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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WE+] 석탄 캐던 갱도, 빛 깨어나고 추억 머물던 폐역, 별을 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5 00:23: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옛 한보탄광 유산 활용 2021년 개장<br>폐갱도+IT 접목 디지털콘텐츠 다채<br>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트장 체험도<br>옛 통리역 역사 활용 2021년 조성<br>세계 5개국 고원 역사 ‘생생 체험’<br>별빛전시관 오로라·별자리 감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w1bbuaVJP">
          <div dmcf-pid="yLSttHxpR6"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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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태백 통리탄탄파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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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유난히 심술이 심했던 여름 더위와 습기가 사라졌다. 하늘이 높고 청명하다. 곡식과 풀들이 무르익어 먹을거리도 풍부하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다. 설레고 심장이 요동치는 가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국내 제1의 석탄도시 태백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탄광의 흥망성쇠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그렇다보니 관광지도 특별하다. 동굴 디지털 콘텐츠를 구현한 ‘통리탄탄파크’, 세계의 기차역과 아름다운 별빛의 세계로 안내하는 ‘오로라파크’는 폐광 부지와 폐철도 등 탄광유산을 관광자원화 해 탄생했다. 가을 밤을 적시는 이색 볼거리로 엄지척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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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cH773nbi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kado/20241025000655241zfqk.jpg" data-org-width="640" dmcf-mid="60pffbkP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kado/20241025000655241zfq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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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옛 광부의 삶과 탄광의 희로애락을 마주하고, 화려한 빛 사이에서 그들의 모습을 기억하는 테마공간이다. 폐갱도와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트장, 건축물 등이 평균 해발고도 900m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뤄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옛 한보탄광의 폐광유산(부지, 갱도 등)을 활용해 2021년 7월 개장했다.<br><br> 폐갱도 내부(976m) 디지털콘텐츠, 야외구간(700m) 산책로, 건물 내부 실감형 콘텐츠(게임존), 태양의후예 세트장을 포함한 IT전시 체험관으로 틀을 짰다.<br><br> 2개의 갱도 가운데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본떠 갱도1은 기억을 품은 길, 갱도2는 빛을 찾는 길로 이름 지어졌다. 기억을 품은 길은 현실에서 벗어나 전시 공간의 스토리에 몰입하는 ‘기억 속으로’, 탄광의 과거를 마주하는 기억의 공간인 ‘기억의 터’, 탄광 속 잠들어 있던 기억들이 관람객 방문을 통해 빛으로 깨어나는 ‘기억의 빛’, 검은 다이아몬드 석탄의 가치를 전하는 ‘기억의 탄’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br><br> 빛을 찾는 길은 지하 정원의 달 조형물 앞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인 ‘빛의 정원’, 무한한 빛 속에 있는 듯한 몰입형 미디어 콘텐츠인 ‘환희’, 움직이는 빛과 사운드로 이뤄진 미디어 퍼포먼스 공간인 ‘울림’, 작은 빛 입자들이 모여 관람객의 형상을 이루는 ‘투영’, 수많은 거울조각과 조명 연출이 어우러진 ‘무한’ 등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테마의 디지털콘텐츠와 어우러져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어 모든 연령층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태양의 후예 광장에는 헬리콥터, 탱크, 우르크 태백부대 자킨토스관, 휴게실, 막사, 메디큐브 등이 전시돼 있다. 구문소의 용궁 설화를 모티브로 한 ‘라이브스케치’, 여섯 대륙의 대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증강현실(AR) 체험 포토존’, 수호천사가 돼 태백을 구하는 ‘슈팅게임’ 등 다양한 체험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하다.<br><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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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Y9eePCne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kado/20241025000656508znow.jpg" data-org-width="640" dmcf-mid="QOqQQfmen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kado/20241025000656508zno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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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eOHHT41RV"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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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세계의 고원 역사(驛舍)와 밤하늘 별자리가 주인공이다. 눈꽃전망대를 중심으로 통리 역사와 함께 세계 5개국의 고원 역사를 소개하는 체험 콘텐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br><br> 2021년 7월 폐역인 통리역에 조성됐다. 옛 역사 모습을 고스란히 품고 있어 고즈넉한 가을 감성이 물씬 풍긴다. 랜드마크인 눈꽃전망대는 지상 11층 규모, 높이 49.2m의 육각 모양 전망대로 낙동정맥에 위치해 백두대간 및 동해안의 산세와 통리협곡, 독특한 철도 역사의 현장을 목도할 수 있다.<br><br> 별빛전시관은 밤하늘을 비추는 오로라와 별자리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눈 앞에 펼쳐지는 밤하늘의 오로라 영상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사계절 별자리, 세계의 밤을 밝히는 특별한 별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세계 5개국의 고원역사를 캐릭터 하우스로 꾸며 흥미진진하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인 노베야마역(밤하늘 역), 톱니 열차가 출발하는 미국 파이크스 피크역(바위산 역), 알프스를 오르내리는 스위스 산악마을에 위치한 클라이네 샤이데크역(눈의 역), 호주 열대우림 마을에 있는 쿠란다역(숲속 역), 해발 5068m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역으로 기네스에 오른 중국 탕구라역(세계에서 가장 높은 역)은 통리역처럼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지대를 오르내리는 열차 출발역이자 쉼터로 운영되고 있다.<br><br>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switchback) 열차’가 운행됐던 통리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원 기차역이다. 스위치백은 고도차가 많이 나는 지역에서 사용하는 철도운행 체계이다. ‘Z’자형으로 설치된 철로로, 경사를 극복하기 위해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운행 방식이다. 높디 높은 하늘에서 다채로운 색과 다양한 모습으로 빛나는 오로라와 함께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세계 고원역사를 둘러보는 재미가 알차다. 김우열</p>
           <p> </p>
           <p>#통리탄탄파크 #콘텐츠 #밤하늘 #별자리 #기차역</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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