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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새 간판' 단 LS증권, 부동산PF 현직 임원 비위에 내부통제 도마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5 06:23: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금감원 기획검사 이후 1년만에 검찰수사 본격화<br>LS증권, 부동산금융본부 지우기<br>IB사업부 산하에 종합금융본부 신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9u2PBc60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9u2PBc67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akn/20241025060043234xmdd.jpg" data-org-width="550" dmcf-mid="GF796qA80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akn/20241025060043234xmd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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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5oRgkiYc0Y" dmcf-ptype="general">
           <p>올해 간판을 바꿔 달고 새롭게 출발한 LS증권(구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현직 임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 관련 비위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작년 말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증권사 부동산 PF 기획검사에서 해당 임원의 비위 사실이 적발된 후 약 1년 만이다. 새간판을 달고 도약에 나섰지만 회사 신뢰도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난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p>
          </div>
          <p dmcf-pid="1adNDLHE0W" dmcf-ptype="general">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지난 21일 LS증권 임원 A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해 LS증권 여의도 본사와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금감원으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건을 넘겨받았으나, 단순 임원 배임·횡령 혐의를 넘어 적용범위를 한정짓지 않고 위법사항을 들여다보는 중이다.</p>
          <p dmcf-pid="tMfRLPCn7y" dmcf-ptype="general">앞서 금감원은 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2개월간 PF 대출 관련 기획검사를 실시하고 A씨 등 증권사 임직원들의 불법 이득 취득 정황과 취약한 증권사 내부통제 등을 적발해 검찰에 통보·고발했다. 현대건설은 A씨가 사적으로 정보를 유용한 부동산 개발 사업 관련 시공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PF 사업장 4곳 시행사에 약 700억원을 빌려주고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연 20%)를 초과하는 이자를 받아 총 40억원을 부당하게 취득한 정황도 확인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U5uK3nb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akn/20241025060046478wpiq.jpg" data-org-width="745" dmcf-mid="H7B8R2wM3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akn/20241025060046478wpi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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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3yIW5SVZpv" dmcf-ptype="general">
           <p>2020년 7월부터 재직한 A씨는 최근까지 1년여간 휴직 중인 상태다. 한때 A씨는 부동산 금융 분야의 '라이징 스타'로 불렸던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5월까지 부동산금융본부장 직책을 유지했으나 5월 말 공식적으로 직책에서 물러났다. LS증권은 지난 6월1일 LS그룹 편입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기존 IB사업부 산하에 있었던 부동산금융본부를 없애고 종합금융본부를 신설했다. IB사업부 산하 5개 본부 체제는 그대로 유지했다. </p>
          </div>
          <p dmcf-pid="0B0b47NfUS" dmcf-ptype="general">A씨는 지난 3월 100억원 규모 고급 주택도 매입한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3월 서울 청담동 소재 '더 펜트하우스 청담PH129' 전용면적 273.96㎡(6층)'은 103억원에 매매됐다. 매수자는 A씨를 포함해 총 2명으로 절반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p>
          <p dmcf-pid="ppZUbFiB0l" dmcf-ptype="general">금융투자업계에서도 부동산 PF 부서 임직원의 비위 행위가 선을 넘었다는 분위기다. 증권사 한 고위관계자는 "가령 애널리스트의 경우 선행매매만 해도 난리가 나는데 본인의 에쿼티(지분금융)를 태우고 금융을 조달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그렇게 뻥튀기를 하려고 수많은 PF 사업장들을 벌려놓았는데 이런 게 다 리스크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p>
          <p dmcf-pid="Ufq4M9DxUh" dmcf-ptype="general">금융감독당국도 제재 조치안을 마무리 짓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막바지 수순에 돌입했다. 징계 수위는 내부에서 결정되는 대로 제재심의국과 금감원장 자문기구인 제재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추후 확정된다. 이 과정에서 LS증권의 소명 절차도 병행된다. </p>
          <p dmcf-pid="uiQnjeTN3C" dmcf-ptype="general">금감원 관계자는 "검찰에서 수사 중인 사안으로 협조할 사항이 있으면 협조하고 있다"며 "형사 제재와는 별개로 금감원 차원에서도 행정 제재를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7pZUbFiBFI" dmcf-ptype="general">LS증권 관계자는 "해당 임원은 휴직 중으로 최종 결과가 나온 후 인사 처분이 결정될 예정으로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zu1790LK0O" dmcf-ptype="general">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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