> <p dmcf-pid="yHf6Sc3Ii4" dmcf-ptype="general">지난 8월 한국소비자원이 실손보험 가입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38%가 보험금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포기 사유는 △보험금이 소액이어서(80.1%) △귀찮거나 바빠서(35.9%) △보장 대상 여부가 모호해서 13.9% 등이었다.</p> <p dmcf-pid="Wm3UAMSgRf" dmcf-ptype="general"><strong>당장 2.7% 병원만 참여…참여율 확대 숙제</strong></p> <p dmcf-pid="YtQRYr7vLV" dmcf-ptype="general">보험업법상 이날부터 청구 간소화를 시행해야 하는 병원은 7725곳이다. 이중 참여를 확정한 병원은 54.7%지만,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곳은 2.7%(210곳)에 불과하다. 시작도 전에 '반쪽짜리 서비스'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p> <p dmcf-pid="GGV8lAFOJ2" dmcf-ptype="general">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맡은 보험개발원은 전자의무기록(EMR) 업체를 중심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개발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산화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EMR사는 총 27곳이다. 이 업체들의 고객인 병원이 모두 실손24에 합류하면 참여율이 69.2%로 올라간다.</p> <p dmcf-pid="HuJL1h9HM9" dmcf-ptype="general">금융당국 역시 시행을 앞두고 막바지 참여율 높이기에 한창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4월 보험사 CEO 등과의 간담회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최우선으로 직접 챙기겠다"며 의지를 다졌다.</p> <p dmcf-pid="X8Erb5e7JK" dmcf-ptype="general">이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간 병원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에 대해 "숫자가 상당히 개선될 여건을 마련해 가고 있다"며 "25일에는 부족한 상태로 시행될 수밖에 없지만, 내년 시행 과정에선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ZGV8lAFOMb"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되면 의료계의 참여가 차차 늘 것으로 내다본다. 번거로운 종이 서류 발급이 필요 없고, 환자의 편의가 증가하는 등 병원에서 얻는 장점 또한 뚜렷하다는 것이다.</p> <p dmcf-pid="5X4Pvk0CdB" dmcf-ptype="general">보험업계 관계자는 "시작 전엔 의료계가 이런 저런 이유로 반대했지만, 막상 환자들이 전산 청구의 편리함을 경험하게 되면 더이상 참여를 미룰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1tQRYr7vRq" dmcf-ptype="general">이하은 (haeun@bizwatch.co.kr)</p> <p dmcf-pid="tJhvP7NfRz"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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