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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서울대병원 ‘전임의 모집’ 절반도 못 채웠다…응급의학과 지원 ‘0명’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4-10-25 07:20: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27aRc3Il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d6OAl2X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kbs/20241025070004173wgqr.jpg" data-org-width="640" dmcf-mid="Bu6Nek0C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kbs/20241025070004173wgqr.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JPIcSVZCJ" dmcf-ptype="general"><br>의료 공백이 장기화화면서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서울대학교병원조차 의사 모집에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4iQCkvf5Cd" dmcf-ptype="general">서울대병원(본원·분당)은 최근, 내년에 근무할 전임의(임상강사) 채용을 진행했는데 지원자는 모집 인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걸로 나타났습니다.</p> <p dmcf-pid="8DaZSFiBSe" dmcf-ptype="general"><span>전임의는 전문의 자격증을 딴 뒤 세부 전공을 더 배우기 위해 대학병원에 남는 의사들로, 입원 환자 관리뿐만 아니라 수술, 외래 진료 등을 맡아 업무의 범위가 넓습니다. </span></p> <p dmcf-pid="6wN5v3nbTR" dmcf-ptype="general">대학병원 입장에서는 <span>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전임의 인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모집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겁니다. </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4BAJDUl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kbs/20241025070006006beir.png" data-org-width="1281" dmcf-mid="b0uQKeTN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kbs/20241025070006006beir.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Q8bciwuSlx" dmcf-ptype="general"><br><strong>■전체 모집인원 459명 중 222명만 지원</strong></p> <p dmcf-pid="x6Kknr7vhQ" dmcf-ptype="general">KBS가 서울대병원 관계자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보면,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달 초부터 진행한 전임의 1차 채용에 모두 222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총 모집인원 459명 중 절반도 안 되는 숫자입니다.</p> <p dmcf-pid="yvsz1KEQvP" dmcf-ptype="general">305명을 뽑기로 한 서울대병원 본원에는 155명(50.8%)이 지원했고, 분당서울대병원은 154명을 채용하기로 했는데 67명(43.5%)이 지원했습니다.</p> <p dmcf-pid="WTOqt9Dxy6" dmcf-ptype="general">지난해 채용과 비교해보면 올해의 지원자 감소세는 더욱 두드러집니다.</p> <p dmcf-pid="YyIBF2wMy8" dmcf-ptype="general">지난해 서울대병원의 전임의 1차 채용 총 모집인원은 478명이었는데, 당시 지원자는 399명 수준이었습니다.</p> <p dmcf-pid="GHS2U8OJv4" dmcf-ptype="general">서울대병원 본원은 전체 모집인원 307명 중 263명(85.6%)이, 분당서울대병원은 전체 모집인원 171명 중 136명(79.5%)이 지원했습니다.</p> <p dmcf-pid="HXvVu6Iilf" dmcf-ptype="general">올해는 전임의 모집 결과 거의 모든 진료과가 필요 인원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서울대병원 본원은 2차 모집을 위한 수요 조사를 곧 진행할 계획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ZTf7PCnC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kbs/20241025070008128vius.png" data-org-width="1281" dmcf-mid="KBZM2JWA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kbs/20241025070008128vius.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ZR4mNCKGl2" dmcf-ptype="general"><br><strong>■지원자 '0'명 수두룩…"필수과 기피 여전</strong><strong>" </strong><br>모집인원보다 지원자가 많은 진료과는 서울대병원 본원의 신경외과와 가정의학과, 분당서울대병원의 가정의학과 등 3곳뿐이었습니다. </p> <p dmcf-pid="5e8sjh9Hh9" dmcf-ptype="general">총 지원자는 모집인원의 절반 수준이지만, 이마저도 특정 과에 집중됐습니다.</p> <p dmcf-pid="1d6OAl2XvK" dmcf-ptype="general">서울대병원 본원의 경우 ▲정형외과(모집인원 14명·지원자 13명) ▲정신건강의학과(모집인원 9명·지원자 9명) ▲안과(모집인원 14명·지원자 13명) 등 진료과에 지원자가 몰렸습니다.</p> <p dmcf-pid="tJPIcSVZhb" dmcf-ptype="general">분당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모집인원 13명·지원자 11명) ▲신경외과(모집인원 6명·지원자 4명)▲소아청소년과(모집인원 7명·지원자 7명) ▲외과(모집인원 13명·지원자 10명) ▲안과(모집인원 12명·지원자 7명) 등 진료과에 지원자가 많았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LMlDy8t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kbs/20241025070009905aaay.png" data-org-width="1281" dmcf-mid="9LgXltJqC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kbs/20241025070009905aaay.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3oRSwW6FTq" dmcf-ptype="general"><br>반면, 산부인과와 응급의학과 등 이른바 '필수 의료과'는 대부분 미달입니다.</p> <p dmcf-pid="0gevrYP3Cz" dmcf-ptype="general">응급실 의료진 부족 문제가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12명 모집을 목표로 한 응급의학과에는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phwUXqA8W7" dmcf-ptype="general">산부인과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본원 산부인과(모집인원 12명)엔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고,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모집인원 9명) 지원자도 2명에 그쳤습니다.</p> <p dmcf-pid="UlruZBc6vu" dmcf-ptype="general">서울대병원의 한 산부인과 교수는 전임의 지원 미달 사태를 두고 "의료공백 전에는 전공의가 약 40명 정도 있었지만, 현재 극소수만 남아 4년차 전공의가 한 명도 없는 영향"이라며, "최근 전임의 이탈도 많아 내년 2월 전까지 추가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p> <div dmcf-pid="u5y4zQhLWU" dmcf-ptype="general"> 그래픽 : 이재희 <br> <div> <br>■ 제보하기 <br>▷ 전화 : 02-781-1234, 4444 <br>▷ 이메일 : kbs1234@kbs.co.kr <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br>▷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div> </div> <p dmcf-pid="71W8qxloSp" dmcf-ptype="general">주현지 기자 (hj@kbs.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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