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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경찰청 고위간부, 내부망에 'GPS 감시' 반박글…50여개 댓글 반응은 싸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5 11: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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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SzOEdyjs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TBCwiYcm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국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들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현장경찰관 인권탄압 규탄대회에서 경찰청의 GPS 감시와 밀어내기 순찰을 규탄하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JTBC/20241025111141846kcnr.jpg" data-org-width="560" dmcf-mid="xOqIDJWAI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JTBC/20241025111141846kcn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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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들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현장경찰관 인권탄압 규탄대회에서 경찰청의 GPS 감시와 밀어내기 순찰을 규탄하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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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G2vOgZwsO" dmcf-ptype="general">
           <br>최근 'GPS 감시, 밀어내기 순찰' 논란을 빚은 경찰청의 조직 개편과 근무감독 체계 개편 방안에 대해 경찰청 간부가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br>고평기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은 지난 21일 경찰 내부망인 '현장활력소'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br>
           <br>고 국장은 "경찰청 앞에서 1인 시위까지 하는 것을 지켜보며 생각이 많아진다"며 "시행된 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직원들이 과로사할 정도인가"라고 썼습니다. 
           <br>
           <br>또 "출동차량의 현재 위치 파악은 가능하나 실시간 차량 이동경로나 활동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른바 'GPS 감시' 논란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br>
           <br>그러면서 고 국장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이나 근거없는 내용 등으로 무분별하게 내?외부로 표출하여 사실왜곡과 정책혼선이 없도록 해달라"고 했습니다. 
           <br>
           <br>해당 게시글에는 경찰 직원들의 댓글이 50개 이상 달렸습니다. 
           <br>
           <br>"과로사에 긁혔나?", "역시 우리 조직은 변할 수가 없다",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순찰 돌아보는 체험을 먼저 해봐라", "와서 해보십쇼" 등 하나같이 싸늘한 반응 뿐입니다. 
           <br>
           <br>또 "담배 1개월 피웠는데 폐암에 걸리지 않았다. 그러니 담배를 계속해라, 죽지 않는다"라며 고 국장의 주장을 비꼬기도 했습니다. 
           <br>
           <br>이에 대해 한 일선서 경찰관은 "현장활력소는 모두 실명으로 운영되는데 본청 국장에 대한 비판이 노골적인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내부 분위기가 안 좋다"고 말했습니다. 
           <br>
           <br>최근 경찰청은 현장 경찰관들에게 2시간 이상 정차할 때는 사유를 112시스템에 입력하라는 지침을 하달했습니다. 
           <br>
           <br>지난 8월 경남 하동 진교파출소 순찰차 뒷좌석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으로 '부실 순찰' 논란이 나오자, 순찰 강화 대책을 내놓은 겁니다. 
           <br>
           <br>그러나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과도한 감시 체계이자 현직 경찰관들이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경찰청 앞에서 단체 삭발에 나선 바 있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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